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브릿지 i5-3570K와 찰떡궁합 애즈락 Z77 extreme3 메인보드 번들SW, 오버클럭

안녕하세요. OCer 입니다. 

추석 연휴 다들 잘 보내셨나요? 

그동안 너무 쉬었더니 리뷰 시작하기도 사실 많이 귀찮네요. 하지만 쓰기 시작하면 술술 써질테니까 맘을 다잡고 다시 써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지난 글에서는 인텔 아이비브릿지 i5-3570K와 찰떡궁합 애즈락(ASROCK) Z77 extreme3 메인보드의 외형과 인터렉티브 UEFI BIOS에 대해 살펴 보았습니다. 

[1부 링크]

이 Z77 extreme3 메인보드가 중가형의 보급형이긴 하지만 그 상위 모델의 메인보드보다 크게 떨어지는 것 없이 좋은 성능과 기능을 내장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이번 2부에서는 애즈락 메인보드의 기능인 XFast 기능을 사용하기 위한 번들SW 3총사와 ASRock eXtreme Tuner에 대해 살펴보고 인텔 아이비브릿지 i5-3570K를 사용하여 공냉쿨링 환경에서 최대로 오버클럭을 얼마까지 받아주는지? 까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샌디브릿지 때는 그리 재미가 없었는데, 아이비브릿지를 가지고 놀다 보니 다시 예전처럼 오버클럭의 늪으로 빠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갈구는 재미가 쏠쏠하더군요.ㅎㅎ 그만큼 오버도 잘되었고, 안정성도 좋다고 느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하구요. 먼저, XFast 3총사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애즈락 XFast 555 3총사.  XFast RAM, XFast Lan, XFast USB

애즈락 XFast 555 3총사. XFast RAM, XFast Lan, XFast USB

애즈락에겐 다른 메인보드에 없는 특별한 기능이 있습니다. 확실하지 않지만 이 기능은 작년인가? 처음 소개된 걸로 기억하는데요. 사실 그때는 크게 감흥이 없었는데 이번에 직접 설치해보고 사용해보니 꽤 쓸만한 것도 있다고 느꼈기 때문에 이렇게 이번 필드테스트에서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이 XFast 555에는 세가지 기능이 있습니다.

첫번째로 XFast RAM이란 기술이 있는데, 이것은 RAM의 속도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여유 램 공간을 사용하여 하나의 램 디스크로 만들어 활용하는 기능입니다. 요즘 램 용량이 많이 저렴해져서 컴퓨터 관리를 많이 하는 사람이라면 대부분이 16GB 이상은 달아두셨을텐데, 이 기능을 이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둘째, XFast LAN. 온라인 게임을 하다 핑값이 낮아 튕기거나 렉이 발생하는 현상을 자주 느껴보셨을 겁니다.(최근엔 많이 줄어들었지만) 이때 쓰면 유용한 기능이라고 하는데, 국내 서버에서 이용할 때보다는 해외 게임서버에 접속할 경우 쓰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그런 게임을 하지 않는지라 테스트 해보진 않았습니다.

끝으로, XFast USB가 있는데, 어떤 원리인지는 모르지만 USB 기기가 인식될 때 마다 이 기능이 활성화되어 속도를 빠르게 해줍니다.

이 세가지 XFast 기술 중, 유용하다고 느껴진 XFast RAM과, XFast USB에 대해서만 살펴보겠습니다.

XFast RAM

XFast RAM은 램디스크(드라이브)를 만들어서 활용하는 기능인데요. 예전 32비트 윈도를 사용할 때는 4GB 이상 메모리가 인식이 안되어서 남는 메모리를 램디스크로 만들어서 썼던 적이 있습니다. 

이제 이것을 애즈락에서는 기본으로 제공을 해줍니다. 용량도 많이 남는데 활용하면 좋잖아요. 더군다나 SSD를 아직 장만하지 못한 유저라면 활용가치는 더 커집니다.

XFast RAM은 뒤에서 살펴볼 ASRock eXtreme Tuner에 내장되어 있는데요.

