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다운추천 스위브 인터라켄 N3B 구스다운점퍼 후기

안녕하세요. OCer 입니다. 오 늘 11월 26일 한국에 첫 눈이 내렸습니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아직 가을날씨를 느낄 수 있었는데, 하루만에 느닷없이 눈이 내려 슬슬 겨울 옷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도 이번 주말에는 얇은 옷들은 모두 집어넣고, 두꺼운 옷들을 꺼내 정리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얼마 전 스위브라는 브랜드를 알게 되었는데요. 이름에서 느낄 수도 있지만, 스위스 브랜드이며, SWIB 는 LIFE IS FUN 이라는 모티브로 즐겁고 재미있는 라이프 스타일의 의류를 추구하는 아웃도어형 캐쥬얼 브랜드 입니다.

현재 스위브 국내 정식 쇼핑몰에서는 다양한 겨울 점퍼가 판매중인데요. 이 중에서도 저는 이번에 인터라켄 N3B 구스다운 패딩을 입어보았습니다.

스위브에는 총 3가지 라인이 있는데, 인터라켄은 그 중 아웃터라인에 속해 있습니다.

사실 인터라켄이나 다른 점퍼들도 매년 새로운 디자인과 기능성으로 출시가 되는데 작년 모델보다 디자인이 제 마음에 쏙 드네요.

모델들의 착용컷으로 좀 더 자세히 살펴볼게요. 

촬영 배경이 하얗게 눈 덮힌 스위스를 배경으로 촬영해서 그런지 사진만 가도 스위브 인터라켄 구스다운을 입고 눈밭을 뒹굴고 싶어지네요~ 

스위브에는 인터라켄 N3B 말고도 신상 마테호른 구스다운 점퍼도 있는데요. 각각 장단점이 있는데, 우선 디자인만 봤을 때는 좀 더 얌전한(?) 디자인이네요. 어느정도 정장 스타일에도 어울릴 것 같구요. 반면 인터라켄은 캐쥬얼하고 스포티한 느낌을 줍니다.

오늘 리뷰에서 살펴볼 스위브 구스다욵자켓은 인터라켄 N3B 인데요. 아래부터는 제가 직접 촬영한 사진들로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제가 착용해볼 스위브 인터라켄 N3B 구스다운 자켓은 카키색 입니다. 

(인터라켄 자켓은 카키, 아이보리, 블랙 색상이 있습니다.)

마테호른 자켓도 이쁘지만 인터라켄 N3B 자켓은 야상 스타일의 좀 더 캐쥬얼한 디자인이 적용된 구스다운 자켓 입니다. 게다가 제가 선택한 카키 색상으로 인해 내피가 분리된다면 가을에 야상으로도 입어도 좋을 디자인인데, 아쉽게도 내피 분리는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겉면에 사용된 원단은 PU 코팅이 되어 있어서 생활방수 기능이 탁월하며, 우수한 체온유지가 가능합니다. 사실 저는 겨울 아우터는 반드시 방수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1인인지라, 이 부분이 매우 마음에 듭니다.

방수 말고도 두번째로, 반드시 후드가 달려 있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는데, 스위브 인터라켓 N3B 자켓은 후드가 달려 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탈착은 불가능)

이 후드에는 5Cm 라쿤퍼를 사용해서 우수한 보온성을 자랑합니다. 작년 모델 대비 더 풍성한 라쿤이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넥 부분에는 알로바 원단이 사용되어 보온성을 강화시키고 땀흡수에도 효과적 입니다. 땀이 많은 분들은 반드시 이 부분을 확인하고 구입하셔야 합니다. 안그러면.. 땀에 축축해진 불쾌한 느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작년에 아버지께 구스다운을 선물해드렸는데 이 부분을 체크하지 않고 선물해드렸는데 땀이 워낙 많이 나는 체질이라서 잘 입지 않으려고 하시더군요. ㅜ.ㅜ

지퍼는 넥 부분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바람이 많이 불 경우 하이넥 스타일로 쭉 올려서 바람을 막을 수도 있으며, 후드 부분은 스트링을 통해 타이트하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지퍼 말고도 단추 스타일이 적용되었는데 포인트를 주기 위하여 이등병? 단추가 적용되었습니다. (갑자기 군대 있을 때 이등병 때 서러움이 울컥..)

