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뷰 GXR1000a 블랙박스 3주 사용 총평

안녕하세요. OCer 입니다. 1주일이 연장되어 약 3주간 파인뷰 GXR1000a 블랙박스 체험단을 진행했는데요. 이번 글은 그 3주를 정리하는 글이 되겠습니다. 그동안 어떤 내용으로 체험단 활동을 하였는지, 그리고 3주간 체험하면서 느낀 장단점에 대해 정리합니다.

우선 첫번째로 개봉기에서는 간략한 구성품과 함께 파인뷰 GXR1000 과 GXR1000a 를 외형 비교하였습니다. 투톤 색상의 차이가 있었으며, 위 사진에서 브라운 색상이 GXR1000, 블랙 색상이 GXR1000a 입니다. 외형으로는 크게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스마트파인뷰 활용을 위한 WIFI 모듈 장착을 위해 파인뷰 GXR1000a 에는 USB 단자가 있습니다.

그 외에는 포트, 스피커 위치 모두 동일합니다.

1부에서 간략히 외형과 디자인을 살펴본 후 그 뒤 리뷰 부터는 파인뷰 GXR1000a 의 특징을 잡아 하나씩 소개하였습니다.

두번째로는 화질에 관한 부분 입니다.

요즘은 QHD 해상도 블랙박스 제품도 제법 눈에 띄는데, 그보다는 낮은.. 하지만 풀HD 보다는 1.2배 선명한 SFHD 해상도를 전방 카메라에 탑재하였고, 후방은 풀HD 해상도를 지원하여 평균적인 블랙박스의 화질보다는 높은 편 입니다. 간략한 화질에 대한 내용은 아래 영상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 주시고요.

전후방, 주간이건 야간이건 깔끔한 영상을 보여주었습니다.

세번째로는 오토나이트비전 입니다. 파인뷰 GXR1000a 블랙박스가 야간영상에서 화질을 끌어 올릴 수 있었던 것은 파인뷰 만의 나이트비전 기술인 오토나이트비전 때문인데요.

[파인뷰 gxr1000a 오토나이트비전 OFF]

[파인뷰 gxr1000a 오토나이트비전 ON]

빛이 아예 없는 경우에도 빛을 발하지만, 빛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정말 차이가 심하게 나타납니다. 그리고 빈번하게 일어나는 주차장에서도 선명하고 밝고 촬영할 수 있습니다.

혹시나 사고가 발생한다면 이 선명한 화질의 영상을 그냥 보는 것보다 캡쳐하거나 좀 더 보정을 하여 밝게 볼 수도 있는데요. 이쪽 방면으로 특별한 재능이 있으시다면 더 완벽하게 판별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은 파인뷰 플레이어를 통해서도 사고 영상을 쉽게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친숙한 UI 와 확대 및, 캡쳐, 회색조 변환 기능등을 제공하며,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기능은 GPS 와 G센서 연동 기능 입니다. 충격이나 사고가 발생했을 때 장소를 알 수 있고, G 센서를 통해 차량의 충격도를 감지할 수 있습니다. 혹시나 가해자가 부딪히지 않았다고 하면 파인뷰 플레이어를 통해서 충격이 감지됐는지 알 수 있죠. 개인적으로 충격 감지가 파인뷰 제품은 민감하지 않다고 느끼는데, 최대로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네번째로, 파인뷰 GXR1000a 는 2가지 화각모드를 지원하는데요. 바로 일반, 광각 입니다.

광각 화각모드 (주행)

일반 화각모드 (주행)

일반 모드시에는 번호판 중심의 화각을(압축되는 느낌) 광각 모드는 아주 넓게 생생한 현장을 촬영할 수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후방카메라에도 이러한 기능이 적용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가격대는 더 높아지겠지만요 ㅎㅎ

그리고 지하주차장에서 보면 아래와 같은 느낌 입니다.

광각 화각모드 (지하주차장)

일반 화각모드 (지하주차장)

이렇게 보니 차이가 많이 나죠? 장단점이 뚜렷하기 때문에 저는 현장감을 중시하여 광각모드로 설정하여 쓰고 있습니다.

다섯번째, Fine ADAS Plus 와 주정차 금지구역 알림 기능 입니다.

파인뷰 GXR1000a 블랙박스는 GPS 를 장착하면, 총 3가지 ADAS 기능이 지원됩니다.  가장 기본적인 앞차출발알림, 그리고 차선이탈경보, 전방추돌경보 총 3가지 입니다. 이는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깔끔한 오버레이 이미지와 함께 작동이 잘되는 것을 느꼈는데요. 타사의 ADAS 보다 인식도가 높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최근 모델에만 탑재된 주정차금지구역 알림 기능이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X1000 NEW 때도 체험을 못해봤고 얼마 전 안전도우미 기능과 함께 GXR1000a 도 업데이트가 되었는데.. 제가 사는 지역에서는 작동하는 것을 볼 수 없었습니다..ㅜ.ㅜ 참고로 제가 사는 곳은 춘천 입니다. 중소도시다 보니 업데이트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느낌은 지울 수가 없네요.

끝으로 SFHD 해상도를 장시간 촬영하기 위한 필수품인 고용량 메모리 호환성 테스트도 진행했었는데요. 아쉽게도 삼성 에보 256GB 는 사용이 불가능하였고 샌디스크 익스트림 v30 128GB 만 가능하였습니다.

그리고 약 3주간 사용시 오류가 없었던 이 샌디스크 익스트림 v30 128GB 메모리는 위와 같은 세팅으로 사용을 했습니다. 주행 70 : 주차 30 비율이구요. 이렇게 사용하게 되면 대략적인 할당량은,

주행 : 438분 + 156분 = 594분 / 주차 8분 + 88분 = 96분 이 됩니다. 하루 주행이 많은 편이라면 주행 전용 또는 주행 쪽에 70% 를 주시고 그게 아니라면 주차녹화에 비중을 두어 설정하여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이전 파인뷰 블랙박스 리뷰 까지는 주차전용으로 해서 그런지 주행녹화 부분이 아쉬웠는데 이렇게 설정하고 나니 어느정도는 해소가 되었습니다. 더 큰 용량을 정식 지원한다면 좋겠지만, 파인뷰 담당자분과의 대화에서 파인뷰에서도 노력을 하고 있으나 어렵다는 말을 하셨는데.. 이전 체험단에서 X30 을 사용하면서 256GB 메모리를 지금도 잘 쓰고 있었는데, 각 모델별로 사용되는 메모리 슬롯의 차이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혹시 모를 희망의 이야기를 전해드렸는데 혹시나 다음 모델에서 256GB 도 가능한 파인뷰 블랙박스가 나오면 좋겠습니다.

여기까지 파인뷰 GXR1000a 와 함께한 3주간의 체험단 리뷰 모두 마치겠습니다. 보다 자세한 리뷰들을 확인하시고 싶다면 [여기] 에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OCer 였지요. :)

"본 체험리뷰는 파인뷰에서 제품을 무료로 제공받아 블랙박스동호회가 주관하여 올리는 체험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