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의 조용하고 분위기 좋은 CAFE GAVAE

지난 8월, 지인의 학위수여식 촬영을 위해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처음 들려본 카페를 소개합니다^_^

위치는 춘천의 퇴계동 부근인데요~

하이마트 사거리에서 구 우시장 쪽으로 가다 보면 또 사거리가 나옵니다. (첫번째 신호) 거기에서 좌회전 하여 직진을 하면 농협 하나로 마트가 나오는데 거기까지 가지 마시고, 우측에~ 휴대폰 대리점이 있습니다. 위 사진에서는 그 옆에 도로시라는 옷가게가 있지만.. 오래된 사진이고,

위와 같이 COFFEE GAVAE라는 간판과 함께 새로운 카페가 들어섰습니다. 카페 내에서 와이파이도 되고요 넓은 카페는 아니지만 꽤 괜찮더군요. 함께 들어가보시죠~

들어서자 마자, 우측에 꾸며져 있는 인테리어. 피아노와 나름 자극적인? 잡지 스타일의 인테리어물..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 놓으셨더군요.

그런데.. 주인장님의 뒷모습을 보니.. 헉! 여자분이 아니라.. 남자분.. 손수 볶아서 만든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카페고요.. 일단 카페에 들어왔으니 주문을 해야죠~?

저는 커피 종류는 잘 모르고, 여자친구 있을 때도 이것만 마셔서.. 카라멜 마끼야도~를 시켰어요.

무지 달 것 같은 치즈 케익,

역시나 많이 많이 달 것 같은 초콜릿 브라우니.

네 명이 가서 위 메뉴를 시켜서 먹었는데.. 커피와 함께 마시는데 아깝게 남겼습니다..ㅜ.ㅜ 양이 많았는지.. 맛은 괜찮았어요. 보기엔 달아 보이지만, 그렇게 달지 않아서 나이 드신 분과 함께 가셔도 입맛에 잘 맞을 듯 하구요. 가격도 저렴합니다.

커피 뿐 아니라 차나 음료 종류도 많아 가족끼리 가도 좋을 것 같고, 연인끼리 가도 좋을 카페입니다.^^

아참.. 저보고(저는 남자입니디만) 한 여선생님이.. 저도 이런 가게 하나 차리면 잘 어울릴 것 같다고 하셨는데.. 이참에 배워볼까요? ㅋㅋ

별다방, 탐탐 이런 프렌차이즈 전문점도 좋지만 위와 주위에 잘 찾아보면 위와 같이 그런 종류의 카페가 아니더라도 좋은 곳은 많은 것 같습니다. 여기 말고 팔호광장 쪽에서 강대쪽으로 가다 보면 컵케잌 전문점도 있던데.. 나중엔 거기도 한번 가봐야겠네요.. 여자친구 생기면..ㅜ.ㅜ 알아만 두고선 아직 가보질 못했네요.

그럼 좋은 정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