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뚜따가 유행한지는 얼마 되지 않지만 사실 저는 한창 오버클럭 달리던 10여년 전 이미 뚜따를 해봤었습니다. 그때는 AMD 샌디에고 3700+ 를 가지고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땐 단순히 클럭을 올리기 위해서 했었는데요. 샌디에고 3700+ CPU 도 꽤 낮은 공정의 CPU 여서 이때만 해도 온도를 많이 타는 특성을 갖고 있어서 온도를 조금이라도 낮추기 위하여 했었는데, 최근에 행해지는 뚜따는 인텔이 일명 "똥써멀" 이라 불리는 좋지 않은 성능의 써멀을 대충 떡칠한 것을 깔끔하게 닦아내고 재도포하여 쿨링 효율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저는 뚜따를 할 때 도루코 면도칼 하나만 가지고 하는데요. 하스웰 같은 경우는 주변에 저항이 많이 달려 있어서 자칫하면 저항이 휙~ 날라가는 사태도 발생해서 굉장히 세밀한 작업이 요구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바이스에 고정하여 하기도 하고 여러 도구들을 이용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최근 해외 유명 오버클러커인 der8auer가 뚜따를 쉽게 할 수 있도록 Delid Die Mate 이란 도구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것을 이용하여 CPU 힛스프레더를 쉽게 떼어낼 수 있다고 하네요. 사용할 수 있는 인텔 CPU 는 스카이레이크, 하스웰, 데빌스 캐년, 아이비브릿지에서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원문 출처]
CPU 를 틀에 넣어준 후,
육각 렌치로 조여줍니다.
그리고 옆에서 쑤셔주면(?)
위와 같이 깔끔하게 컷팅~ 됩니다.
이것만 있으면 초보자들도 뚜따 어렵지 않겠네요. 저야 도루코로 5분도 안걸리지만.
아래는 제작자의 설명과 사용 방법 소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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