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여행 DSLR카메라렌즈 / D7000과 함께한 시그마 18-200mm F3.5-6.3 II DC OS HSM #2 에버랜드 출사편 |
안녕하세요. OCer(바람처럼) 입니다. 1부에 이어 2부에서는 실내와, 실내 촬영을 통해 얼마나 쓸만한 렌즈인지 살펴보고, 여행용 렌즈로서 얼마나 활용도가 높은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래 제 리뷰 스타일은 여러면에서 살펴보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번 리뷰는 분석적인 리뷰보다는 가볍게 사진을 통해서 확인하는 리뷰가 되겠습니다.^^
혹시라도 1부를 아직 못 보신 분이 계시다면 [여기] 에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현재 초등학교에서 근무를 하고 있어서, 주 피사체는 초등학생이고, 촬영장소는 학교(실내)와 4월 5일~6일에 있던 체험학습장 입니다.(에버랜드, 등산)
시그마 18-200mm F3.5-6.3 II DC OS HSM과 학교에서.. |
자신이 만든 작품들을 이리저리 만져보는 아이들과, 관람하는 아이들.
로봇 군단!
어느덧 오전 시간이 끝나고, 점심시간입니다. 내가 1등으로 가야지!
점심시간이 끝나고~ 야외에서 물로켓 발사 대회가 이어졌습니다.
물로켓을 발사대에 제대로 장착하고, 펌프로 에어를 채워줍니다. 으쌰으쌰~
발사~! D7000의 6연사와 빠른 셔속으로 로켓이 발사되는 순간을 포착해보려 했는데 쉽지 않더군요.. 좀 더 빠르게 잡았어야 했는지..ㅜ.ㅜ 계속 물이 팍~ 뿜어져 나오는 찰나의 순간만 잡혔습니다.
어느덧 마지막 아이까지 발사를 했는데.. 이번에는 구경하는 아이들의 표정이 심상치 않습니다.
모두들 '와~' 하는 표정이네요.^^
사실 여기에서 제가 담으려 했던 사진은 담질 못하였지만, 화질만큼은 쓸만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은 에버랜드에서의 사진들입니다.
시그마 18-200mm F3.5-6.3 II DC OS HSM와 에버랜드에서~ |
어쨌건 에버랜드에서의 사진 풀어봅니다.
놀이기구는 거~의 타지 않고 돌아다니면서 셔터만 눌렀는데, 돌아다니다 보니 처음 입장할 때와 달리, 입장객이 늘어나더군요.
우연히! 지나가다 같은 학교 아이들이 있길래 한 컷~
이동하다 멀리서 롤러코스터가가 내려오는 것이 보이길래 냅다 땡겼더니 이정도로 담을 수 있었네요.^^
헬기도 땡겨보고~(크롭 아닙니다)
한번 더?(한잔 더? ^^)
정말 만능화각의 렌즈다 보니 땡기고 싶은거, 넓게 찍고 싶은 것(약간 광각은 부족하지만) 다 찍을 수 있었습니다. 이 날 유난히 날씨가 좋아서 그럴수도 있지만 화질 또한 맘에 들었습니다.
다음 2학년 아이들과 배를 타면서 세계 정보를 알 수 있는 것을 관람하였는데..(이름은 기억이 안납니다)
실내 극악의 조건에서 촬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이때 감도는 auto로 설정해두고 M으로 촬영하였는데 최대 ISO 1600까지 설정이 되었지만, 고감도에 강한 D7000이기 때문에, 심한 노이즈 없이 깔끔하게 담을 수 있었습니다. 비록 슈퍼줌 렌즈인지라 조리개가 어두운 편에 속하나 요즘 같이 고감도 노이즈 성능이 좋은 카메라들과 함께라면 이런 악조건에서도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반바퀴? 정도 돌고 나니, 점심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점심시간에 먹는 사진은 생략하겠습니다. 음식 사진 보면 괜히 배고프니깐요.^^ㅋ
어른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아이들이 카메라 앞에서 나타나는 습성을 살펴보면, 어떤 아이들은 정말 찍히는 것을 좋아하여 들이대기만 하면 포즈도, 표정도 자연스레 잡아주어 촬영하는 사람도 기분 좋게 만들어줍니다. 첫번째 아이가 바로 그런 아이였고, (표정은 좀 딱딱하네요..ㅋ)
두번재 아이는 제가 카메라를 들이대기만 하면 도망가는 아이인데, 사실 첫번째 사진 보다 더 자연스럽게 나왔죠? 사실 이 사진은 위 아이가 찍히기 힘들어서 나무 뒤에 숨어 있는 것을, 제가 대기하고 있다가, 연사로 두장 찍어서 건진 사진입니다.^^ㅋ 너무 가까이서 찍으려면 도망 가기 때문에 아이들 사진엔 망원이 필수인데, 여기에서도 진가를 발휘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거~의 1시간 정도 걸려 기다려서 입장할 수 있었던 사파리 월드 소개입니다.