[ASRock eXtreme Tuner의 XFast RAM]

ASRock eXtreme Tuner를 실행하고 가장 아래 탭에서 XFast RAM을 클릭합니다. 그러면 여러 설정이 나오는데, 가장 위 설정부터 보면, XFast RAM을 이용하여 램드라이브로 사용할 드라이브 문자를 지정하는데 기본값으로는 R로 되어 있습니다. 굳이 바꿀 필요는 없구요. 그 다음 램드라이브 용량인데 512MB가 적은거 같다면 좀 더 늘려도 됩니다. 그리고 그 아래 옵션에서는 개인 취향에 따라 쓰시면 되는데 다 체크하면 좋긴 하겠지만 너무 용량을 적게 잡았다면 에러가 날 수도 있으니 용량을 적당히 잡은 후에 설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경우엔 Ready Boost와 다른 옵션들을 모두 ON 시켜주었습니다. 혹시라도 램 용량이 4GB 이하라면 굳이 Memory Pagefile까지 램드라이브에 넣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용량이 너무 커질테니까요.

[IE 인터넷 설정 화면]

그리고 IE 설정에 들어가서 인터넷 임시파일 위치를 설정한 드라이브로 폴더이동을 시킨 후에 확인을 눌러줍니다. 그러면 한번 들어갔던 페이지는 모두 램드라이브에 내용이 저장되어 좀 더 빠른 속도로 웹서핑이 가능해집니다. 여기까지가 XFast RAM을 이용한 시스템 속도를 올리는 방법입니다.

사실 저는 3년 전부터 SSD를 사용하고 있어서 크게 체감할 순 없으나 SSD를 사용하고 있지 않다면 크게 체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꼭 해보시길~

XFast USB

[ASRock XFast USB]

XFast USB를 설치하고 실행하면 두가지 모드가 있습니다. Normal, Turbo.

Normal은 말 그대로 표준 상태고 Turbo를 선택해야 빠른 속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간단히 USB 메모리를 가지고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XFast USB Normal Mode]

[XFast USB Turrbo Mode]

쓰기값은 비슷하나 읽기값에서 차이를 좀 보이고 있습니다. 사실 테스트에 사용된 USB는 USB 3.0을 지원하는 USB메모리 입니다. USB 3.0에서 이 XFast USB는 거의 차이를 보이지 않아서 혹시 해서 USB 2.0포트에서 테스트 해보니 이와 같은 결과를 보였습니다. USB 2.0을 지원하는 USB메모리가 없어서 USB3.0 포트에서 테스트는 안해보았지만 추측으론 USB3.0이 아닌 USB2.0을 지원하는 USB메모리를 조금 더 성능을 끌어올리기 위해 이 XFast USB를 사용해본다면 괜찮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 ASRock eXtreme Tuner를 살펴보겠습니다.

ASRock eXtreme Tuner

[ASRock eXtreme Tuner #1]

ASRock eXtreme Tuner는 윈도에서 애즈락 메인보드를 가지고 오버클럭을 하거나 하드웨어 상태를 모니터링을 실시간으로 할 수 있게 도와주는 SW 입니다.

가장 초기화면에서는 하드웨어 모니터라고 해서 BIOS의 하드웨어 모니터링 화면과 비슷합니다. 현재 CPU 클럭이라던가, 온도, 팬의 RPM, 전압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ASRock eXtreme Tuner #2]

다음 Fan Control. UEFI BIOS에서 설정한 설정을 확인할 수도 있고 윈도 상태에서 변경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윈도상태에서 변경한 설정은 윈도 상태에서만 적용될 뿐 실제 BIOS에서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거~ 알아두셔야 할 부분입니다.

[ASRock eXtreme Tuner #3]

오버클러킹 메뉴에서는 BCLK(PCI-E 클럭과 동기화 되어 있음)을 조절할 수 있으며, 배수 조절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샌디브릿지부터 그 이후에 나온 플랫폼에서는 되도록이면 배수 오버만을 하시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BCLK(예전으로 치면 FSB)가 110까지도 안 오르기 때문에.. 그리고 하드나 다른 기기에도 무리가 가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배수 오버만 해주세요.

