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PC 하면 요즘 스마트폰에 달려 나오는 CPU 성능과 비슷한 CPU를 얹고, 좀 더 큰 화면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인데,
몇달전, 삼성에서 사고를 쳤지요.
바로 삼성 Series 7 SLATE PC 를 출시하였습니다.
랩탑과 태블릿이 결합된 형태로 MS Windows 7 64Bit 운영체제와 Intel Core™ i5 2467M (1.6 GHz, Dual-Core) ,
4GB DDR3 시스템 메모리를 사용 하였으며, 또한 와콤(社)의 디지타이저를 적용
랩탑 부럽지 않은 높은 성능과 태블릿의 이동성의 장점을 두루 갖춘 제품으로 많은분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USB2.0 , HDMI, Wi-Fi, LAN, 블루투스 등등 확장성에 있어서도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는데..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놋북이나 넷북에 들어가는 나름.. 고성능 프로세서를 달아 놓았지만, 발열 문제 때문에 쓰로틀링이 걸려 제 성능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빠른 성능을 위하여 좋은 프로세서를 달아 놨지만, 제 성능으로 사용할 수 없고 손난로가 되어버린 셈이죠.
쓰로틀링이란 말도 있는데 쓰로틀링의 개념보다는 온도가 너무 높기 때문에 바이오스에서 온도에 따른 클럭 제한을 해놓은 것 같습니다. 본래 1.6Ghz의 클럭을 갖지만 온도 때문에 반토막인 800Mhz로만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아래는 플레이웨어즈 커뮤니티에 등록된 7 슬레이트 PC 리뷰 내용 중 주요 부분만 발췌한 것입니다.
삼성 Series 7 SLATE PC 의 CPU 는...
우선 SLATE PC 에 탑재된 CPU 를 살펴보면 듀얼코어에 HT기술을 지원하여 2코어 4쓰레드를 지원하는 i5 2467M CPU 로
아래의 상세스펙에서 보다시피 터보부스트를 이용하여 최대 2.3GHz 까지 사용이 가능한 모바일 프로세서이다.
▲ i5 2467M 상세스펙 (링크)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SLATE PC 의 클럭 제한 현상?
SLATE PC 의 성능이 제대로 된 성능을 내지 못한 채 클럭 제한 현상이 일어난다는 내용은 SLATE PC 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들어 봤을 것 이다.
다시 말해, SLATE PC 의 시스템 온도에 따른 CPU 클럭 제한 현상에 의해서 성능이 반토막이 된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SLATE PC 에 탑재된 i5 2467M CPU 의 성능은 본래 제성능에 비하여 얼마나 떨어지고 있을까?
다음은 CPU 의 단순 연산 성능을 측정해보는 Super Pi 라는 유틸을 이용, 성능을 측정 하였다.
▲ 일반적인 환경에서 SLATE PC 의 Super PI 1M 연산 결과 (이미지는 클릭하면 확대 됩니다.)
상기 이미지의 Super PI 연산 결과를 살펴보면 연산 과정중에도 CPU 의 클럭인 Core Speed 의 변화가 약 800MHz 에서
변동이 거의 없는 모습이며, 그로 인한 연산 결과는 약 43초로 측정 되었다.
▲ 클럭 제한이 없는 상태에서 SLATE PC 의 Super PI 1M 연산 결과 (이미지는 클릭하면 확대 됩니다.)
위는 클럭 제한이 없는 상태, 즉 i5 2467M CPU 가 제대로 된 성능을 발휘 하였을때 측정된 Super PI 1M 의 연산결과 이다.
보다시피 클럭 제한이 걸렸던 이전 상태와는 달리 Core Speed 가 약 1600MHz 로 약 2배 높은 클럭으로 작동 하는것을
알 수 있다. (SLATE PC 의 클럭제한이 없는 상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다음페이지에서 공개 합니다.)
그에 따른 연산 결과도 약 25초로 상당히 좋아진 연산 능력을 보이고 있다.
단순 Super PI 의 연산 결과만을 보더라도 클럭 제한이 걸린 상태와 그렇지 않은 상태의 성능 차이는 무시 못할 수준으로
꽤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런 문제가 있기 때문에 결국에는 영하 쿨링에서의 테스트까지 하게 됩니다.
다음 영상은 일반적인 환경과 액화질소 환경, 각각의 환경에서 Prime95 테스트를 통하여 온도에 따른 클럭 변화를
살펴보는 동영상 이다.
수차례 테스트한 결과, 확실하진 않지만 CPU 온도가 약 54~55도 이하로 내려갈시에 클럭 제한 현상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물론 정확히 몇도에 클럭이 변화되지는 않으므로, CPU코어 온도보다는 다른 부분의 온도센서에 의해여 클럭을 제한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라고 하는군요. 풀로드시 온도(CPU 사용량 100%일 때)가 50도 중반까지 유지가 된다면 제 클럭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결과입니다.
과연 삼성에서는 이번 문제를 어떻게 대처할지 궁금하네요. 쿨링을 개선하던가, 그럴려면 전체적인 디자인이 바뀌어야 할 것이고, 50도 중반이라면.. 꽤 뜨거운데 바이오스 상에서 클럭제한을 없애고 사용하게 할지. 바이오스에서 제한을 푼다면 정말 가지고 다니는 손난로 그 이상의 온도를 느낄 수 있겠군요.
자세한 리뷰는 [여기] 에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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