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페이크삭스 추천 안벗겨지는 플라잉삭스 4종세트(MFS-5)

여름은 노출의 계절이죠. 여성 뿐 아니라 남성 또한 노출을 즐기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저는 굉장히 마른 체질이다 보니 여름도, 겨울도 매우 잘타는데 특히나 여름을 싫어합니다. 벗어도 벗어도 덥기 때문이죠. 그런 여름을 조금이라도 시원하게 보내기 위해서 아이템 하나를 구입합니다.

바로 페이크삭스.

주로 여성분들이 이런 페이크삭스를 신으시던데, 이건 뭐 덧신도 아니고.. 신은건지 안신은건지 그런 디자인이어서 저도 사실 살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여름철 패션을 위해서 구입하였습니다.

제가 구입한 것은 지인 블로거에서 몇달 전에 본 제품이 기억 나서 쇼핑몰에 들려보았다가 하나 구입을 했는데요.

플라잉삭스라는 패션양말 쇼핑몰 제품 입니다. 플라잉삭스는 브랜드명에서 느껴지듯 패션 양말을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었는데요. 한가지 놀라운 것은 품질도 우수한데, 가격 또한 착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일단 저는 여름용 페이크삭스를 사기 위해 둘러 보았는데, 4종 세트로 묶어서 판매하는 것이 있어서(좀 더 할인이 되더군요) 그것으로 구입하였습니다.

제가 구입한 것은 4종세트(MFS-5) 상품입니다. 가격은 4켤례에 9,900원. 배송비까지 포함하면 1만원이 좀 넘어갑니다.

저렴한 가격이지만 패키징은 시장에서 파는 저렴한 양말들 보다는 고급스럽고 꽤 신경 쓴 것 같죠? 제품을 묶어둔 종이에는 세탁시 주의해야 할 것들에 대해 간략하게 그림으로 표시하고 있구요. 마데차이나가 아닌, made in korea 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가 구입한 4종 세트 상품은 단일 상품으로는 센스 있는 이름이 붙어 있습니다.

흑수염고래, 두더지, 돌고래, 이름생각중 페이크삭스라고 하네요. 굳이 색상으로 따지자면 네이비, 차콜, 그레이, 연한 브라운? 정도로 볼 수 있겠습니다.

제품 설명에는 사계절용이라고 하는데 신어보면 생각보다 얇은 느낌이 듭니다. 딱 여름용인 듯. 

양말 목 부분에는 포인트 색상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좀 더 시원한 느낌이 드네요.

페이크삭스를 신어보면 뒤꿈치가 자주 벗겨져서 불편함을 호소하는 분들을 주위에서 많이 보았는데요. 플라잉삭스의 페이크삭스는 뒤꿈치 부분에 실리콘이 덧붙여져 있기 때문에 벗겨지지 않아 좋습니다.

남자인 제가 신어 봤습니다. 마른 체질에 평소 운동을 많이 하다 보니 발등에 혈관이 많이 튀어 나와있네요. 그래도 나쁘지 않죠? 발등을 좀 더 감쌌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제 발 사이즈가 265~270 정도인데 저보다 크다면 발가락이 살짝 보일 수도 있겠습니다. 참고로 플라잉삭스 남자 페이크삭스 시리즈는 270 정도까지는 무난하게 신을 수 있다고 합니다만, 발이 너무 크면 앞쪽의 발톱 부분이 많이 땡겨져서 쉽게 해질 수도 있겠더군요.

제 발에 핏은 제대로 잘맞았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구입한 나이키 프리 SB 나노 운동화와 신어 보았습니다. 페이크삭스이긴 하나, 살짝 보이네요.

출근하면서 한 컷. 위에서 보면 양말을 안신은 것처럼 보이네요.

실내화 신고 한 컷. 덧신 같아요.

여기까지 간략히 남자 페이크삭스 추천 안벗겨지는 플라잉삭스 4종세트(MFS-5) 를 소개하였는데요. 몇가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첫번째, 사이즈가 단일 사이즈로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한치수 크게 신으면 좀 더 오래 신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쉽네요.

두번째, 뒤꿈치 부분이 조금 더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신는 신발에 따라 다르겠지만 발목이 짧아서인지 뒤꿈치 윗쪽이 신발에 좀 쓸리네요.

세번째, 4종 세트가 아닌 5종 세트로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1주일 동안 번갈아가면서 신을 수 있으니까요!

여기까지 OCer 가 직접 구입해서 작성한 남자 페 이크삭스 추천! 플라잉삭스 후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