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로퍼 보트슈즈 추천 소다 남성 로퍼 AMM132GI40

정장 입을 때나 아니면 가끔 댄디한 옷 차림으로 꾸미고 나갈 경우 탠디 남성 구두를 즐겨 신었는데요. 아무래도 구두는 좀 점잖아 보이는 정장을 입을 때 가장 어울리는 것 같아서, 단화나 로퍼 스타일의 남성 신발을 찾아 헤맸습니다.

저는 디자인 말고도 재질도 중요시하기 때문에 신발 하나를 구입하려 해도 시간이 꽤 많이 걸리더라구요.

보통 남자 로퍼 남성 로퍼 추천할 때 소다나 탠디, 소다 슈스토리, 혹은 물 건너오는 세바고(SEBAGO) 로퍼나 스페리 로퍼, 스페리 로퍼 등을 추천하던데, 세바고, 스페리 로퍼는 디자인은 괜찮으나 재질이 너무 구겨지고 빈티지 해서 맘에 안들고, 소다나 탠디는 대충 고르면 디자인이 맘에 안들더군요. 

그러다가 몇달 전에 서울에 갈 일이 있어서 모 쇼핑센터에 소다 매장을 찾았습니다. 뭐 이미 인터넷으로 아이쇼핑을 지겹게 하고 있었던터라, 다 한번씩은 살펴봤던 제품들이고.. 눈에 띄는 제품이 잘 없더라구요. 그러다가 한 녀석이 딱 눈에 들어왔는데!

[소다 남성 로퍼 AMM132GI40]

일단 색깔이 짙은 남색 계열.. 잘못 보면 블랙으로도 보이는 그런 색상이었고, 재질이 좀 특이했는데. 가죽인데도 만져보면 오래 신어도 주름이 안 생길 것 같은 그런 재질..

제가 구두를 평소에 잘 안신고 다니는 이유가 관리를 잘못하거나 너무 자주 신으면 접히는 부분이 자국이 생겨 보기 싫기 때문 입니다. 그래서 특별한 날 아니면 잘 안신고 다니는데, 이 소다 로퍼는 괜찮을 것 같더라구요.

근데 가격을 물어보니..... 28만 얼마짜린가? 그런데.. 세일해서.. 23만 정도에 준다고 하더라구요.. 헉! 내 분명 비슷한 디자인의 소다 남성 로퍼를 10만원 중후반대에 봤는데? 아 이상하다.. 하면서 사이즈만 체크하고 나왔지요. 근데 아직도 그때 만져본 정말 고무 같은 재질의 가죽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한 채 집으로 오는 ITX 안에서 검색을 해봤죠. "있다 있어!!" 그리고 집에 와서 PC를 켜고 최저가 몰을 검색합니다. 근데 위 가격하고 크게 차이가 없더라구요. 저기에서 청구할인 신공을 통해 14만원대에 결제 완료~~!

제가 구입한 소다 남성 로퍼의 품번은 AMM132GI40 입니다. 근데 사실 실제로 신어봤던 것하고 재질이 약간 차이가 있었는데 디자인과 가격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막상 받아보니, 수제화이기 때문에 주문제작에 들어가서 10일 정도 걸린다고 해서 10일이나 기다리며 받았는데 이곳저곳에 변색이 되어 있고, 무엇보다 10일이나 기다렸는데 허탈하게 만든 것은..

바닥에 붙어 있는 라벨지에서 알 수 있는 생산일자였습니다. 제가 주문을 12월 중순쯤 했는데도 불구하고 라벨에서 확인할 수 있는 생산일자는 8월이었습니다. 아 오래된 것이라 이곳저곳 변색도 되고 그랬나 보다. 하고 판단 후, 교환 접수에 들어갑니다. 근데 교환하는 것도 일단 수거 후 7~10일이 걸린다더군요.. Hmall에서 구입했는데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주문제작이라고 하고 정작 보낸 물건은 8월꺼라니.. 어디 보자? 하고 교환을 했죠. 

