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드라이브T 네비게이션으로 자동차 노래방 꾸며보자

안녕하세요. OCer 입니다. 평소 노래 감상, 부르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집이나 자동차에 노래방을 꾸미길 원하시는 분이 분명 계실 겁니다. 저의 경우도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인데, 요즘은 잘 실천하지 못하고 있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화장실 가거나 자는 시간 빼고는 항상 이어폰 헤드폰을 끼고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바빠서 관련 리뷰도 못다루고 있었는데요. 신차 구입을 하면서 자동차에서도 노래를 듣는 것 뿐 아니라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노래방이 있으면 좋겠다 생각을 했는데, 파인드라이브 T 를 활용하여 완벽하진 않지만, 즐길 수 있는 정도의 환경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어플 두개를 설치해주세요. 노래방 어플은 저는 에브리싱을 설치하였고, 마이크로폰 프로라는 어플도 설치하였습니다. 마이크로폰 프로는 마이크 녹음시 딜레이를 최소화해주는 어플인데, 설정은 기본값으로 해도 적당하게 녹음이 되네요.

그리고 여기에 마이크가 필요한데요. 따로 구입할 필요는 없고(물론 좋은 마이크가 있으면 좋지만) 요즘 번들로 나오는 이어폰에 핸즈프리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마이크가 탑재되어 있는데 그정도 이어폰이면 충분합니다.

저는 유코텍 IM300 이어폰을 사용하였습니다. 평소 리시버 리뷰도 많이 쓰고 있지만 노래 녹음하는데 이 이어폰의 내장 마이크 감도가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에브리싱의 노래는 검색해서 스타트를 누르면 되는데 노래를 부르면서 녹음/녹화도 가능합니다. 평소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해서 심심풀이로 녹음도 해보았네요. 녹음을 선택하고 스타트~! 를 눌러주면 다운로드가 되면서 노래가 나옵니다.

노래가 다 끝나고 나면 점수도 나오네요.

그리고 녹음된 음성파일을 에코효과나 목소리 타이밍 볼륨 등을 설정하여 다음에 부르고 녹음될 때는 좀 더 최적화하여 녹음될 수 있게 환경설정도 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계속 리뷰 작업을 하면서 파인드라이브 T 에서 에브리싱 켜놓고 흥얼거리니깐.. 거실에 계시던 부모님이 시끄럽다고 구박을 하셔서 결국 차로 이동하였습니다.

제 차는 지하주차장에 주차되어 있었는데, 집에서는 노래를 제대로 부를 수가 없었기 때문에 차로 와서 녹음을 해보았습니다. 

차 안에서 이어폰 끼고 노래 부르니 이상하네요..ㅋㅋ 못부르지만 테스트 삼아 이렇게 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기 위해 짧게 올려봅니다. 

에브리싱에서 녹음하고 유튜브로 업로드된 것도 있는데 생각보다 목소리가 이상하고 잡음이 심하더라고요. 아무리 감도가 좋다고는 하나..ㅎㅎ 그래서 동영상으로 올려 봅니다.

개인적으로 차에 노래방처럼 환경을 만들어 놓으니 좋기는 한데, 출퇴근 시간처럼 바쁠 때는 하면 사고의 위험이 있고요. 어디 천천히 드라이브 할 때나 놀러갈 때 활용해보면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여기까지 제가 전해드릴 내용은 마쳤구요. 다음 내용은 태블릿으로 활용해보는 파인드라이브 T 네비게이션 활용기를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OCer 였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