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OCer 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신형 k3 인 2018년형 올뉴 K3 후기를 전해드릴 예정인데요. 지인께서 3월 시승 이벤트에 당첨되어 같이 달려 보았습니다.
촬영은 갤럭시노트FE 로 촬영하였습니다. 퇴근하고 급.. 출발한지라, 카메라를 미처 못챙겼네요.
시승 모델인데도 불구하고, 이번에 접해본 올뉴 K3 신형 등급은 노블레스에 측후방, 전방 센서, 썬루프 등 모든 옵션이 들어간 완전 풀옵션 이더군요. 색상은 오로라 블랙 펄 입니다. 블랙 색상이긴 한데, 날씨에 따라 어두울 때는 블랙 색상이 강해지고 밝을 때는 약간 차콜과 남색이 섞인 그런 색상이었습니다.
뒤에서 쫓아가봅니다.
제 차는 아반떼AD 디젤로 토크나, 출력면에서 스마트 스트림 방식이 적용된 올뉴 K3 보다는 모든 면에서 앞서고 있습니다.
간략히 올뉴 K3 성능에 대해 살펴보면, 개선된 CVT 미션인 스마트스트림 IVT 미션이 탑재되었는데요. 연비는 15.2km/l(15인치 기준 복합연비, 최상위 등급의 17인치 휠은 14.1km/l) 최고 출력 123ps / 6,300 rpm, 토크는 15.7kg.m 입니다. 대략 제 차와 비교해보면 연비는 3km/l, 출력은 10ps, 토크는 두배 좀 안되게 차이가 나네요.
그렇게 스펙 차이가 나는데, 올뉴 k3 가 잘 치고 나가더군요. 언덕에서도 제 차가 디젤차인 것을 무색하게.. (디젤차라 제 차는 예열이 더딥니다) 엄청나게 앞서가더군요. 저야 풀악셀을 밟진 않았지만 오~ 할 정도로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무단 변속기라 그런지 몰라도 직선 도로에서도 신호 대기 후 초반 가속이나 그런 부분에서 좋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앞서가는 K3 가 좌우로 막 흔들면서 가던데 일부로 핸들을 틀어보기도 하고 하셨다는데 생각보다 롤링을 잘 잡아주었다고 하네요. 뭐 이건 제가 느낀 것이 아니고 지인의 주관적인 느낌이라.
대략 40분 정도 주행하면서 느낀 건 가솔린 차량인데도 불구하고 초반 가속이나 연비, 주행성 등에서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시승차를 운전한 지인은 레이 터보, 맥스크루즈, 그리고 bmw 바이크를 소지하고 있는 분입니다. 주행질감을 꽤 추구하시는 분인데도 불구하고 이 정도에 이 가격이면 괜찮다고 생각하시더군요.
아래부터 올뉴 K3 신형 실내 실외 간략 시승 느낌에 대해 전해드릴 건데요. 로코갤러리와 휴게소에서 촬영한 사진을 가지고 설명을 드리겠습니다.(사진에 따라서 촬영장소가 좀 뒤섞였네요)
로코갤러리로 와인딩 하는 동안 15.7kg 의 토크는 그렇게 부족한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로 뒤에서 따라가면서 보니 여유롭게 올라갔습니다. 사실 제가 디젤 차를 구입한 이유는 강력한 토크와 가끔 펀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디젤 특유의 가속감, 속도감 등 때문이었는데, 올뉴 k3 를 보면서 요즘 가솔린 차도 정말 잘나오는 것 같다고 생각되네요.
아래부터는 차를 세워놓고 올뉴 신형 K3 를 살펴봤습니다.
[비상등을 켠 상태]
비상등을 켜면 헤드라이트와 분리가 되어 있어서 좀 있어 보입니다. ㅎㅎ
색상 때문인지, 디자인 때문인지 분명 준중형인데, 아반떼ad 보다 길어 보입니다. 전면 디자인이 참 묵직하면서도 준중형 답지 않게 길어 보이게 잘 뽑았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실내가 좁은 것도 아니고요.
