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뷰 LX3000 화질은 어떨까? 주야간 역광 영상 살펴보기

안녕하세요. OCer 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파인뷰 LX3000 블랙박스 화질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체험단에서는 화질 부분을 다루는 미션이 없었는데, 궁금하실 분이 분명 계실 것 같아 간략하게 몇가지 상황에서 다뤄봤습니다.

참고로 제 차는 아반떼AD 디젤 2016년식이며, 전방 존슨필름 35% 후방 15% 썬팅 필름이 시공되어 있습니다. 전방은 괜찮은데 후방은 농도가 높고 그리 높은 등급의 필름이 아니라 그런지, 어떤 블랙박스를 테스트 해봐도 야간에는 많이 어두운 것을 참고하여 봐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주간 주행 영상 입니다. 대부분의 영상은 스마트 타임랩스 영상으로 확인해 봤습니다. 영상에서 차량 번호판은 최대한 모자이크 처리하였습니다. 그리고 캡쳐 이미지는 크롭된 이미지가 아닌 원본 해상도에서 리사이징만 하였습니다.

주간에는 앞 차량 뿐 아니라 옆 차량의 번호판도 선명하게 찍힙니다.

그리고 후방 역시 많이 어둡긴 하지만 차선 변경하는 차량도 잘 포착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역광 영상 입니다.

역광 전방/후방 영상 입니다. 역광 상황인데도 어둡게 나오지 않고 전방 차량의 번호판 식별이 가능하며 후방 역시 가능합니다.

끝으로 야간 영상 입니다. 사실 야간에는 좀 개선되었으면 하는 부분이 있었는데요. 이건 파인뷰 다른 블랙박스도 마찬가지 입니다.

언제부턴가 파인뷰 블랙박스에는 오토 나이트비전이 들어갑니다. 어두운 상황에서 좀 더 밝게 노출을 끌어 올려서 밝게 영상을 녹화하는데요. 영상 보면서 설명 드릴게요.

고속 주행이 아닌 저속 주행에서, 그리고 정차시 앞 차량과 옆 차선의 차량 번호판 식별이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차량의 헤드램프, 번호판 위치나 차고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신형 번호판인 흰색 번호판 보다는 녹색 구형 번호판 식별이 좋습니다. 그 이유가 하얀색일 경우 전조등에 의해 빛이 반사되어 아예 안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위 동영상에서도 전조등을 꺼보고 켜보고 해보는 장면이 있는데 아래 이미지를 확인해주세요.

전조등을 켠 모습입니다. 불빛 때문에 번호판이 아예 안보입니다.

반면 전조등을 끄면 번호판이 어둡긴 하지만 번호 식별에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오히려 전조등을 켰을 때 보다는 훨씬 잘보입니다. 

비슷한 차고의 세단세단이나 suv suv 끼리는 헤드램프 위치가 앞 차량의 번호판을 때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블랙박스 테스트를 하면서 이런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그래서 어쩔 때는 샘플 영상을 위해서 전조등을 꺼보는 경우도 있는데, 자동으로 감지하는 오토 나이트비전 기능도 좋지만, 수동으로 몇단계 사용자가 설정이 가능하도록 옵션으로 제공하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그리고 다른 블랙박스와 비교는 안해봤는데요. 저는 파인뷰 제품만 써왔는데 파인뷰의 다른 상급 모델들과 비교해도 손색 없을 정도의 화질이었습니다. 차라리 해상도를 낮춰서 나온 파인뷰 LX3000 이 좀 더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까지 파인뷰 LX3000 화질편 이었습니다.

OCer 였지요. :)

본 리뷰는 파인뷰 체험단에 선정되어 제품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단, OCer 의 주관으로만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