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단] 물걸레로봇청소기, 문턱 어디까지 넘어봤니? 에코백스 디봇 오즈모 950 (OZMO 950)

안녕하세요. OCer 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로봇청소기, 문턱 어디까지 넘어봤니? 라는 주제로 글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저는 이번 로봇청소기 체험단을 통해서 처음 로봇청소기를 사용해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IT, 가전제품에 관심이 많아서 단점들은 익히 알고 있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문턱이 있으면 사용하기 불편하다는 것이었는데요. 이번에 사용하고 있는 에코백스 디봇 오즈모 950 로봇청소기 역시 그런 단점을 피해갈 수는 없습니다만, 생각보다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는 15년된 아파트 입니다. 집의 문턱 종류를 살펴보면 대략 2가지로 볼 수 있는데요.

이런 방문쪽에 위치하는 턱. 1cm 도 안됩니다. 이런건 가뿐히 지나갑니다.

두번째로 샷시가 설치된 부분의 턱. 이게 가장 우리 로봇청소기들이 싫어하는 문턱 입니다.

거실이나 방쪽에서 진입(나갈 때) 할 때는 어찌 올라갈 수 있는 높이 입니다. 1cm 좀 넘을까요?

하지만 반대는.. 샷시 레일이 자리잡고 있어서 걸쳐지기만 하면 올라올 수 있지만, 이 상태로는 절대 불가능하더군요.

이런 상황에서 문턱을 하나씩 정복해 봅니다. 기본적으로 방문이 달린 문턱은 그냥 넘어가서 패스했구요. 샷시가 달린 문턱 입니다.

안방 쪽에 있는 드레스룸 문턱 인데요. 일단 안방 쪽에서 드레스룸 쪽으로는 가뿐하게 올라왔습니다. 사실 이 문턱도 높은 편이긴 한데..

네 문턱을 넘어서 카페트가 깔린 부위를 청소하고 있습니다. 물론 물걸레 모드가 아니기 때문에 카펫을 감지한 후 열심히 빨아들이고 있네요.

좁은 드레스룸이라 청소가 금방 끝났고,

응? 분명 반대편에서는 못 넘어올 줄 알았는데.. 샷시레일을 넘어오고 있습니다. 결국 이 문턱을 넘어버렸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카페트 두께 때문이었습니다. 카페트 두께가 있다 보니 발판이 되어 그만큼 높아진 탓에, 문턱을 넘을 수 있었던 것이죠. 로봇청소기 문턱 테스트를 위해서 깔아둔 것은 아니고 이렇게 쓰고 있었는데 우연찮게 여길 한번 넘어볼까? 했는데 성공해부렸네요~

동영상으로 보실까요?

다음은 거실에서 베란다로 나가는 샷시가 달린 문턱 입니다.

우선 베란다로 나가기 위해 문턱을 올라탑니다.

왔다갔다 하다가 샷시 레일에 걸렸는데..

다행히 넘어왔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넘어가려고 하자.. 안됩니다. 이 상태로 몇분을 낑낑대다가, 바닥을 벗어났다는 에코백스 홈 어플 팝업이 뜹니다. 

아래는 여기까지의 영상 입니다.

그래서 결국 이 상태로는 포기하고 있다가, 드레스룸 문턱을 넘는 것에서 힌트를 얻어 비슷하게 발판을 찾아서 놔줬습니다.

지압용 발판인데, 아래에는 논슬림패드를 크기만큼 잘라서 깔아주어서 절대 미끄러지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줬습니다.

그랬더니 아까와는 다르게 샷시 레일까지 진입하였고,

문턱을 유유히 넘어서..

충전도크가 있는 방까지, 주차 완료.

재밌게 보셨나요? 마지막 동영상은, 발판을 마련해주니 발판을 디딤돌 삼아 문턱을 넘어 충전도크까지 찾아가는 영상 입니다.

여기까지 봇청소기, 문턱 어디까지 넘어봤니? 에코백스 로봇청소기 디봇 오즈모 950 (OZMO 950) 후기였습니다. 저희집이 젊은 부부만 사는 곳은 아니고 부모님과 함께 사는 집이어서, 잡동사니가 많아 로봇청소기가 청소하기엔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만, 그래도 디봇 오즈모 950 쓸수록 마음에 드는 로봇청소기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글도 기대해주세요!

이상 OCer 였습니다. :)

본 리뷰는 파인드라이브 & 효녀로청 카페 체험단에 선정되어 제품을 대여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