양쪽 가슴과, 허리 부분에는 위 아래로 넓직한 포켓이 있습니다. 양쪽에 있어서 수납성이 매우 좋습니다.

팔 좌측에는 인터라켄 라인 전용 와펜 디자인이 적용되었습니다.

소매 부분은 소매 폭 조절이 가능한 벨크로가 적용되었으며, 안쪽에는 시보리 처리가 되어 있어서 바람 유입을 방지합니다.

아, 그리고 또 다른 포켓도 있습니다.

허리쪽 포켓은 전면에도 있지만 측면에도 지퍼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좌측에는 와펜 디자인이 있지만, 우측에는 위와 같이 포켓이 또 있습니다.

내부는 야상 스타일의 외형과는 달리 빵빵한 400g 구스로 채워져 있습니다. 비율은 80:20 이며, 엄청 빵빵합니다.

구스로 인하여 방풍, 체온조절이 가능하며, 생활방수와, 가벼움까지 갖췄습니다.

내부에도 포켓이 꽤 많은데요. 포켓 내부도 부드러운 재질로 되어 있어서 건조해진 손을 넣어도 긁히거나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허리춤에는 스트링이 있어서 좀 더 타이트하게, 슬림하게 입을 수 있습니다.

후드 부분은 뒤로 땡길 수도 있구요.

넥 부분에는 인터라켄 자수가 되어 있습니다.

지퍼에는 스위브!

어깨 쪽에는 n3b 모델명 표시와 재귀반사 기능의 스카치가 특징입니다. 착용전 소개를 해드렸고, 아래부터는 실제로 착용한 느낌을 전해드릴게요.

우선 착용자의 체형은 176cm 에 66kg 정도 입니다. 루저긴 하나 7등신인데, 입어보니 기장이 꽤 긴 편 입니다. 착용 사이즈는 M 입니다. 카키 색상에 야상스타일이라 전체적으로 어둡게 코디하는 것이 잘 어울립니다.

사진 촬영을 퇴근하고 저녁 때 했는데 바람이 꽤 많이 불더군요. 손목 시보리 처리로 바람 유입을 막아줘서 좋네요. 

후드 사이즈가 꽤 커서 뒤집어 쓰면 얼굴이 잘 안보입니다. 전면에서만 겨우 보일락 말락. 눈 많이 올 때 뒤집어 쓰고 있으면 딱 좋은 크기.

라쿤퍼 길이가 길어서 쓰지 않고 있으면 목도리처럼 목과 얼굴 부분의 보온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웃 포켓의 갯수가 상당히 많습니다.

학생은 아니지만 뭐 들고 다니기 귀찮아서, 코디 스타일에 따라 백팩이나 크로스백을 메고 다니는데, 스위브 인터라켄 N3B 구스다운 입고 다닐 땐 가방이 따로 필요 없을 정도네요.

뒷태. 기장이 길다 보니 엉덩이도 커버가 가능합니다.

내부는 정말 빵빵합니다. 외형은 야상인데, 내부는 구스다운. ㅎㅎ

아직 날씨가 그리 춥지는 않지만 겨울에 여행 다니거나 많이 걸어 다닐 때, 그리고 눈 올 때는 항상 입고 다닐 것 같습니다.^^

현재 스위브 인터라켄 N3B 구스다운 자켓의 가격은 398,000원 인데요. 20% 할인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좀 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관심 있으신 분께서는 [여기] 에서 확인해보시고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스위브 인터라켄 N3B 구스다운 자켓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OCer 였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