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고 다닐 수 있는 리안리 컴퓨터 케이스 PC-TU300

리안리 하면 10여년 전부터 고급 알루미늄 케이스 회사라는 인식이 강합니다. 요즘이야 알루미늄 케이스도 흔하다고 볼 수 있지만 그때만 해도 리안리 빼면 없었거든요. 그런 리안리에서 위에 손잡이가 달린 알루미늄 컴퓨터 케이스를 내놓았습니다. 모델명은 리안리 PC-TU300 케이스 입니다.

   

   

위 이미지처럼 윗쪽에 손잡이가 달려 있어서 이동시 들고 다닐 수 있으며, 전체적으로 알루미늄 재질로 되어 있어서 무슨 가방 같이 생겼습니다. 무게는 3.8kg 으로 예전 알루미늄 케이스에 비하면 좀 가벼운 편이구요.

   

충격 흡수용 범퍼가 장착되어서 이동시 충격에도 내구성이 좋습니다.

   

   

색상은 라이트 실버와 다크 실버 정도로 표현할 수 있는 색상으로 출시가 되었네요.

   

 

내부 구성을 보면, 2.5인치 베이 1개와, 3.5인치 베이 2개. 그리고 슬림 ODD 베이 1개를 지원하구요. 생각보다 PCI 확장 슬롯은 많이 지원하네요. 7개. 오래 전 M-ATX 컴퓨터 케이스처럼 파워를 앞쪽에 장착하여 그래픽카드는 최대 300mm 까지 장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냉튜브 홀도 지원합니다.

   

쿨링 지원은 상단, 후면에 120mm 팬 1개씩 장착할 수 있습니다. 상단에는 파워 장착으로 인해 어차피 흡기로 달아놔도 막히기 때문에 아예 장착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그 외 전면 포트는 USB 3.0 포트 2개와, 오디오 입출력 포트가 있습니다.

   

크기는 218x440x398mm 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옵션으로 제공하는 TC-01을 장착하면 캐리어 손잡이와 바퀴도 장착할 수 있어서 한결 이동이 쉬워(?) 집니다.

   

   

얼마 후면 국내에서 MSI 오버클럭 대회가 열리는데, 그때 케이스로 가져가면 좋을 것 같지만, 오버클럭 시스템이 제공되기 때문에 그럴 필요는 없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