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 마우스] 엔바이존 유선 키보드 마우스 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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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마우스] 엔바이존 유선 키보드 마우스 패키지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엔바이존의 유선 마우스, 키보드 패키지이다. 정확한 모델명은 NTERA S-M100이다.

자세한 설명에 앞서 간단히 제품 설명을 하자면,

109키 키보드 + 800dpi의 해상도를 갖는 마우스의 패키지 상품인데 둘 다 ps2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 먼저 키보드를 살펴보도록 하겠는데 키보드의 전체적인 모습은 위의 사진과 같다. 자주 사용하는 엔터키와 게임 편의성을 위해 asef 키는 연보라 키캡으로 따로 구분을 짓고 있다. 케이블의 경우 최소 1미터는 되보이니 본체와의 거리가 먼 경우에도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다.

▲ 스페이스 바의 경우 다른 키보드보다 다소 길이가 짧은 편이고, 위에 설명한 대로 자주 쓰이는 키는 연보라 색으로 되어 있다.

키보드에 대한 지식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이 키보드가 KEY Storke가 낮아서 팬타그래프 방식의 키보드일 것으로 추측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지만.. 실제로 벗겨 보면~

▲ 위와 같이 이쁜 색깔의 러버돔이 숨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다시 말해 이 키보드는 멤브레인 방식이다.

▲ KEY Storke 뿐 아니라 키캡의 높이도 매우 낮다.

▲ 키보드의 뒷면을 살펴보면 많은 구멍들이 보이는데 여기에 있는 구멍 중 소수는 물 빠짐을 위한 구멍이다. 무슨 말인가 하면..

▲ 이 키보드의 경우 생활방수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적은 량의 물이 키보드에 들어갔을 때는 물빠짐 구멍을 통해 물이 빠지게 되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을 실험해본다고 물을 왕창 부어 키보드의 고장으로 이어지게 하는 행위를 하는 사람은 없길 바란다.

▲ 사용자마다 키보드의 높이에 따른 취향이 다르다. 어떤 사람은 키보드 높이를 조절하여 쓰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그냥 쓰기도 한다. 이 높이 조절 다리를 세우게 되면..

▲ 약 15~20도 정도로 키보드 앞부분이 들어올려지게 된다. 이 각도는 손목에 무리를 주지 않는 범위이다.

▲ 위에서 잠깐 물빠짐 구멍을 설명하면서 보았지만 이 키보드는 분리된 러버돔을 통해 작동된다. 키보드 청소를 한다고 너무 급하게 키보드를 뜯게 되면 이 러버돔이 다 쏟아지기 때문에 천천히 분리해야 한다.

이제 작동을 시켜보고 키감에 대해 주관적인 느낌을 적어보겠다.

▲ 토글키 LED 부분인데 보통 키보드와는 달리 LED가 노출되어 있지 않다.

방에 형광등을 켠 상태에서 토글키를 눌러가면서 LED 확인을 해보니 너무 밝기가 약했다. 그래서 불을 켜고 살펴보았다.

▲ 불을 끄고도 이정도인데 불을 켜고 본다면 어땠을까? 이 부분은 필히 수정이 되어야 할 것 같다.

키감은 글쎄.. 필자의 경우에는 좋은 걸 모르겠다. 뭐7천원대의 가격대를 생각한다면 키감에 대해서 논하지 말아야 할 것이지만 그래도 조금 적어본다면 KEY STORKE가 너무 낮아 눌러지는 맛이 없다. 그러나 동시입력은 N키 롤오버 키보드와는 비교가 안되지만 무난한 수준이다. 게임을 많이 하는 이들에게 괜찮은 키보드라 생각된다.

이제 마우스를 살펴보겠다. 마우스의 경우에는 개인적으로 괜찮은 느낌을 받았다.

▲ 처음 부분에서 설명했듯 ps2 방식에 800 dpi 해상도를 갖고 있다. 키보드의 ps2 케이블과 마찬가지로 케이블 길이는 적당하다.

▲ 마우스 크기는 아주 일반적인 사이즈이다. 필자의 손이 좀 큰편인데 현재 사용하고 있는 마우스보단 약간 작은 느낌을 받았다.

▲ 그립감은 외국 제품이 많이 큰 것을 생각한다면 이 마우스는 한국인에게 알맞은 크기가. 한 손에 움켜질 수 있는 크기고, 무게가 좀 가볍기 때문에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무게감 있는 마우스를 선호한다면 다른 마우스를 선택해야 할 것이다.

▲ 어딘가의 oem일 줄 알았는데 엔바이존에서 제작을 하였다. 공장은 중국에 있는지 Made in china가 보인다.

▲ 센서 부분은 작동시 강렬한 붉은 색이 들어오게 되어 있다. 그래서 휠 부분도 불그스름한 색이 들어오는데 빛은 약한 편이다.(좌측 휠, 우측 센서 부분)

여기까지 엔바이존의 유선 마우스, 키보드 패키지를 살펴 보았는데, 필자가 지적한 부분도 좀 있지만 가격대를 생각한다면 아주 괜찮은 가격대 성능비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마우스의 경우 필자가 게임을 하지 않아서 저렴한 아이락스 알렙2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 제품과 비교한다면 같은 800dpi인데도 불구하고 엔바이존의 마우스가 더 깔끔한 포인팅을 보여주었다. pc방용이라고 명시하고 나온 것은 아니지만 pc방에서 쓰게 된다면 좋을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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