그리고 위에 보면 USer Setting1이라고 되어 있는데 BIOS에서 OC 프로파일 만들어두는 것처럼 동일하게 3개까지 저장하여 불러올 수도 있습니다. 물론 프로파일명도 바꿀 수 있답니다. 뿐만 아니라 단축키 설정도 가능하여 손쉽게 프로파일을 불러들일 있게 되어 있습니다.

[ASRock eXtreme Tuner #4]

 

그 다음 비슷한 기능으로 OC DNA라고 되어 있는데 이것은, BIOS의 프로파일을 불러올 수도 있는데, Save가 되는 것을 보면 현재 ASRock eXtreme Tuner에서 변경한 내용을 가지고 BIOS에 저장이 되는 것 같습니다.

[ASRock eXtreme Tuner #5]

끝으로 IES라고 되어 있는데 이것은 저전력 관리 기능으로 아수스에는 EPU가 있지만 애즈락에는 IES가 있습니다. 최대 풀로딩시 8페이즈이지만 현재는 4페이즈로 활성화 되어 있군요. 하지만 최저클럭일 때는 2페이즈 까지 내려가더군요.^^

마지막에 있는 XFast RAM에 대해서는 위에서 살펴 보았으니 가볍게 패스~

끝으로 오버클럭 능력을 살펴보겠습니다.

애즈락 Z77 extreme3 메인보드 오버클러킹 능력은?

[ASRock Z77 Xtreme3 메인보드 조립 #1]

오버클러킹 환경은 공냉 쿨링 환경입니다. in case 상태이며, 그것도 실사용 환경에서 진행을 해봤습니다. 게임은 좋아하지 않아서 VGA는 아직도 GTX 460을 달고 있네요.

[ASRock Z77 Xtreme3 메인보드 조립 #2]

쿨러는 써모랩 BARAM 2010이고 그 옆으로 램은 풀뱅크로 꽉 차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삼성 4GB 4개 입니다.

[ASRock Z77 Xtreme3 메인보드 조립 #3]

또한 사타포트 역시 꽉 채웠습니다.

실사용 클럭에서 돌려본 윈도우 체험지수 평가입니다. VGA 빼고는 거의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기록하고 있네요. 그렇다면 실사용 클럭은 얼마일까요?

[인텔 아이비브릿지 i5-3570K @ 4.7Ghz 실사용 환경]

바로 4.7Ghz 입니다. 

램은 16GB 풀뱅크에 DDR2400 1T를 먹인 세팅이구요. 용량 때문에 DDR2200으로 쓰다가 램타이밍을 좀 더 풀어주고 클럭을 올려보니 가볍게 먹어주네요. 삼성램 참 기특합니다.^^ 

옛날에는 오버클럭에 좋은 모듈을 사용한 램을 해외공수까지 해서 사용하곤 했는데 이젠 그럴 필요가 전~혀 없는 듯 합니다. 오버클럭 램 다 떼버리고 용량 빵빵하게 채워 사용하려고 구입한 삼성램이 이제서야 빛을 발하네요~

[인텔 아이비브릿지 i5-3570K @ 4.7Ghz AIDA64 벤치]

자주 돌리던 AIDA64(예전 에베레스트) 벤치도 돌려 보았습니다. 레이턴시..ㅎㄷㄷ, 메모리 대역폭도 보세요.. 이런 환경에서 실사용 하니.. 넘 쾌적하고 좋습니다~~ㅎㅎ

여기에서 끝낼까 하다, 그럼 너무 재미 없을 것 같아서 좀 더 달려 보았습니다.

4.8Ghz 건너 뛰고~ 4.9Ghz 도전~~~~ 했지만.. 너무 싱겁게 끝나버려서..

