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킹 광각컨버터렌즈 DSW-07 : 번들렌즈를 광각렌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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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킹 광각컨버터렌즈 DSW-07 : 번들렌즈에 날개를 달아보자

안녕하세요. OCer(바람처럼) 입니다. 최근 카메라 관련 체험단에 이상하게 선정이 많이 되는 바람에.. 다시 열심히 리뷰를 쓰고 있습니다.^^ㅋ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제목대로 번들렌즈에 장착하여 번들렌즈의 아쉬운 광각을 좀 더 넓혀볼 수 있는 제품이 되겠습니다. 렌즈라고는 하지만, 필터 형식으로 렌즈 앞에 장착하여 사용하는 것으로, 소니에서는 오래전부터 이러한 방식의 광각 컨버전 렌즈가 많이 사용되어 왔는데, 디지탈킹에서도 비슷한 방식의 광각 컨버터 렌즈를 만들었네요~

리뷰 계획은 먼저 제품 패키징과, 외형을 간략히 살펴보고, 바로 샘플사진과 함께 쓸만한 녀석인지 살펴보겠습니다.

 

꾸욱~  꾸욱~

디지탈킹 광각컨버터렌즈 DSW-07 패키징 살펴보기

포장은 정사각형의 박스에 담겨져 있습니다. 각 제조사마다 번들렌즈의 구경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구경을 확인할 필요가 있는데요. 니콘의 18-55 렌즈는 52mm 이므로 52mm 짜리를 사용해야 했습니다.

패키징은 렌즈 파우치처럼 생긴 파우치에, 설명서 한장이 들어 있습니다.

비록 52mm 렌즈에 장착되는 렌즈지만, 실제 구경은 매우 컸습니다.. 대략 72mm 이상은 되어 보였어요. 렌즈 보호를 위해 앞뒤 캡이 껴져 있습니다.

앞캡을 빼고 확인해보니 볼~록 렌즈가 보입니다. 반대쪽은 오목렌즈^^ㅋ

이제 렌즈에 장착을 해보겠습니다.

장착렌즈는 위에서 언급하였지만, 니콘의 애기번들이라 불리는 18-55 렌즈입니다. 그리고 샘플촬영을 위한 바디는 니콘 d90 입니다.

실제 테스트에 앞서 집에서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집에는 번들렌즈가 없어서 아쉬운대로.. 렌즈 앞에 대고 찍었답니다..ㅋ

몇일 전 간략히 리뷰를 작성하였던 트레샌드 USB 3.0 메모리 리더기를 대상으로 찍었는데요 클릭해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바깥쪽 부분에 살짝.. 파란색 색수차가 발생합니다. 조리개를 쪼인다고 해서 없어지진 않았습니다.

실제 실내/실외에서 촬영해서 확인해보면.. 색수차가 발생하는 부분에서 상황에 따라 화질저하가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보통은 빛이 부족할 때 잘 생기더군요.

자, 그럼 실제 샘플들로 화질을 확인해보죠!

디지탈킹 광각컨버터렌즈 DSW-07 사용해보기

위 두 사진은 어떤 사진일까요? ^^

같은 곳을 찍은 사진이지만, 두번째 사진이 확실히 넓어 보이죠? 제가 일하고 있는 초등학교는 요즘 2층에서 3층으로 올리는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학교 내부 공원에서 촬영해본 사진인데요. 첫번째가 18mm, 두번째가 18mm에서 디지탈킹 광각컨버터렌즈 DSW-07를 사용해 찍어본 사진입니다.

첫번째 사진에서는 우측의 나무가 절반 이상 잘린 반면, 두번째 광각컨버터를 사용하여 찍은 사진에서는 전체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건 간단한 화각비교용 사진이구요. 진짜 샘플은 아래부터 시작입니다!

