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칼번들 같은 니콘 DSLR 렌즈 AF-S DX NIKKOR 16-80mm f/2.8-4E ED VR

타 카메라 브랜드 매니아들이 소니를 부러워하는 것은 단 하나, 칼짜이즈 DSLR 렌즈를 MF 가 아닌 AF 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소니에는 크롭바디용 칼번들이라 불리는 16-80ZA 칼짜이즈 렌즈가 있다는 것인데요. 사실 니콘에도 비슷한 렌즈가 있긴 했습니다. 비록 칼짜이즈가 아니지만, AF-S DX NIKKOR 16-85mm f/3.5-5.6G ED VR 라는 렌즈가 있었습니다. 화각대만 본다면 비슷하죠. 조리개 차이가 좀 있긴 하지만요.

   

   

   

그리고 이 렌즈를 리뉴얼 한 것은 아니고 조금 더 업그레이드 시켜 니콘에서 새로운 렌즈를 출시하였네요. 바로 니콘 AF-S DX NIKKOR 16-80mm f/2.8-4E ED VR 렌즈인데요. 망원단이 아주 조금 짧아지고, 조리개가 좀 더 밝아졌습니다.

   

당연히 조리개가 더 밝아졌으니 비싸졌으리라 짐작은 가실 겁니다. 가격은 114만원 이라고 합니다. 조리개가 그리 밝은 것은 아니지만.. 비싼 이유가 또 하나 있는데요 그건 뒤에서 외형과 함께 알려드리겠습니다.

   

   

니콘 AF-S DX NIKKOR 16-80mm f/2.8-4E ED VR 렌즈는 DX 렌즈 최초로 나노 크리스탈 코팅을 사용하였습니다. (응?!)

   

나노 크리스탈 코팅이 사용된 렌즈는 니콘에서 가장 고급 렌즈로 N 렌즈라고 하죠? 바로 그 렌즈라고 합니다. 가격은 그래서 12만 5천엔 .환산하면 114만원 정도라고 하는데, 뭐.. 니콘 N렌즈 치고는 저렴한 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무튼 나노 크리스탈 코팅을 사용한 N렌즈이기 때문에, 그로 인해 고스트와 플레어가 많이 줄어드는 특징을 갖고 있고, DX 렌즈 최초로 렌즈 전면에 불소 코팅을 하여 먼지와 물방울 기름 등의 이물질이 잘묻지 않아서 쉽게 세척(?) 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기존 2스탑 손떨림 보정에서 4스탑을 지원하는 VR 손떨림 보정을 지원합니다. 또한 DX 렌즈 최초로 전자식 조리개를 채택하여 고속 연사에서 안정된 노출 제어를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렌즈 구성은 비구면 렌즈 3장과, ED 렌즈 4장을 포함한 13군 17매가 사용되었으며, 최단 촬영 거리는 0.35m 으로 들이대기 나쁘지 않군요. 최대 촬영 배율 0.22배, 필터 구경 72mm로 기존 67mm 보다 커졌습니다., 렌즈 전체 크기는 80x85.5mm, 무게 480g,

   

   

   

후드가 번들로 포함되는데 후드 디자인도 좀 바뀌었네요.

   

MTF 차트 결과를 봐도 콘트라스트나 해상도, 아웃포커 능력은 좋아 보입니다.

   

과연 국내에서는 얼마에 가격이 책정될지.. 16-85vr 도 보유하고 있고 시그마 UFO 렌즈인 18-35 F1.8 도 가지고 있지만 탐나는 건 어쩔 수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