바로 5Ghz 도전.. 이때 아이들시 온도가 30도 후반이더라구요.. 아무것도 안하는데 이정도 온도면 슬슬 전압 한계도 찾아오는 시점인지라, 전압 조절도 잘해야 했는데.. 특히나 클럭이 많이 높아지다 보니 CPU 전압 외에도 만져줘야 안정적으로 오버클럭이 가능해집니다. 많은 전압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반드시 설정을 해줘야 하는 부분이 두가지가 있습니다.

[ASRock Z77 Xtreme3 UEFI BIOS]

VTT, CPU PLL 전압 입니다. 솔직히 저도 이 전압들이 자세히 어떤 부분에 영향을 주는지는 모르지만 예전 x48 보드를 가지고 울프데일 e8400로 5.1Ghz를 돌릴 때도.. 이 두 전압의 영향이 아주 컸습니다. 그 뒤로는 어느 정도 고클럭이다라고 느껴질 때 이 두 전압을 반드시 조금씩 올려줍니다. 극한의 오버클럭시에도 도움이 되지만, 실사용 오버시에도 이 두 전압을 올려줌으로써 CPU 전압을 좀 더 낮출 수도 있습니다.^^

이 두 전압을 위와 같이만 맞춰줘도 제가 아래에서 달려본 클럭은 쉽게 돌아가더군요. 

5Ghz에 도전한다고 했죠? 결과는~?

[인텔 아이비브릿지 i5-3570K @ 5Ghz]

물론 성공입니다. 실사용 클럭이 아니어서 안정화 기준은 아니지만, 공냉 환경에서도 충분히 돌아갑니다. 대단하네요 z77 extreme3.. 혹자는 5기가 이상 보려면 좀 더 고급보드로 가야 한다고 저에게 말을 해주었는데.. 왠지 느낌이 좋더라구요.. OC 포뮬라로 바꿔볼까? 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럴 필요 없다는 것을 보여주듯.. 아주 잘 올라가 주었습니다. 결과는 위와 같이 자알~~~ 돌아갑니다. 이때 전압이 1.4v 인데.. 솔직히 예전에 공정이 낮지 않았을 때도 더 고전압을 인가한 상태에서 오버클럭을 했지만.. 공정이 낮아지고 미세해지면서 고전압은 CPU에 많은 무리를 주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쿨링이 잘되는 환경에서도 고전압을 인가하지 않는데.. 이정도면 충분히 전압한계라고 보여져서 무리를 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만.. 좀 더 욕심이 나더군요. 오랜만에 달리는지라~~^^

그래서.. 조금 더.. 밥(전압)을 주고 달려 보았습니다. 전압은.. 1.45v

[인텔 아이비브릿지 i5-3570K @ 5.1Ghz]

파이용 OS 세팅도 안되었고.. 그냥 실사용 환경에서 어느정도 오버클럭이 가능한지 간단히 돌려본지라 OS 최적화된 환경에서 돌린 파이값에 비해 좀 많이 늦은 결과겠지만.. 그래도 이정도 클럭.. 만족합니다.^^

끝으로 총평과 함께 애즈락 Z77 extreme3 메인보드 필테 사용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아참, 제 리뷰를 여기까지 관심 있게 봐주신 여러분들께 선물이 있습니다. 동일한 메인보드를 사용하시는 분들께 한정된 것이지만.. 아직 공개되지 않은 베타버전의 BIOS를 제가 입수를 했거든요. 구글링하여.. 얻었는데 아직 정식 애즈락 홈페이지에도 업로드 되지 않은 따끈따끈한 녀석이랍니다. 

Z77 Extreme3(1.10)ROM.zip

현재 릴리즈된 BIOS는 초기버전으로 1.00인데 위 BIOS는 1.10입니다. 무엇이 달라졌는지는 지난번 1부에서 다뤘으니 직접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애즈락 Z77 extreme3 메인보드 필테 마치며..

개인적으로 이번 필테는 시간이 좀 더 주어졌다면 더 많은 내용을 다뤄보고 CPU나 메인보드 리뷰에 꼭 들어가는 벤치들을 더 많이 해볼 수 있었겠지만 중간에 마지막 동원 예비군 훈련도 있었고, 사소한 문제가 발생하여 시간이 많이 빠듯했습니다. 그래도 주최측에서 배려를 해주어 미약하나 좀 더 많은 내용을 다뤄볼 수 있었습니다.