이렇게 보면 기존 K3 처럼 약간 두꺼비 같이 눈이 튀어나온 느낌..
디자인은 개인적으로 스토닉이 많이 생각나는 디자인인데요. 전면 그릴이 기존 k3 구형 보다 많이 넓어져서 그런 것 같네요. 입이 커진 느낌? 그리고 그릴 위 아래로 크롬이 부착되어 있어 그런지 더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 최근 국산차에 풀 LED 가 장착되어 있으면 안개등이 없는 차도 있던데, 올뉴 K3 는 아래쪽에 둥그런 안개등이 있습니다.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기 위해 곳곳에 크롬이나 하이그로시 재질로 포인트를 준 것도 많이 보입니다.
헤드라이트 LED 가 들어오지 않으면 X 자 형태의 라이트 디자인을 볼 수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이건 별로라고 생각하는데 라이트가 켜지니 아주 멀리서도 존재감을 드러내더군요. 켜졌을 때는 괜찮아 보였습니다.
리어 디자인은 스팅어의 라이트를 많이 닮았는데, 리틀 스팅어라는 별명이 있죠.
리어 램프는 준중형 답지 않게 요즘 많이 적용되는 램프 스타일이 적용되었구요. LED 가 들어오는 부분도 ㅁ나 ㄷㄷ가 아닌 수입차 같이 들어가 있어요. 올뉴 K7 의 헤드램프와 비슷합니다.
하지만 가운데 ㅡ 자는 불이 안들어오더군요. 그리고 머플러는 크롬 싱글 형태이며, 리피터는 범퍼쪽에 장착되어 있어서 혹시나 후방 추돌 사고가 나면.. 수리비가 가격이 꽤 나올 듯 싶습니다. (위쪽에는 브레이크등만)
다음은 올뉴 k3 실내 입니다.
개인적으로 실내는 현대차가 좋다고 느끼고 있었지만, 8인치 순정 네비가 들어가면서 너무 갑툭튀로 변해버렸죠. 하지만 세대가 지날수록 기아차가 나은 것 같습니다. 센터페시아의 공조기 배치나 네비게이션 위치는 비슷하지만 너무 대쉬보드 위쪽으로 튀어나오지 않아서 괜찮네요.
시트 패키지가 들어가서 시트는 브라운 색상입니다. 이제 준중형에도 시트 색상을 고를 수가 있네요.(물론 아반떼도 가능했지만)
스티어링 휠 디자인은 버튼 빼고는 i30 PD 에 들어가는 것과 동일해 보입니다. (크락션 부분도 제외)
8인치 순정 네비게이션과 센터페시아, 그리고 기어 패널부 입니다. 일체감 있게 잘 뽑은 것 같아요.
제 아반떼AD 에는.. 무선충전 기능이 없는데 그 뒤에 출시된 i30 PD 와 K3 에는 들어가네요. 아 그런데 옵션이라고 합니다. 무려 45만원.. 이건 좀 비싼 것 같네요. 튜닝샵 가면 20만원 내외면 하던데~ 저의 경우 아반떼AD 에 DIY 하려고 했으나 USB 에 전원을 연결하니 급속 충전이 안되서 포기했네요.
풀옵션이라 그런지 기어 패널부 양쪽에 버튼이 꽉 차 있습니다. 통풍시트 부럽고.. 전방 센서도 부럽고.. 드라이브 모드는 컴포트, 스마트, 에코가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추가적으로 스포츠 모드도 있는데, 기존 k3 나 아반떼처럼 기어봉을 좌측으로 툭 치면 수동모드로 변경되는 반면, 올뉴 K3 는 스포츠모드로 변경 됩니다. 무단변속기이긴 한데.. N 옆에 +, - 가 있는데 어찌 될지는 모르겠네요. CVT 방식을 타보지 않아서 잘은 모르지만.. 단수가 있는건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차알못이 여기서 티가 나네요~)
그리고 계기판 좌측, 그리고 보조석 우측 에어벤트 디자인은 스팅어와 같습니다. 근데 스팅어는 네비게이션 아래쪽이 이런 디자인이죠. 풀옵션이라 그런지 차선이탈, 측후방 기능 버튼이 보이네요.
