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뷰 gxr1000a 블랙박스 영상 품질은? (주/야간/주차녹화)

이번 글에서는 파인뷰 GXR1000a 블랙박스의 영상 품질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제가 리뷰어, 블로거 활동도 하고 있지만 사진 취미도 가진지 오래라 카메라에도 관심이 많은데요. 요즘 스마트폰도 주광하에서는 엄청 잘나옵니다. 물론 대형 인화하거나 하면 고해상도의 DSLR 과 비교가 안되지만, 작은 센서 크기를 가진 스마트폰도 날만 좋으면 화질이 좋다는 것이죠.

이것은 블랙박스도 마찬가지 입니다. 블랙박스 센서나 스마트폰 센서나 별반 다르지 않기 때문인데요. 좀 아는 사람들이 블랙박스를 선택할 때는 맑은 날, 주간 영상 보다는 야간에 잘 찍히는 블랙박스를 많이 선택하고 있습니다.

야간 혹은 흐린 날에 영상 최적화를 위해서 대부분의 블랙박스 제조사에서 나이트비전 기능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파인뷰에서도 역시나 나이트비전이 탑재되어 있는데요. 타 브랜드의 나이트비전과는 차이가 제법 납니다.

보통 나이트비전은 어두울 때, 밤에만 활용하는 브랜드가 있지만 파인뷰 블랙박스는 밤이건 낮이건 적용됩니다. 이것을 파인뷰에서는 오토나이트비전 기능이라고 합니다. 오토나이트비전 기능을 통해 주, 야간, 지하주차장 환경에서 어떤 영상 품질로 녹화가 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녹화영상을 제외한 주행시 영상은 모두 베가스에서 4K 로 업스케일링하여 유튜브에 업로드 하였으며 주간 영상들은 모두 오토나이트비전이 아닌 일반 모드로 촬영되었습니다.

첫번째로 주간 영상 입니다. 1분짜리 주행 영상 파일 5개를 이어서 한 파일로 만들어 업로드 하였습니다. 날씨가 정말 좋은 날 의암호 주변 드라이브를 하면서 촬영하였는데, 같이 리뷰를 진행하고 있는 블랙박스의 경우 하늘이 뻥뻥 뚫리는 영상을 보여주었는데, 파인뷰 GXR1000a 는 안정된 노출을 보여줍니다. 참고로 영상 윗쪽에 STD 라고 되어 있는 것은 오토나이트비전이 아닌 일반 모드라는 것인데.. 일반모드도 나쁘지 않군요.

후방 주간 영상도 참고하시구요.

다음은 역광 환경의 촬영 영상 입니다.

외곽도로에서 내부 도로로 진입한 후 한바퀴 돌아가는 코스가 있는데 여기서 역광과 마주하게 됩니다. 다른 블랙박스들은 여기서 하늘에 떠 있는 태양이 확 날라가는 반면 파인뷰 gxr1000a 에서는 어느정도 살려주네요.^^

주광하에서는 오토나이트비전을 켜지 않아도 지나가는 차량들의 번호판은 다 식별이 가능합니다.

다음은 야간 영상 입니다.

오토나이트비전이 켜진 상태구요, 전방부터 보면 신호 대기 중 전방, 대각선 좌, 우 방향의 번호판도 식별이 가능합니다.

다음은 야간 후방. 후방 카메라의 경우 제조사마다 차이가 있지만 나이트비전을 지원하지 않는 제조사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주차모드에서도 나이트비전이 적용되지 않는 모델도 있구요. 하지만 친절한 파인뷰는 후방 카메라에도 나이트비전을 지원해줍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차량의 후방 틴팅은 전방 보다 어두운 15~20% 대로 시공하기 때문에 이 차이를 못느낍니다.

실제로 확인해보니, 후방 틴팅의 경우 전방 보다 많이 어둡기 때문에 뒤따라오는 차량을 식별하기가 어렵습니다. 당연하게도 번호판도 보이진 않지만 위치에 따라 영상을 잘 돌려보면 그렇게 어려운 것만은 아닙니다.

해당 영상을 열심히 앞뒤로 돌려가며 눈 크게 뜨고 확인해보니..

아주 선명하지만 얼추 번호판 숫자가 보입니다. 다음에 틴팅 필름 교체할 때는 후방도 30% 대로 해봐야겠습니다.

끝으로 주차 영상입니다.

전방 카메라에 녹화된 범위의 차량들은 번호판이 모두 선명하게 보입니다. 위 영상에서 가장 우측 소나타 하이브리드만 좀 뿌옇긴 하지만 전면 유리상태가 깨끗하지 못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차후 오토 나이트비전 비교 리뷰에서 깨끗하게 전면 유리를 닦은 상태에서 다시 확인해보겠습니다.

여기까지 파인뷰 GXR1000 알파 블랙박스 주야간, 지하주차장 영상 품질을 살펴보았습니다. 오토 나이트비전에 대한 비교는 다음 후기에서 계속하도록 하겠습니다.

OCer 였지요. :)

본 체험리뷰는 파인뷰에서 제품을 무료로 제공받아 블랙박스동호회가 주관하여 올리는 체험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