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보조배터리 10400 간략 후기 및 정품확인 방법

안녕하세요. OCer 입니다. 4월부터 매우 심한 감기와 두통에 시달려서 한동안 블로그 활동을 쉬었었는데요. 연휴가 끝나는 시점에서 첫번째 포스팅으로 나온지는 오래 됐지만 궁금해서 열어본 샤오미 보조배터리 10400 입니다. 

가장 처음 출시된 샤오미 보조배터리이기도 하고, 가품이 많은 제품으로 유명했는데요. 몇년 전 다나와 이벤트로 받아놨다가 택배 박스 그대로 방치된채 있었는데, 박스 정리를 하다가 눈에 띄어서 개봉해 봤습니다.

간략히 패키징부터, 가품인지, 정품인지 까지 살펴볼게요.

패키징 박스 입니다. 딱 보조배터리 크기만한 박스에 들어져 있네요.

샤오미 정품 라벨이 부착되어 있지만, 아직 정품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로고 옆에 중국어로 된 부분을 동전으로 살살 긁으면 20자리 시리얼 번호가 나타납니다. 그걸 인증 페이지에서 검색해보면 정품인지 알 수 있어요.

제품 관련 바코드도 찍혀 있네요. 한문 잘 모르니 패스.

패키징 박스를 개봉합니다. 희미하게 표시된 10400mAh 용량의 보조배터리가 눈에 들어오고, 옆에는 짧아 보이는 마이크로 USB 케이블이 있습니다.

참고로 가품들은 저 용량 표시된 부분이 아주 진하게 표시가 되어 있더군요.

구성품 입니다. 앞에서 소개한 것에 얇아 보이는 메뉴얼 하나가 추가 되었습니다.

샤오미가 국내에 정식으로 유통되기 전 물량이라 그런지, 메뉴얼은 모두 중국어로 되어 있습니다.

아래부터는 간략히 샤오미 10400 보조배터리 제품 외형을 살펴 봅니다.

요즘 나오는 보조배터리는 두께가 상당히 얇은데, 초창기 모델이라 그런지 꽤 두꺼워 보입니다. 따로 측정해보진 않았습니다만 성인 남자 엄지손가락 정도의 두께 입니다.

측면 버튼이 있는 쪽에는 얇은 비닐이 부착되어 있는데요. 부착되어 있지 않았다면 색이 좀 바래졌을 것 같네요.

비닐을 떼고 보니 일반 USB 포트와, 마이크로 타입의 USB 포트가 하나씩 있고 LED 는 총 4단계로 지원되며, 버튼이 하나 있습니다. 버튼을 한번 누르면 충전량 상태를 알 수 있는데, 화이트 LED 가 탑재돼어 있어서 시인성이 좋네요.

제가 손이 꽤 큰 편인데 잡으면 저런 모양이 됩니다. 용량에 비해선 작지도 크지도 않은 사이즈.

이제 끝으로 가품이냐 정품이냐를 확인해보고 마치겠습니다. 샤오미 보조배터리 정품 여부는 아래 주소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http://www.mi.com/verify/#secur_en

두둥~

20자리 모두 입력하고 확인해보니 다행히 정품이라는 메세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가품의 경우 수만번 조회가 되었다는 메세지를 보여준다더군요. 저는 처음이라네요. 이제 안심하고 사용해야겠습니다.

휴대용 태양열 충전기를 잘 활용하는 편인데, 집에선 주말에, 평일에는 출근하고 차량 전면 유리에다 놔두고 위와 같이 보조배터리 충전을 하고 있는데요. 생각보다 꽤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앞으로 샤오미 보조배터리도 같이 잘 써봐야겠네요.^^

이상 샤오미 보조배터리 10400 간략 후기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