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OCer 입니다.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올리네요. 한동안 파인뷰 블랙박스 체험단으로 열심히 달리다 잠시 쉬고자 블로그를 쉬었는데, 오늘부터 다시 열심히 글을 올려보겠습니다.
오늘 소개할 제품은 작년 10월쯤 내돈내산 제품으로 제가 다른 건 중복 투자를 안하는데 차량용 무선 충전 거치대는 리뷰도 많이 쓰고 실제로 많이 구입해서 써보기도 하는데, 딱 맘에 드는 제품은 못찾았습니다. 잡소리에 예민하다 보니, 조금 튜닝(?) 하여 쓰기도 했지만 단점은 다들 하나 이상은 갖고 있었는데요. 이번에 소개하는 제품은 그나마 덜하여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작년 10월쯤 샀으니 반년 정도 사용했네요. 위 사진이 바로 실제로 사용하는 모습인데요. 저는 갤럭시노트9 를 사용하다가 현재는 갤럭시노트10+ 와 사용중 입니다.
제가 구입한 구성품은 옵션 몇가지를 추가해서 좀 많은 편인데,
기본 구성품 외에, 360 스윙 암과 고리형 송풍구 마운트를 추가하였습니다.
송풍구 고리형 마운트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개인적으로 제 차량에는 이 고리형 마운트가 가장 흔들림 없이 잡아주었는데요. 걸리는 송풍구 날개가 걸리는 부분에는 흡음 테이프로 살짝 잡소리를 제거해주었습니다.
고정하면 대략 이런 모습인데 정말 단단하게 잡아주는 것 같죠?
그리고 송풍구 날개 사이에 끼워주는 이런 큐브도 제공되는데요.
큐브를 끼우고 근접 촬영한 사진이 없는데 대략 위와 같은 모습이 됩니다. 이 큐브를 끼워줌으로 송풍구 날개가 쳐져 거치대가 고개를 숙이는 것을 방지합니다.
대쉬크랩 핏 2세대 무선 충전 거치대에는 제가 생각하는 몇가지 장단점이 있는데요. 장점은 심플한 디자인 입니다. 위 사진에서 하단 받침대가 없으면 더 좋았을거 같은데 양쪽 그립부가 생각보다는 잘 잡아주지 못했습니다. 첫번째 단점이고,
그래서 이 받침대를 추가적으로 장착을 하게 되는데,
이런 식으로 고정되고,
이 받침대가 없으면 간혹 스마트폰이 추락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제는 그런 문제는 없지만, 저 받침대의 재질이 얇고 긴 플라스틱바? 이다 보니, 제 애마인 디젤 차량에서는 진동음이 좀 생기고,
받침대 하단 부분은.. 고무 재질이 아니어서 생각보다 미끄럽습니다. 그래서 저는 흠음 테이프를 감아주었습니다만, 고무 재질이면 훨씬 좋겠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또 다른 단점은 2세대가 가장 최신인데 충전 거치대에 연결되는 포트가 USB TYPE-C 가 아니라는 것 입니다. 조수석 그 분께서 사용하는 스마트폰이 무선 충전을 지원하지 않는 보급형 모델이다 보니 가끔 유선 충전도 필요한데 이때 TYPE-C 였다면 케이블이 추가적으로 필요하지 않을텐데 그게 아니어서 아쉽습니다. 또한..
USB 케이블 포트가 아래쪽이 아닌 뒷면에 위치하고 있어서 위와 같이 약간의 꺾임이 발생합니다. 개인적으로 거치대를 고정하고 나서 케이블을 꼽기도 불편하고 꺾임이 발생하다 보니 케이블 내구성에도 좋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에는 하단에 포트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무선 충전 거치대를 꽤 다양하게 사용해봤는데 대부분 하단에 위치하는데 이 제품은 뒷면에 있어서 불편했습니다.
그리고 여름에는 에어컨을 틀으니 시원한 바람이 나와서 상관 없는데 겨울에는 히터를 틀 경우 스마트폰 충전에 영향을 미칩니다. 요즘 스마트폰들은 충전시 고속충전으로 인해 발열이 상당해서 특정 온도 이상 오를 경우 충전이 중지되는데, 이때 송풍구 보다 아래쪽에 위치해야 이 바람을 피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대시크랩 핏 2세대에는 길이 확장이 가능하고 360도 회전이 가능한 360도 암을 추가 구입할 수 있어서 구입을 했는데 잡소리에 민감한 저는 빼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워낙 리뷰어의 눈으로 파헤치다 보니 단점이 많이 언급된 것 같지만, 최근까지 사용하고 있는 내돈내산 무선 고속충전 거치대이니까 다른 제품들보다는 만족도가 높은 제품은 확실합니다. 그리고 사용자의 입장에서 신경 쓴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요.
다른 제품들은 그냥 원형 형태의 그립부를 제공하지만, 대시크랩 제품은 좀 더 강력하게 조여야 하는 부분은 위와 같이 톱니바퀴 형태의 그립부를 제공합니다.
그리고 고속 무선충전도 잘됩니다. 갤럭시노트10+ 는 15w 무선 충전을 지원합니다.
나름 만족하면서 반년 썼는데 그 이후에도 몇가지 신제품이 또 출시 되었네요. 팬텀이라는 제품인데, 핏 2세대 보다는 좀 더 견고하게 잘 잡아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또 질렀네요..ㅜㅜ
할인 받아서 좀 더 저렴하게 주문했지만, 그것은 찾아보시면 되구요. 지금도 거치대가 안쓰는게 4개 정도 있는데 이거 다 다 당근에 올려서 정리하고 마지막 녀석으로 정착해봐야겠습니다.. 과연 제 맘에 들지는.. 상품 정보 봐서는 괜찮아 보이는데 실제론 어떨지 기대.. 걱정 됩니다.
이상 오랜만에 글 싸지른 OCer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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