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OCer 입니다. 오늘도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민방위 교육 갔다가 물피도주 범인을 못잡고, 1주일 정도가 지났네요. 그래도 시무룩하지 않고 여자친구와 함께 열심히 늦은 봄을 만끽하고 다녔습니다.
첫번째로 소개하는 춘천 벚꽃명소는 바로 춘천댐 부근의 춘천 수자원공사 입니다. 제가 올해 방문해본 일자는 4월 15일 입니다. 아주 살짝 모자른 것 같기도 하고, 좀 진 것 같기도 한데요. 칼퇴근하고 5시가 좀 넘은 시각에 도착하였습니다. 출구 쪽에서 가장 가까운 주차장이 만차라 제일 안쪽까지 들어가서 겨우 세우고 한 컷 찍어 보았습니다.
늦은 오후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많이 있더군요.
모든 사진에서 그렇듯, 골든아워라 말하는 해질녘 시간의 벚꽃이라 햇살이 따갑지 않으면서 은은하게 비춰줘서 사진이 참 예쁘게 나오네요.
주차를 하고 저의 평생모델이 되길 바라는 여자친구님을 찍었습니다.
뒷쪽의 개나리와, 벚꽃나무, 그리고 은은한 햇살까지. 너무 좋았습니다.
물론 사랑하는 이와 함께라 더 좋았겠죠. 요즘 들어 다시 열심히 사진을 찍고 싶어지네요.
모델 없이 한 컷.
예전엔 몰랐는데 끝까지 들어가니 우측에 공터가 있더군요. 공터에 들어가기 전 입구에서 한 컷~
아래부터는 제가 찍은 것도 있고 여자친구가 찍은 것도 있습니다.
제 카메라는 니콘 d7500, 여자친구는 소니 a6000 미러리스카메라 입니다.
여자친구가 사진 찍는 모습 도촬~
요즘에는 이런 자연스러운 모습을 많이 담고 싶더라구요.
사랑하는 연인이 같은 취미를 공유하고 있는 느낌이 들어서 말이죠.
이때 화상태는 살짝 만개 직전인 느낌? 이었는데요. 뭐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가 다를 듯 합니다.
그래도 나쁘진 않았어요~
그리고 전 봄, 겨울에는 이런 따사로운 사진을 좋아합니다. 역광에서 조금 오버노출로 잡고, 플래쉬 한방. 그러면 뽀샤시하고 이쁘게 사진이 나와요.
사실 이렇게 깊숙히(?) 까지 이곳에 들어온 적은 없었는데 날 좋을 때 온다면 돗자리 깔고 낮잠 자도 좋을 것 같네요. 내년엔 여자친구랑 함 그래봐야겠습니다~
음, 모델이 포즈를 또 취해주시네용~ 저 쪽엔 해가 안들어오고 있어서 원하는 사진은 못찍었습니다.
이렇게 햇살을 담은 사진을 원했는데
이제 해가 슬슬 지고 있네요. 저녁 먹으로 가야죠~ㅎㅎ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이제 춘천도 벚꽃엔딩에 접어 들었습니다.
완전히 끝나기 전에 부지런히 포스팅하겠습니다~
여기까지 OCer 였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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