글로브 박스는 특별한 점은 없고 그래도 풀옵션인데.. LED 하나 박아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시트가 브라운 색상이다 보니, 곳곳에 브라운 가죽 느낌을 살렸고요. 스피커가 KRELL(크렐) 이네요. 오 이거 사운드 나쁘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현대차에는 JBL 이 들어가던데 크렐이 더 나은 느낌이었습니다. JBL 은 너무 소리가 통통 튀는 약간 싼마이 느낌의 중저음이 강조된 소리였는데, 크렐꺼는 전 음역대가 고룬 분포를 보이는 레퍼런스형 소리여서 개인적으로는 이 소리가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콘솔 박스 안에는 시거짹이 하나 더 있네요. i30 PD 도 이렇게 되어 있더군요.
그리고 깜빡하고 2열은 못찍었는데 지인의 키가 187 정도인데, 시트를 뒤로 많이 밀어났음에도 2열 레그룸이 그리 좁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기본으로 2열 열선이 들어가더군요.(프레스티지 등급 부터)
휠은 최상위 등급임에도 불구하고 기본으로 16인치가 들어갑니다. 반면 아반떼AD 는 그래도 17인치 바람개비 휠이 들어가죠. 위 휠은 옵션으로 추가된 17인치 휠 입니다. 제가 위에서 무선 충전 시스템이 45만원이라고 했는데 다시 보니..
225/45R17타이어&전면가공알로이휠 + 휴대폰 무선충전 시스템 : 450,000 이런 구성으로 되어 있네요. 무선충전만 45만원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기존 현기차 순정 17인치 휠에 비해 스포크가 날씬해졌습니다. 그래서 더 날렵하고 스포티한 인상을 주고, 브레이크 열 식히는데도 어느정도 영향이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끝으로 트렁크를 열었는데 생각보다 깊고 높았습니다. 아반떼AD 도 트렁크가 넓다고 생각했는데 올뉴 K3 신형도 꽤 넓네요. 아무것도 안들어가 있어서 더 그런 느낌을 받는 것 같습니다. 트렁크 닫을 때 손잡이는 아반떼ad 것을 그대로 사용했더군요.
디자인은 개인 취향이긴 한데 온라인에서 볼 땐 아반떼AD 보다 별로네~ 했는데 실물로 보니 나름 이쁩니다.
아래서 보면 이렇게 날렵해 보이고,
위, 측면에서 보면 생각보다 커 보여요. 본넷에도 그뉵그뉵~ 중형 느낌 납니다.
개인적으로 세단 얼짱 각도라고 생각하는 이 각도. K5 랑 비슷해 보이기도 하네요.(길이만) 그리고 본넷 가운데가 좀 튀어 나와 있어서 더 묵직한 느낌을 줍니다.
오는 길에는 아무래도 주행시간이 꽤 길어서 제 차가 예열이 잘되어서 그런지 몰라도, 풀악셀 하니 올뉴 k3 가 못쫓아 오네요. 물론 올뉴 K3 는 반대로 풀악셀을 안했을지 모릅니다만.. 언덕에서는 역시 디젤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ㅎㅎ
30 중반이 코 앞이지만 아직 미혼이라 아반떼AD 를 선택했는데, 이번에 나온 올뉴 K3 신형도 참 잘나온 것 같습니다. 아반떼ad 도 페리 한다던데 현재로써는 옵션 들어간 것도 아반떼AD 에 비해 좋구요. 가격대만 맞는다면 많이 팔릴 것 같네요. 요즘 시승 이벤트 꽤 많이 하던데, 저도 제대로 시승해보려고 시승 신청했네요.
시승되면 직접 운전해 보면서 느낀 시승기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까지 풀체인지 올뉴 K3 신형 실내 실외 후기 색상은 오로라 블랙 펄 포스팅이었습니다.
OCer 였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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