약 2주 간에 걸쳐 사용해보니, 애즈락 Z77 extreme3 메인보드는 안정성이나 오버클럭 성능면에서 제가 지금까지 사용해본 고급보드에 뒤쳐지지 않는 능력을 가졌고 무엇보다 가격이 그런 제품들에 비해 착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조금 놀란 것은 사용자를 위한 편의성이 많이 좋아졌다는 것입니다. 

한가지 예를 들면, UEFI BIOS에서 USB메모리에 넣은 바이오스 롬을 가지고 업데이트가 가능합니다. 굳이 윈도나 이젠 쓰지도 않는 도스(MS-DOS)로 부팅할 필요가 없어진 것이죠. 그리고 그것마저 귀찮다면 인터넷 케이블이 꽂아놓고 UEFI BIOS 상에서 애즈락 서버에 접속하여 다이렉트로 업데이트가 가능합니다. 이것은 이미 수년 전에 아수스에서 부팅하지 않고 UEFI 상으로 인터넷 브라우저를 실행하여 간단한 웹서핑을 할 수 있는 기능이 있었는데 이때 같이 나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디지털카메라도 화소경쟁으로 화소가 많이 높아진 탓에 이러한 이미지들을 작업하려면 고성능 프로세서와 빵빵한 메모리가 뒷받침 되어야 하는 시대가 되었는데, 제가 이번에 아이비브릿지로 넘어온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평소 RAW 촬영을 하여 라이트룸에서 현상하는 작업을 거치곤 하는데 고화소가 아니더라도 라이트룸이 업데이트 될 때 마다 조금씩 버벅되더니 이제는 좀 느려진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업그레이드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실제로 사용해보니 많이 빨라진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단지 CPU만 바꿨을 뿐인데 말이죠.

하물며 요즘 니콘의 D800과 같은 3600만 고화소 카메라로 촬영하여 작업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런 분들은 새로 PC를 맞추거나, 업그레이드를 고려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 분들이라면 한번쯤 눈여겨 봐야 하는 프로세서가 바로 인텔의 아이비브릿지 입니다. 

애즈락은 초기 아수스의 자회사로 아수스의 연구소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던 실험적인 기능만을 달고 나오던 제품들이 많았지만 이제는 메이저 메인보드 제조업체로 우뚝 섰습니다. 제품의 퀄리티나 성능 역시 많이 좋아졌고 애즈락은 저가형이다라는 인식을 깨뜨려가고 있습니다.

혹시 업그레이드나, 새로 조립을 하실거라면, 그리고 인텔의 아이비브릿지와 함께 할 분이라면 OCer 가 강력히 추천하는 애즈락 z77 extreme2 메인보드를 한번 써보시기 바랍니다. 후회는 없으실 겁니다.

저는 비록 예전과 달리 오랫동안 쓸 생각으로 아이비브릿지 K 버전을 구입하였지만 제가 추천하는 조합으로는 i5-3570에 애즈락 Z77 extreme3 메인보드 입니다.

다나와 최저가만 믿고 다나와 최저가 쇼핑몰에 들어가 기분 상하지 마시고 제가 걸어드린 링크의 오픈마켓에서 구입하시면 거의 최저가에 근접하여 구입하실 수 있을 겁니다. 보통 다나와 최저가는 단품 가격이 아닌 조립시 구입할 수 있는 가격입니다. 거기에 최저가로 구입할 경우 현금영수증 처리가 안되기 때문에 오픈마켓에서 구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인텔 아이비브릿지 i5-3570 구매하기 : [링크]

애즈락 Z77 extreme3 메인보드 구매하기 : [링크]

그럼 OCer의 인텔 아이비브릿지 i5-3570K과 함께한 애즈락 Z77 extreme3 메인보드 리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차후 더 좋은 리뷰로 찾아뵐 것을 약속드리며 마칩니다. 관심 있게 봐주신 여러분 모두 감사합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