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ad 디젤 스마트스페셜 마리나블루 색상 후기 (외형 실내)

안녕하세요. 차알못 OCer 입니다. 운전은 계속했으나 차에 대한 지식이 IT 쪽이나 PC 쪽 보다는 많이 떨어지는 내공을 갖고(?) 있었는데요. 작년 말 14년 좀 넘은 뉴베르나 1.5 를 인수 받고 한동안 타다가 3월초 거금을 들여 수리를 하고 요즘 개인적으로 안좋은 일도 있고 기분전환할겸.. 이라는 핑계로 새차를 지르게 되었습니다.

아반떼AD 디젤과, K3 디젤 중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요. 처음 신차 구입하는거라 알아볼데가 없어서 다나와 자동차에도 견적 요청하니 거의 실시간으로 답변이 오더라구요. 다나와에서 견적 요청을 할 경우 구입한 것은 아니지만 일단 상담 받을 때는 상담 잘해주고요. 할인 내용이나 견적에 관한 것은 잘 답변해주는데 옵션에 대한 기능은 해주질 못하더군요.

아반떼AD 전면 입니다. 굉장히 잘 빠졌습니다. LF 소나타랑 비슷하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저는 아반떼 AD 스포츠 보다 그냥 아반떼AD 가 더 이쁜거 같아요. 위 아래로 있는 DRL, 안개등 조명 디자인도 그렇구요.

너무 로우앵글로 촬영했더니 못난이 뒷태네요. 하지만 실제로 보면 매우 잘빠졌다는. eVGT 는 디젤 엔진이고 GDi 는 가솔린 엔진 입니다. 평균적으로 대략 200만원 정도 디젤이 비쌉니다. T_T

타이어는 16인치 알로이 휠을 탑재했습니다. 스마트스페셜과 스마트의 차이는 휠 차이도 있습니다.

타이어는 한국타이어 KINERGY GT 가 장착되어 있네요.

아반떼AD 디젤 스마트스페셜 트림에 장착된 휠은 BMW 520D 기본 휠하고 디자인이 비슷합니다. 물론 BMW 에 비교하면 BMW 가 화내겠지만.

이번 아반떼AD 는 기존 아반떼MD 보다 실내가 많이 넓어졌다고 합니다. 스포티지QL 을 가끔 몰지만 스포티지 보다도 넓어 보이는 건 왜 그럴까요. 어머니도 몇번 제 차에 타시더니 스포티지(아버지차) 보다 넓고 좋은 것 같다고 하시더군요.

아직 비닐도 안 뗀 차량이라 좀 그렇네요. ㅎㅎ 지금은 깔끔하게 다 떼었다는.

아반떼AD 디젤 스마트스페셜에 네비+후방, ECM 룸미러를 넣었는데요. 네비랑 후방 카메라가 너무 비싸서 사제로 하려다 그냥 옵션으로 넣는게 좋다고 해서 넣었는데, 깔끔하긴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3년 전 현대 맥스크루즈에 들어가는 네비 보다는 좋은 것 같다고 하시네요. 저야 현대 순정 네비는 처음이고 파인드라이브 IQ 3D 5000 쓰다가 써보는데, 그래도 네비는 파인드라이브인 것 같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체험단 등을 통해서 더 성능 좋은 네비로 바꾸고 싶다는.

스마트스페셜은 풀오토 에어컨이 지원되는데요. 뒤에는 앉아보질 않아서 에어컨이 시원한지는 모르겠는데 앞에는 아직 새차라 그런지 빵빵합니다.

에어컨 하단에는 슬라이딩 방식으로 거치대가 있고, 뒤로 살짝 밀어주면 부드럽게 닫힙니다.

그리고 그 아래에는 시거짹과 AUX 포트, USB 포트가 있습니다. 또한 논슬립 패드와 함께 스마트폰 거치대? 같은게 있는데.. 갤럭시노트5 는 크기가 너무 딱 맞아서 저기 넣으면 꺼내기가 불편하네요. 드라이버 같은걸로 꺼내야 해서 쓰진 않고 있습니다.

이제 운전석을 보겠습니다. 인조가죽이긴 하지만 스티어링 두께가 두툼합니다. 열선도 들어가 있구요. 원래 파워핸들을 썼었는데 안쓸려니 허전하네요. 그래도 이 차엔 잘 안어울릴 것 같아서 그냥 핸들로 적응해보려고 합니다.

수퍼비전 클러스터(3.5인치 단색 LCD)

스포티지QL 거의 깡통만 보다 이걸 보니 눈이 환해지네요. 스포티지QL 깡통은 약간 알록달록하더군요.

핸들 양쪽에는 여러 기능 버튼들이 지원되는데, 개인적으로 많이 쓰는 버튼은 음소거 버튼이 아닐까 싶습니다. ㅎㅎ

크루즈 모드는 고속도로는 거의 안달리만 어쩔 수 없이 스마트스페셜을 선택하다 보니 딸려오더군요. 출퇴근시 언덕이 많은 코스를 왔다갔다 하는지라 잘 쓸 일이 없었는데 잠깐 직선 코스에서 써보니, 어느정도 연비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헤드 라이트 조절 레버와, 와이퍼 조절 레버. 아직 아주 어두운 밤길 운전이나 눈비가 올 때는 운전해보지 않아서 사용은 안해봤네요. 근데도 벌써 유막이..ㅜㅜ

좌측 에어컨 아래쪽에는 버튼이 몇개 있는데, 아주 풀옵션은 아니다 보니 달랑 두개네요. 라이트 밝기 조절하는 버튼하고 차체제어 버튼 입니다. 차체제어를 끄고 달리면 좀 더 가벼워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하지만 매번 시동 켜고 꺼줘야 하는 불편함이. 하지만 버튼을 3초 이상 꾹 누르고 있으면 매번 끌 필요는 없다고 하던데, 국산차는 버튼을 눌러서 꺼도 완전히 꺼지지 않는다고 하니 꾹 눌러서 완전히 끌까 고민입니다. ㅎㅎ

운전선 도어 쪽 버튼들 입니다. 제일 앞쪽부터 사이드미러 접는 버튼, 조절, 사이드미러 각도조절, 도어락, 윈도우 올리고 내리고~

하이패스와 ECM 룸미러 기능이 탑재된 백미러 입니다. 아직 하이패스 카드를 안꼽아놔서 빨간불이 들어오고 시동 켤 때 마다 카드를 넣어달라고 하네요. 신청했으니 이번주 안으로 오면 넣어주마~

전면 선바이저와 그 위에는 화장등 입니다. 사실 얼마 전 실내등과 트렁크 등을 LED 로 다 교체했는데.. 화장등은 거의 쓸 일이 없을거 같아서 냅뒀네요.

실내등과 안경 보관함~?

트림이 높다 보니 듀얼 오토 에어컨!

여기까지 차알못 OCer 의 아반떼Ad 디젤 출고 후기로 스마트스페셜 마리나블루 색상 외형과 디자인 후기를 전해드렸습니다.

OCer 였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