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블로거이자 리뷰어인 저는 스마트폰은 그래도 꽤 투자를 하는 편인데(현금완납 공기기로 구입할 정도면?) 유독 스마트워치나 밴드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사용해본 경험이 없습니다. 물론 따로 업체 지원이 들어왔다면 지겹게 사용해봤겠지만, 관련 대기업 블로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는 있지 않기 때문에, 그럴 기회가 없다는 것도 이유이기도 한데요. 스마트폰에 비해서는 아직 돈주고 구입해서 쓸 정도로 땡기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합니다.
몇 달 전 애플에서도 애플워치를 출시한 상태지만 삼성에서는 제 눈길을 사로잡았을 법한데, 맘에 들진 않더라구요. 그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디자인 때문이었습니다. 기능이 아무리 좋아도 디자인이 별로라면 선뜻 손이 가지 않게 되는데, 그동안의 삼성 스마트워치들은 사각 디자인을 고집했었는데, 이번 글에서 소개할 스마트워치는 원형 스마트워치로 출시된 것이 그동안의 삼성 스마트워치와 가장 큰 차이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삼성의 초창기 스마트워치는 갤럭시기어 였습니다. 하지만 갤럭시라는 이름을 버리고 기어 시리즈로 나오고 있는데요. 오늘 소개할 스마트워치는 기어 S2 입니다.
기어S2 는 단독으로 통화와 메일 송/수신이 가능한 3G 모델과 가죽밴드를 사용하는 S2 클래식 버전이 있습니다.
공통적으로 기어S 2 는 타이젠 OS 가 탑재됐으며, 갤럭시노트5 등의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이메일, SNS 알림을 주고 받고 답장도 가능합니다. 또한 심박센서 탑재로 액티비티 모니터링도 가능합니다.
삼성 기어S2 스마트워치는 360x360의 302ppi 1.2인치 원형 슈퍼 AMOLED 스크린이 탑재됐으며, 시계(?) 답게 IP68 방진/방수를 지원합니다. CPU 는 듀얼코어 1GHz 프로세서가 탑재됐으며 512MB 램, 4GB 내장 스토리지를 지원합니다.
지원하는 센서는 가속도, 밝기, 심박센서가 있으며, 802.11 b/g/n 와이파이를 지원하여 블루투스 4.1 뿐만 아니라 활용도가 높습니다. 배터리는 일반 모델이 250mAh, 3G 모델이 300mAh 용량을 지원하며,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배터리는 2~3일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끝으로 기어S2 크기와 무게는 일반 버전의 기어 S2가 42.3x49.8x11.4mm, 47g 이며, 3G 모델은 44x51.8x13.4mm, 51g, 기어 S2 클래식이 39.9x43.6x11.4mm에 42g 라고 합니다. 클래식이 아무래도 밴드 무게 때문인지 가장 가볍고, 3G 모델은 칩셋 들어간게 있어 그런지 무거운 편이네요.
개인적으로 블랙 가죽 밴드는 좀 아닌거 같고 다른 밴드 사용이 가능할테니 브라운 색상과 조합으로 한번 사용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의 삼성 스마트워치는 땡기지 않았으나 기어S2 .. 확실히 땡기는 디자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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