금일(04.09) 학교 확장 공사로 인한 단기방학에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교직원들은 가평의 한 초등학교에 가서 연수를 받고, 용문사라는 절로 문화유산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촬영한 사진이 많았지만, 그 중 인물사진은 빼고 풍경 위주의 사진을 소개해보겠습니다.

입구에서 좀 걸어 올라가자.. 절 같은 것이 보였는데 위 사진은 절이 아니라, 농업박물관 입니다. 안에는 들어가보진 않았는데, 꽤 멋있더군요.^^

드디어 용문사 입구에 도착! 사진을 클릭해서 보시면 문 양쪽으로.. 소프트 포커스 효과를 준 것도 아닌데 뿌옇습니다.. 이때 조리개는 F8인 것을 감안한다면.. 확실히 화질 저하는 발생하는 것이죠.

가이드 한 분께서 열심히 설명을 해주셨는데 저는.. 사진만 찰칵찰칵.. 약간 왜곡이 보이는 것 같죠?

위 나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로.. 1100년이 넘은 용문사 은행나무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되었다고는 하지만.. 세계의 다른 나무들과 비교해보면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중앙부는 그리 화질저하가 일어나지 않는데 주변부에서는 때에 따라 발생을 합니다. 빛의 각도라던가.. 아니면 너무 빛이 부족하다던가.. 할 때 말이죠.

소원을 빌며 거북이 위에 동전을 쌓는 장소인데,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번들의 18mm 광각으로는 전체 사람 모습을 담을 수 없었는데 광각컨버터를 장착하고 나서는 그 주변까지 모두 담을 수 있었습니다.

용문사에서의 사진은 여기까지고.. 나머지는 레일 바이크를 타러 갔다가 찍은 사진입니다.

한 바이크에 총 4명이 타게 되어 있는데.. 갈 때 무지 힘들더군요.. 잠시 페달을 놓고 찍어봤습니다.^^ㅋ

한 사람당 만원꼴로.. 가격은 꽤 비싼 가격이었는데 많은 인파가 몰려와 있더군요.

디지탈킹 광각컨버터렌즈 DSW-07 체험을 마치며..

학교가 때마침 단기방학이어서 아이들의 환한 얼굴을 담아볼 순 없었지만, 디지탈킹 광각컨버터렌즈 DSW-07 의 매력은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초등학교에서 d90과 번들렌즈로 많은 사진을 찍고 있는데 정말 좀 더 광각의 렌즈를 구입하면 좋겠다 생각을 하지만 사고 싶어도 살 수 없는 것이 현실이고, 솔직히 학교 예산이 많이 남는다면 사달라고 해서 쓰겠지만, 사진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이야 렌즈 하나면 다 찍지? 할 수도 있는 것인지라. 그냥 묵묵히 번들렌즈로만 찍고 있었는데, 이번에 운 좋게 이런 체험을 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상황에 따라서 주변부의 화질저하가 발생하긴 하지만, 인화목적으로 촬영하는 것이 아닌 간단한 웹 게시용 이미지라면 그정도의 화질은 리사이징하면 잘 보이지도 않을 뿐더러, 크게 차이 나지 않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파우치에 넣어 들고 다니면서 좀 더 광각을 원할 때! 재빨리 장착하여~ 사용하면 좋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저의 경우에도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아주 넓은 풍경을 찍을 때만 사용을 했답니다. 굳이 광각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엔 조금의 화질저하도 용납할 수 없는 성격인지라..

그.래.서.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나는 번들렌즈를 쓰고 있는데, 광각에 목말라 있다. 허나 비싼 광각렌즈는 살 수가 없다. 하시는 분들께.. 강추 드리며 체험단 사용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라도 제 리뷰를 보고 나서 뽐뿌가 오신 분께서는.. 아래 링크에서 최저가 정보와 상세스펙을 확인할 수 있으니 확인하고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사용하고 있는 번들렌즈 구경에 맞춰 구입하시면 되겠습니다.

[52mm 링크]

[58mm 링크]

*본 리뷰는 다나와 체험단에 선정되어 지원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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