사파리 월드란, 버스를 타고 버스 기사의 가이드를 받아 야생 동물들을 관람할 수 있는 것이었는데, 어찌 보면 유치할 수도 있지만, 버스에 타고 보니,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 신기해해 동물들이 일어서서 움직이거나 표효를 하면, 유리창 앞으로 달려가서 눈 크게 뜨고 구경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뭐 카메라를 들고 갔으니 그럴 필요는 없고, 어느정도 구도 잡고 셔터만 눌러주면..^^ㅋ
백호! 눈을 좀 찍으려 했으나.. 낮잠 주무시고 계시네용~
반달곰.
두발로 서 있으니.. 키가 무지 크더군요.. 저대로 덮친다면 무서울 듯..
키스~ 키스~ 키스 곰
가이드가 키스~ 키스~ 라고 하니까 입을 빼쭉 빼쭉 하는 것이 어찌나 귀엽던지^^
사파리월드에서 나오면 바로 기념품 판매 코너로 입장하게 됩니다. 에버랜드에서 머리 잘 쓴 것 같아요.
내가 누군지 알아? 보통 원숭이로 보인다면 그건 큰 오산이야~
내가 바로 손오공의 후예인 황금 원숭이님이시닷~
다음은 아쉽지만 에버랜드에서 마지막 공연을 감상 했는데요.. 바로 물개쇼입니다.
물개 삼총사들과 어둠의 마왕 이야기라고나 할까요~ 스로리가 있는 물개쇼여서 더 볼만 했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에버랜드 섬에는 여왕(백조였나?)과 그의 아들 물개왕자가 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둠의 마왕이 호시탐탐 에버랜드 섬을 빼앗기 위하여 침략을 해왔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에버랜드 섬에서는 에버랜드 섬을 지키기 위하여 물개 삼총사를 모집하여 훈련을 시키고 어둠의 마왕에게서 에버랜드 섬을 지키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세명의 물개 중 가운데는 물개 총사가 될 달타냥
어둠이 다가오자 물개 한마리가 에버랜드 섬에 경비를 서고 있습니다. 두발로 서 있네요.^^
그리고 잠시 관객과의 호흡을 통해, 머리 좋은 물개를 삼총사의 우두머리로 정하게 되는데요.
퍼즐 맞추기를 통하여 머리 좋은 물개를 선발합니다. 관객의 선택에 의해 오리를 맞춰야 하는데..
첫번째 물개는.. 돌고래를 맞췄네요. 돌고래로 빙고~! 했지만,돌고래가 정답은 아니었기에 다음 물개~
이번에 물개 삼총사의 총사가 된 달타냥.. 참 잘했어요~ 오리 4개 빙고!
다시 밤이 되자..
어둠의 마왕이 부하들을 이끌고 에버랜드 섬으로 잠입 합니다.
어둠의 마왕 무리를 처단시키기 위해 열심히 훈련하는 물개들.
물개쇼를 끝으로 집에 갈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걸어서 가려다.. 리프트를 타고 갔지요.
앞에 있는 아이들은 저희 학교 2학년 아이들입니다. 한 아이가 자꾸 뒤돌아 보길래.. 그걸 찍으려 했더니.. 바로 고개를 휙 돌려서 못 찍었다는..ㅋ
저 줄 하나에.. 고리 하나 걸치고 가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좀 무섭기도 하더군요. 중간에 가다가 휘청휘청 하던데.. 뭐 사고야 안나니 계속 그러는 거겠지만.