그리고 아래부터는 교환 후 찍은 사진으로 소다 남성 로퍼 AMM132GI40 살펴 봅니다.

얼핏 보면 재질이 가죽인가? 하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무늬 때문에 컨버스 재질 같기도 하거든요. 제가 구입한 색상은 보시다시피 네이비입니다. 어떤 쇼핑몰 사진은 무지 짙게 나오고, 어떤 건 너무 옅게 나오고, 딱 위 사진 그대로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도 소다 제작 수제화라 그런지, 꼼꼼하게 잘 박음질 되어 있어서 만족합니다.

테두리 라운딩 부분에는 위와 같이 약간의 주름이 있습니다.

끈은 사은품으로 몇개 더 줬습니다. 밝은색의 갈색 끈하고, 브라운 컬러의 늘어나는 끈~

신발 안쪽 바닥에는 소다 옴므. 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일체형 깔창인데, 이대로 신으면 미끄럽기도 하고, 쿠션도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위와 같이 또 사은품으로 받은 깔창을 잘라서 끼워 넣었습니다. 

그리고 바닥 부분을 살펴보면,

위와 같이 화이트 & 레드 포인트가 되어 있는데 쿠션은 아주 살짝 있는 편입니다.

그리고 위와 같이 작은 구두 주걱도 사은품으로 주어서 신기 편합니다. 근데 뭐, 신발 자체가 뻣뻣한 재질이 아니다 보니 그냥 신어도 괜찮습니다. 뒤꿈치 부분도 유연해서 그냥 신어도 됩니다. 거기에 사은품으로 준 늘어나는 고무줄 끈을 사용한다면 꽉 매도 잡아서 늘어뜨리면 신기 편합니다.

여기까지 OCer가 직접 구입해서 추천하는 남자 로퍼, 소다 로퍼 AMM132GI40를 살펴 봤습니다. 아래는 착용 모습 확인 들어갑니다~

[소다 로퍼 & 기모 면바지와 코디]

평소 스키니진 스타일의 타이트한 바지를 즐겨 입는데, 위 면바지는 그래도 살짝 통이 넓은 편 입니다. 찍어주는 사람이 없어서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위에서 아래로 찍었는데, 바지 색상이 좀 더 어두웠다면 잘 어울렸을 것 같습니다만, 면바지에도 무난하게 잘 맞습니다.

[소다 로퍼 & 기모 청바지와 코디]

그리고 기모 청바지(검정색)에 입어봤는데요. 완전 타이트한 스키니진의 청바지인데요. 정장이 아닌 이렇게 캐쥬얼한 코디에 잘 어울렸습니다. 나중에 정장에도 한번 입어봐야겠네요.^^

그리고 요즘 출근하면서 입는 복장인데, 위와 같이 캐쥬얼한 복장에 매우 잘 어울렸습니다. 안에는 기모 셔츠를 입었는데 무난하게 잘 어울리더라구요. 이거 신고 나갔더니 신발이 예뻐 보였는지, 신발 샀냐며 관심을 보이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제가 이 후기를 시작하면서 거의 처음 부분에 실제로 구입한 제품과 소다 매장에서 신어본 제품의 차이가 좀 있다 하였는데, 몇일 신고 나니 로퍼 앞 부분의 접히는 부분이 주름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좀 더 신어봐야 알겠지만, 색상 때문인지 재질 때문인지 뚜렷하게 보이진 않습니다.

남자 로퍼 보트슈즈 추천 소다 남성 로퍼 AMM132GI40을 후기를 소개하였습니다. 혹시라도 관심 있어서 구입하실 분은 [여기] 최저가 링크 띄워드리니 구입해서 멋나게 신고 다녀보세요~!

아 그리고 사이즈가 좀 크게 나온 편이라, 제가 정사이즈 운동화는 270 정도 신는데, 이거는 260이면 적당하더군요. 아주 발볼이 넓으신 분이 아니라면 한치수에서 두치수 정도 작게 신으시면 맞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