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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작하며
Thermalright에서는 수년간 공냉 본좌의 자리를 지켜왔다. 현재 최강의 공냉쿨러는 "울익"이라 불리는 Ultra Extreme 120 이다. 이 쿨러에는 총 3가지 버전이 있다. 트루블랙이라 하는 완전 블랙, 쿠퍼 버전, 오리지널 알루미늄 버전이 있다. 세 쿨러의 성능은 거의 비슷하지만 구리 버전이 조금 더 좋다고 한다. 그런데 이 녀석들에게 도전하는 쿨러가 나왔다. 그 이름은 바로 "바람" 이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뭔가 강력한 성능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는 사람들과, 이미 몇몇 리뷰에서 울익 오리지널을 약 2도 정도의 차이를 앞서는 것을 확인한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2. 프리뷰
▲ 패키징 박스는 일반적인 무지박스로 되어 있다.
▲ 한쪽 면에는 간단한 스펙이 표시되어 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인텔, amd 전 플랫폼에 장착이 가능하다. 팬은 아쉽게도 별매이다. 어떤 이에겐 팬별매로 인해 더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지만 혹자는 불만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팬이 제공된다면 가격이 상승의 단점이 있다. 오버클러커라면 바람을 구입해서 반드시 팬을 바꿀 것이다. 돈을 주고 안쓰는 팬까지 사는 것보다 조금이라도 싸게 사서 자기가 쓰고 싶은 팬을 다는 것이 더 좋을 것이다.
▲ 바람은 MADE IN KOREA 다. means "air flow" in Korean. 이 문장의 뜻대로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며 리뷰를 진행한다.
▲ 쭉 살펴보면 방열핀 배열이 이전의 쿨러와는 다른 것을 볼 수 있다. 일자로 된 배열이 아니라 ㅡ_ 이렇게 교차된 것을 볼 수 있는데, 특이하지만 이렇게 한 것이 성능이 더 좋다고 한다.
▲ 힛파이프는 약 6 mm의 두께로 총 5개가 사용되었다.
▲ 래핑 상태 또한 괜찮은 편이다. 베이스 부분은 크롬 도금이 되어 있어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있다. 여기에서 조금 아쉬운 것은 베이스 긁힘 방지 비닐이 없다는 것이다. 심하진 않지만 테스트 전에 사진을 찍고 보니 스크래치가 있었다. 이보다 싼 가격의 쿨러에도 이정도는 되어 있으니 하이엔드 쿨러라고 자부한다면 있어야 한다.
▲ 인텔용 장착 부품. 백 플레이트를 보드 후면에 놓고 쿨러를 장착하면 된다. 그러나 기존과는 달리, 볼트를 보드 후면에서 고정해야 하기 때문에 상당히 불편한 점이 있다. 이정도 쿨러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cpu를 많이 교체 할 확률이 높은데 장착방법을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 amd 플랫폼 장착 부품들이다. 위와 같은 형태로 결합되며 인텔 플랫폼에서의 장착과는 달리 cpu 교체시 보드를 들어낼 필요 없이 간편하다.
백플레이트에서 아쉬운 것은 양면 테잎이 붙어 있질 않다. 보통 이 정도 가격의 쿨러의 백플레이트에는 양면 테잎이 붙어 있다. 이것으로 인해 좋은 것은 쿨러 장착시 백플레이트가 내려앉을 일이 없어서 볼트 조이기가 용이하다는 것이고, 단점은 cpu 발열로 인해 테잎이 녹아서 달라붙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 기본 제공되는 레퍼런스 백패널과는 홀 규격이 약간 틀리다. 바로 쿨러 장착시에 쓰이는 나사 규격이 다르기 때문이다. "바람" 을 사용할 때에는 크게 불편함이 없겠지만 만약 쿨러를 자주 바꾸는 유져라면 불편할 수도 있다.
▲ 메뉴얼. 한국어, 영어 두가지로 제작되었다. 한쪽면은 한글로, 뒷면은 영어로 되어 있다.
▲ 번들 써멀 그리스와, 팬 고정용 팬클립 4개가 제공된다. 듀얼팬을 장착하기 위해선 클립이 4개가 필요하다. 팬클립 4개를 제공하는 것은 이를 위한 배려라고 할 수 있다.
3. Installtion
그럼 이제 장착에 들어가보자.
▲ 설치하려는 플랫폼에 맞게 장착 클립을 위와 같이 설치한다. 그런 후에 팬을 고정시켜주면 되는데,
▲ 팬 고정은 위 사진과 같이 갈고리 부분을 팬에 먼저 걸고 나서 팬쪽에서 힛싱크쪽으로 밀어넣어주면 팬클립이 딱 고정이 된다. 어떤 쿨러의 경우에는 핀 부분에 홀을 뚫어 거기에 고정시키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데 그렇게 되면 팬 고정시 기스가 생길 우려가 있는데 바람의 경우에는 그런 부분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리고 팬 제거시에는 쿨러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클립에 힘을 주게 되면 쉽게 클립이 빠진다. 양쪽다 이런 방식으로 해서 클립을 제거하면 손 쉽게 팬을 제거할 수 있다.