특별한 보정은 하지 않았는데 하늘 색이 너무 예쁘게 나왔습니다.^^
에버랜드 사진은 여기까지고 마지막으로, 6일에 있던 금병산 등산을 하며 찍었던 사진을 풀어보겠습니다~ 사진이 너무 많은 것 같으나.. 다 보여드리고 싶네요.^^
시그마 18-200mm F3.5-6.3 II DC OS HSM와 함께한 금병산 등산 |
지난 주 금요일(4.6) 학부모와 함께하는 금병산 테마길 걷기 체험이 있었습니다. 작년 가을부터 계획해온 행사였으나, 계속 가을비가 내리는 바람에 겨울까지 미뤄져서 결국 하지 못했었는데, 올해에는 봄과 함께 금병산에 올랐습니다.
9시 출발 예정이었는데, 아직 안온 학생들이 있어서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도 벌써 많이 모여 있네요.^^
특별히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러 오신 부모님들도 많았기에 아이들은 같이 온 부모님의 손을 꼭~ 잡고 같이 올랐답니다.
학교 근처에서 오르는 것보다 시간은 적게 걸리는 코스였으나, 굉장히 가파른 구간이 많았습니다. 오르고 또 오르고..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힘든 기색 하나 없이 밝기만 하네요.^^
힘차게 한발 한발!
할아버지와 함께 온 아이도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론, 전에도 한번 뵙는데 등산을 좋아하시는 분이셨습니다.
어느덧 반 정도 올라온 모양입니다. 원창고가에서 시작을 했는데 20분 정도 걸렸고, 앞으로 35분 가면 정상이군요.^^
6학년 아이들의 브이v
시그마 18-200mm F3.5-6.3 II DC OS HSM는 밝은 단렌즈는 아니지만, 망원의 어마어마한 배경 압축과 배경날림으로, 인물 사진도 멋지게 뽑아줍니다.
오르막길 옆에서 쭈그려 앉아 아이들이 올라오는 모습을 담고 있었는데, 멀리서 땡기는데도 불구하고 알아보고 브이를 하는 아이..^^ㅋ
값비싼 등산용 스틱은 아니지만, 제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게 보이는 나무 지팡이로 정상에 오른 2학년 형빈이.
오르는 길에 바람도 많이 불고 뭐라도 쏟아질 기세였지만.. 아이들과 부모님, 선생님 모두 정상에 낙오자 없이 오를 수 있었습니다.
정상에서 춘천시내 한 컷.. 보시다시피 날씨는 그리 좋지 않았어요.
크롭바디에서 18mm 광각이기 때문에 전체를 담진 못하였습니다만, 그래도 분위기는 느낄 수 있죠? ^^
정상에서 올라 반별, 단체사진을 찍고 밥을 먹으려는데.. 눈이 쏟아지더군요. 축복의 눈인지..ㅋㅋ
눈 맞으면서 밥을 먹으니.. 군인 시절 훈련 나가서 밥 먹던 생각도 새록새록 나고.. 암튼 좋은 추억이 된 것 같습니다.
시그마 18-200mm F3.5-6.3 II DC OS HSM : 마치며 |
개인적으로, 체험기간이 너무 짧았던게 아닌가 생각이 되었던 아쉬운 체험이었습니다.
보통 카메라나 렌즈 체험단은 1달 이상 진행이 되는데, 사용하면서 느낀 것은 슈퍼줌 렌즈임에도 불구하고 가볍고, 화질 또한 무시 할 수 없는 렌즈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많은 사진과 심도 깊은 내용으로 리뷰를 채우고 싶은 욕심은 굴뚝 같았으나, 벌써 체험단 마감등록 기간이 다가왔고.. 계획에 있던 내용들은 모두 생략하고 샘플 사진 위주의 사용기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많은 아쉬움을 뒤로한 채로 시그마 18-200mm F3.5-6.3 II DC OS HSM 렌즈 체험단..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을 끝으로 시그마 18-200mm F3.5-6.3 II DC OS HSM 렌즈는 제 품을 떠납니다. 대여 받아 사용한 것이기 때문이죠.^^ 기회가 된다면 다른 시그마 렌즈들도 모두 사용해보고 싶게 한 렌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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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사용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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