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대 총선 투표를 사전 투표를 한 탓에 투표 당일인 4월 13일 춘천 벚꽃명소 촬영지로 알려진 춘천댐 부근에 다녀왔습니다. 오전에 날씨가 흐렸기 때문에 점심을 일찍 먹고 출발하였는데, 이 날 대부분 휴무이기 때문에 관광객들이 많아 차를 갓길에 세우고 걸어서 도착하였습니다.
여기에서 촬영된 사진들은 모두 니콘 d5500 dslr 카메라로 촬영하였으며, 렌즈는 니콘 16-85vr 을 사용하였습니다.
위 사진은 갓길에 차를 세우고 걸어 가다 찍은 사진 입니다. 이 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반팔에 바람막이를 입고 갔음에도 덥더군요. 완전 여름 날씨였는데, 다행히 사진은 만족스러웠습니다.
여기서부터 춘천댐 벚꽃길 입구가 시작되는데요. 안쪽에 주차장 자리가 있을지 모르지만 차는 계속 들어가더군요. 저희는 10분 정도 거리에 세워두고 걸어가면서 감상을 했습니다.
사진을 찍으러 간 것이지만 저 같은 사람들이(?) 많다 보니 벚꽃길 전체를 담기엔 힘들었습니다. 찍으려고 하면 바로 앞에 사람이 서 있고.. 차도 지나가고.
그래서 차라리 이렇게 위쪽 구도로 찍으니 좀 낫더군요.
몇분 걸어서 들어가면 벤치 같은 시설도 있어서 한가롭게 햇살을 맞으며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도 있어서 좋습니다.
길 거의 끝까지 갔다가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 갈까? 하다가 이번에는 안왔던 옆길로 올라와서 한 컷 찍어 보았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아서 오히려 이 쪽 길이 더 좋더군요.
이 길을 따라 쭉 올라왔습니다. 이 길 양쪽에는 벚꽃이 아닌 개나리 꽃도 피어 있습니다.
그리고 길을 따라 쭉 걸어 오면 또 이와 같은 풍경도 볼 수 있습니다. 왠지 저기 벚꽃길 가운데서 찍으면 느낌 있을 것 같아 바로 달려가서 찍어 보았습니다.
다행히 내려갔는데 차가 없네요. 찰칵~
그리고 정말 운좋게 내려오다가 높은 나뭇가지 부터 벚꽃잎이 휘날리는 광경을 목격하게 되서 부리나케 셔터를 눌렀습니다. 보통 별빛이 벚꽃이 내린다. 라고 해야 할텐데.. 이건 멀리 날아가네요~ 은근히 느낌 있는 듯!
그리고 거의 입구쪽에 가까이 와서 화장실이 있는 건물 뒤쪽에 이렇게 또 하나의 포토존이 있더군요. 연인들이 많이 있었는데요. 전 뭐..
사진이나 찍어야죠.
얼떨결에 주인공이 된 한 여성이 들어간 사진. 저 여성은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요?
걷다보니 다시 입구에 도착하였습니다. 이 사진을 찍으려고 기다렸는데 아무래도 안될 것 같아서.. 뒤에서 차가 살살 오고 있는데도 중앙선을 밟고 찰칵. 사람이 없었다면 좋았을테지만 그렇게 찍기엔 힘들 것 같습니다. 아주 일찍 오지 않는 이상..
이 춘천댐 벚꽃길도 입장료를 받았다면 정말 어마무시하게 수익이 났을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들어가고 나가고.. 벚꽃을 보러 간 것인데, 사람이 더 많아..ㄷㄷ
아쉬운 대로 약간 대각선 구도로 위와 같이 담아 보았습니다. 광각으로 넓게 찍어도 멋있을테지만, 약간 멀리서 살짝 땡겨서 찍으면 압축되는 느낌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니콘 D5500 과 함께한 춘천댐 벚꽃길 벚꽃엔딩 포스팅이었습니다.
다음 후기는 니콘 D5500 카메라 마지막 후기로 지금까지 찍었던 사진들과 함께 느낌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OCer 였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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