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블루투스 음향기기 브랜드는 아반트리였는데요. 오늘 소개할 제품은 아반트리가 아닙니다. 처음 접한 브랜드인데 오! 소리가 꽤 좋습니다. 그것도 블루투스 헤드폰인데 말이죠. 블루투스 제품을 많이 갖고 있긴 하나 즐겨 사용하진 않습니다. 5~6시간 정도 예상하고 하러 가는 셀프세차 때나 운동을 할 때 빼고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데요. 요즘 날씨도 추워진 탓에 귀마개가 필요했는데 완전히 귀를 덮진 못하지만 어느정도 오버이어형태로 귀를 덮을 수 있고, 소리 또한 쓸만하고, 노이즈 캔슬 기능은 덤으로 들어 있는 제품이랍니다.
궁금하시죠?
바로 위 녀석인데요. KISS 라는 업체의 H68N 블루투스헤드폰 입니다. 궁금하시겠지만 형식적으로 패키징부터 살펴볼게요.
패키징 박스 입니다. 정사각형 형태의 박스구요. 브라운과 은은한 골드 색상의 조화가 고급스럽군요.
블루투스 무선헤드폰이면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탑재된 블루투스헤드폰 이랍니다.
특징으로는 앞에서도 잠깐 설명했지만 블루투스 4.0 규격을 지원하구요. 10m 내외면 정상적으로 음악감상이 가능합니다만, 수신거리가 멀어질수록 감도가 낮아지는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그리고 배터리 타임이 꽤 오래 가는 편이고(16시간 정도), 완충까지 걸리는 시간은 대략 3시간, 통화 가능 시간은 18시간.
키스 H68N 블루투스헤드폰의 국내 유통은 가우넷에서 맡고 있습니다.
개봉해보면 단단한 느낌의 원형 파우치가 가장 먼저 보이는데요.
파우치 안에 내용물들이 들어 있습니다. 내용물은 충전용 케이블과, 유선 스테레오 케이블, 그리고 메뉴얼과 KISS H68N 블루투스헤드폰이 들어 있습니다.
메뉴얼은 수입하는 제품인데도, 한글로 표시하고 있습니다.
메뉴얼에는 버튼 설명과,
KISS H68N 블루투스헤드폰 사양,
페어링 방법,
그리고 노이즈 제거(노이즈캔슬링) 및, 헤드셋으로 전화걸기 기능의 사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건 충전용 마이크로 USB 케이블.
유선용 케이블.
마이크와 버튼도 제공됩니다. 통화 가능~
여기서부터는 디자인을 살펴볼게요.
전체적으로 알루미늄 소재가 사용되어 가볍고 내구성이 좋으며 메탈릭한 느낌을 줍니다. 드라이버 유닛은 40mm 로 보편적인 사이즈이며 어느 음역대에 치우친 소리 보다는 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내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우측 이어 프레임 바깥쪽에는 노이즈캔슬링 온/오프 스위치가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 쪽에는 유선 케이블 사용을 위한 케이블 입력 단자가 있습니다.
이어 프레임 사이즈가 그리 큰 편은 아니어서 오버이어 보다는 온이어 형태에 가까운 스타일을 보여줍니다. 패드 부분의 두께는 아주 푹신하진 않지만, 착용감에 있어서는 나쁘지 않네요.
두상에 따라 길이 조절이 가능합니다. 딱딱 끊기는 느낌은 없습니다.
좌측 이어프레임 바깥쪽에는 통화를 위한 마이크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버튼은.. 전원버튼, 볼륨 +, - 버튼이 있습니다. 페어링된 후 전원 버튼은 재생일시정지 기능으로, 볼륨 버튼은 탐색 버튼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헤어밴드 상단. 전체적으로 브라운 색상이 사용되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헤어밴드 안쪽에 방향 표시를 하고 있구요.
이어프레임 쿠션은 제법 푹신하네요.
저는 평소에 세차장 가서 셀프세차를 4~5시간 정도 하고 오는 편인데(또 다른 취미임) 그때마다 이걸 쓰고 가는데 다른 분들이 신기하게 쳐다보더라구요. 디자인이랑 색상이 이뻐서인지.ㅎㅎ
착용한 모습 입니다. 완전 귀를 덮진 않고, 착용하면 귀를 대부분 올려지는 형태의 스타일로 착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테스트는 서브 DAP 으로 전락한 소니 NWZ-ZX1 로 해봤습니다. 평소에도 위 조합으로 세차장에서 많이 듣고 있는데요. 간략한 소리 특성은,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좋은 소리를 들려줍니다. 적당한 저음에, 제가 좋아하는 중음이 어느정도 튀어 나와 있고, 고음도 나쁘지 않습니다. 아웃도어형이 아니지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통해서 세차장에서 세차할 때 외부 소리 유입 없이 조용하게 음악감상 하면서 디테일링 세차를 할 수 있습니다. 제가 가는 세차장은 실내세차장이긴 하지만, 안에 들어가면 고압수라던가 에어건, 청소기 소리가 엄청 시끄러운 편인데, 이렇게 듣고 있으면 나만의 공간에서 세차하는 느낌을 줘서 아주 좋습니다.
노이즈 캔슬링을 켜고 / 안켰을 때의 소리 차이는 크지 않은데요. 보통 노캔을 켜거나 안켰을 때 중음이 좀 더 보강되거나 빠지거나 하는 소리 특성을 가진 헤드폰, 이어폰들이 있는데 제가 느끼기에 그 차이는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에전에 아반트리 puric 저가형 헤드폰을 썼을 때는 좀 차이가 났지만, 이 키스 H68N 블루투스 헤드폰은 거의 없다고 느꼈습니다.
후기는 여기까지구요. 이상으로 노이즈캔슬링 지원의 블루투스 헤드폰 KISS H68N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OCer 였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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