▲ 4개의 볼트로 보드에 고정된다.
4. Test
Test 방법은 현재 필자가 사용하고 있는 페넘 9950를 오버 할 것이다. 3기가에서부터 3.2기가까지 팬 조합을 바꿔가면서 온도를 측정한다. 이때 사용되는 프로그램은 프라임 95와, 랜파티 모니터링 프로그램이 사용된다.
온도를 좀 높이기 위해 cpu 전압은 넉넉히 주었다. 실전압으로 3기가의 경우 1.24v, 3.1기가 1.328v, 3.2기가 1.376v이다.
테스트가 진행된 필자의 방 온도는 10도 후반이다. 보일러를 가동하지 않아서 상당히 온도가 낮다. 이 점을 감안하고 결과를 보도록 하자. 사용자마다 케이스 쿨링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최적의 결과를 보여주기 위해서 케이스 오픈상태에서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테스트에 사용되는 팬은, 아파치 120mm(최대 1500RPM), ADDA 120mm 38t 이다.
▲ 팬 클립이 두개가 있으므로 위와 같이 듀얼팬 장착도 가능하다. 아파치 팬 두개 장착.
▲ 아다 120mm 38t 팬.
▲ 스펙은 위와 같다.
▲ 아파치 + 아다 조합
테스트는 사진과 같은 조합으로 진행된다. 제일 마지막 부분에서 아다+아파치 팬 조합은 저렇게 해보고 두번째는 아다팬을 배기로 해서 해볼 생각이다.
테스트 샷
▲ 아파치 쌍팬
▲ 아다 38t 배기
▲ 아다 38t 흡기
테스트!
먼저 3기가에서 테스트를 해보았다.
▲ 아파치 2개를 흡기, 배기로 쌍팬으로 장착 하였다. 39도.
이번엔 강력한 아다 120mm 38t를 장착하여 아파치와 쌍팬을 이루었다. 먼저 아다팬을 흡기로 했을 때의 결과다.
▲ 36도.. 아파치 쌍팬에 비해 3도가 떨어졌다. 이번엔 아다팬을 배기로 해보았다.
▲ 34도.. 공냉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이 결과에서 알 수 있는 것은 흡기도 좋아야하지만 쌍팬의 경우 배기쪽 RPM을 높이면 더 좋은 온도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엔 3.1기가.
▲ 아파치 쌍팬의 결과는 45도이다. 3기가에 비해 온도가 6도 정도 올랐다. 이번엔 아다 흡기에 아파치 조합.
▲ 41도. 아파치 쌍팬과 4도차. 기존 3기가에서 5도 차이를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아다 배기의 결과는..?
▲ 39도. 흡기에 비해 2도 가량 낮은 것을 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3.2기가 테스트..
40도 중반 정도가 공냉 한계 온도라 생각되서 이미 3.1기가에서 45도가 된 아파치 쌍팬은 제외하였다. 그리고 그냥 처음부터 제외한 것이 아니고 돌리는 도중 에러가 발생하였다. 아다팬을 사용할 경우 풍량, 풍압이 좋아서 주변부 쿨링까지 된다. 그래서 바로 옆에 있는 노스 칩셋까지 바람이 미치는데 아파치 팬으로 할 경우 그게 안되는지 칩셋 온도가 60도까지 오르게 되서 에러가 난다. 그래서 제외~ 에러 나기 전까지 온도를 보면 최대 48도까지 올라갔다.
▲ 아다 흡기모드. 45도. 클럭과 전압이 높아지니 서서히 온도가 높아지기 시작한다.
▲ 배기 모드.. 44도. 확실히 배기로 해놓는 것이 좋은 걸 다시 한번 알 수 있었다.
5. 결론
▲ 테스트 결과를 정리해보면 위 그래프와 같다. 아파치 쌍팬의 경우 3.2기가에서 실패하였는데 이것은 쿨러의 성능 때문이 아니라 필자가 주변부 쿨링을 안해줘서 그런 것이다. 전원부, 칩셋 쿨링을 제대로 해놓고 했다면 성공한다. 흡기와 배기의 차이는 약 2도정도 차이가 난다. 이것은 얼마 안되는 수치이지만 공냉 테스트에서는 상당한 의미를 갖는다.
극오버를 지향하는 오버클러커라면 필자가 테스트한 팬조합과 같이 강력한 팬과 함께 베란다 신공을 펼친다면 수냉에 필적할만한 온도를 보여줄 것이라 생각된다.
울익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직접적인 벤치가 될 순 없겠지만, 울익만큼 괜찮은 쿨러임에는 틀림 없다. 국내에서 이런 쿨러가 나올 줄은 상상도 못했다. 다만 아직 성능을 제외한 구성품이라던지 하이엔드 쿨러에 미치지 못한 것을 몇가지 발견할 수 있었다. (위 본문에서 설명하였음)
이 몇가지만 수정된다면 정말 해외에 내놔도 손색이 없을 하이엔드 쿨러가 될 거라 생각한다.
언젠가 써모랩이 Thermalright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정도의 쿨러가 만들어지길 바라며 이만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다. Than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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