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종이로 된 출판물보다는 인터넷 뉴스나 블로그를 검색하여 읽고 느끼는 것이 익숙해져 가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종이로 된 신문이나 잡지, 책 등의 매체보다는 인터넷을 통한 매체가 더 빠르게 전파되어 많은 이들에게 읽힐 수 있게 된 것이죠.
더군다나 요즘은 PC 보다는 휴대성을 강조한 모바일 기기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어서 길거리에서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으로 시간을 떼우고 있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가 있습니다. 이처럼 종이로 된 매체보다는 인터넷으로. 인터넷을 즐기는 사람들은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을 거의 항상 지니고 다닙니다.
꼭 인터넷을 위한 목적이 아니더라도 이제는 대부분의 작업을 스마트폰 등으로 할 수가 있게 되어 스마트폰 하나만 가지고 있으면 정말 많은 일들을 처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 중에는 전자책을 다운로드 받아 이북 단말기(이북 리더, 전자책 단말기) 대용으로 쓰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번에 체험을 해보니 스마트폰으로 보는 것과 이북 단말기는 많은 차이를 보이더군요.
일단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장시간 볼 경우 눈이 많이 피로합니다. 그게 당연한 것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디스플레이는 대부분 난반사가 심한 재질의 디스플레이를 사용합니다. 화질은 좋을지 모르지만 눈이 많이 아프고 피로하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장시간 볼 경우 눈이 많이 아플 수가 있습니다.(디스플레이 크기와 해상도도 한몫!)
그러나 전자책(EBOOK)에 최적화된 전자책 단말기로 볼 경우 그런 눈의 피로도와 통증은 사라지게 됩니다.
사실 저는 고등학교 때까지 정말 판타지나 무협은 너무도 좋아해서 10여년이 지난 지금도 책장에 완결로 모아둔 소설책이 넘쳐 있는데, 최근 크레마 샤인을 사용하게 되면서 이 책들을 전자책으로 다 구입하고 싶은 충동까지 생기고 있습니다.
OCer의 첫번째 전자책 단말기. 예스24(YES24) 크레마 샤인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크레마 샤인 패키징은, 마치 사전 하나를 구입한 느낌을 들게 했습니다. 학생 때 영한 사전을 많이 뒤적였었는데, 그때 사전 1권과 그를 보호하기 위한 조금 두꺼운 두께의 2중 패키징을 볼 수 있는데, 크레마 샤인도 그런 방식으로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크레마 샤인 패키징 박스 후면 하단에는 위와 같이 크레마 샤인의 간략한 스펙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4.0.4 아이스크림샌드위치 기반의 OS에 램은 512MB, 8GB 용량의 내장 스토리지를 지원합니다. 크레마 샤인의 그 외 부가적인 기능으로는 야간 사용시 편의를 위해 프론트 라이트 LED를 지원하며, 와이파이(802.11b/g/n)와 USB 2.0을 지원합니다.
계속해서 크레마 샤인 패키징 살펴 봅니다. 이제 슬쩍 개봉을 해보죠~
앞에서 말씀드린대로 사전을 여는 느낌의 크레마 샤인 입니다.
완전히 열면 크레마 샤인의 겉뚜껑(우)과 본 포장(좌)이 있습니다. 좌측 박스를 개봉합니다~
그럼 우유빛깔의 크레마 샤인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크레마 샤인과 조금 더 가까이.
크레마 샤인은 완전히 종료가 되면 위와 같이 E-잉크에 의해 위와 같이 표시가 됩니다.
"크레마가 완전히 종료 되었습니다. 하단의 전원 버튼을 2~3초간 누르면 전원을 켤 수 있습니다."
크레마 샤인 구성품 입니다. 크레마 샤인 본체와 USB 2.0 케이블(충전, 데이터 겸용) 그리고 제품 보증서가 제공 됩니다.
제품 보증서에는 구입후 1년 동안 정상적인 사용시 고장이 났을 때 무상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보통은 이러한 제품 보증서는 메뉴얼 제일 뒷장에 같이 첨부가 되는 편인데, 크레마 샤인은 메뉴얼이 제공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가 바로 YES24에서 크레마 샤인의 메뉴얼을 다운로드 받아 크레마 샤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크레마 샤인의 외형은 6인치 태블릿과 비슷한 디자인 입니다. 베젤이 좀 넓은 편이라 최근 트렌드에서 벗어난 디자인이지만, 그로 인해 그립감과 오동작(터치)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건 홈(크레마 샤인에서는 메뉴 버튼) 버튼이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 동작 화면과 함께 살펴보겠지만 이 버튼을 한번 누르면 하단에 메뉴가 표시되고, 꾹 누르고 있으면 프론트 라이트 LED가 활성화 됩니다.
그리고 매끈한 뒷태를 보면, 크레마라는 표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단 테두리를 살펴보면 좌측부터, LED, 전원 버튼, 마이크로 SD 메모리 슬롯, 마이크로 USB 포트 입니다.
크레마 샤인의 사이즈는 169mmx116mm이며 두께가 9.5mm 입니다. 이전 크레마 시리즈에 비해 많이 슬림해지고 두께가 얇아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제 잠자고 있는 크레마 샤인을 깨워 봅니다. 위와 같이 전원버튼을 꾹.. 2~3초 정도 누르고 있으면 전원이 들어옵니다.
아래부터는 전원을 켜고 초기 설정 과정과 크레마 샤인 최신 펌웨어 업데이트 방법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동영상으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원을 넣고 바로 나오는 퀵 가이드 화면과, 와이파이 설정 과정 입니다.
그리고 와이파이가 연결되면 펌웨어 업데이트 확인을 합니다. 최신 펌웨어 업데이트가 있어서 바로 업데이트! 업데이트 마지막엔 어디서 많이 보던 친숙한 캐릭터가 나오네요.ㅎㅎ
그리고 업데이트가 완료되면, 재부팅되면서 다시 퀵가이드가 나오게 되고, 마지막엔 YES24 계정 연결로 마무리 됩니다.
여기까지가 크레마 샤인 초기 설정 입니다.
굳이 메뉴얼을 다운로드 받아 확인하지 않고도 쉽게 초기 설정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크레마 샤인 리뷰를 쓰다 보니 얘기가 길어져서 여기에서 1부 마치고, 다음 2부에서는 크레마 샤인으로 YES24에서 전자책을 결제하고, 다운로드 받아 직접 사용을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어떤 부가 기능들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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