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아반떼 AD e-VGT 1.6 2016

아반떼AD 순정 자동차 통풍시트 DIY #1 구성품 확인

OCer 2021. 10. 6. 11:00

안녕하세요. OCer 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가 벼르고 벼르던 아반떼AD 순정 자동차 통풍시트 DIY 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덱XXX 등에 문의해보니 시트 쿠션 가공시 현금 65만원, 시트 쿠션 순정품 사용시 85만원.. 까지 부르기에 그래도 해놓고 나면 많이 쓸 것 같아서 해볼까 하다, 네이버에 검색을 해보니 순정 통풍시트 부품을 모아서 파는 곳이 있더라구요. 배선까지 제공이 된다 하기에.. 실내 트림은 다 뜯을 줄 알고, 시트 탈거는 14mm 4개 풀어주면 되고, 배선은.. 처음이라 이게 가장 막막하긴 했는데 일단 도전해 보았습니다.

추석 1주일 전 쯤 주문하여, 긴 추석 연휴 동안에 삽질을 해보려고 통풍시트 DIY 를 도전해 보았지요.

제가 구입한 곳은 [여기] 입니다.

배송비 포함하여 시트 쿠션까지 54.3만원 들었구요. 배선 포함이라 하여 도전해 봤습니다. 제품 소개 페이지에서도 써있지만 협력점을 통한 시공을 권장한다고 되어 있긴 한데.. 꼭 해보고 싶어서 무리하게 진행하였습니다..ㅜㅜ

그리고 추석 전에 택배가 도착하였습니다. 밑에 큰 박스가 시트 쿠션(등받이, 엉덩이) 이고, 위가 배선 및 통풍팬, 모듈이 들어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부터 문제가 생겼으니.. 저 큰 박스가 운전석 쿠션만 들어 있었고, 하나 더 와야 하는데, 판매점이 아닌 판매 협력점? 시트전문점에서 배송이 누락되어.. 추석이 끝난 후에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추석 연휴 동안에는 한쪽만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첫번째 박스를 개봉해 보았습니다. 콘솔 스위치와 덕트류가 보이고,

그 밑에 배선이 있습니다. RH, LH 는 콘솔 스위치에서 조수석 하네스(FS21) 로 연결되는 케이블이고

이 위에꺼는 통풍팬과 덕트 부품

CCS ECU 앗세이라고 적혀 있는 이것은,

열선시트 모듈에서 대체될 통합형 통풍시트 모듈? 입니다. 통풍시트 모듈이긴 하나 열선까지 같이 지원됩니다.

이것은, 조수석 하네스(FS21) 에서 운전석 통풍팬에 연결될 배선 입니다. 다른 차종은 모르겠는데 아반떼AD 의 경우 조수석 통풍 배선이 연결되어야 운전석도 가능합니다. 물론 다른 방법도 있겠지만, 순정 방식은 그러합니다.

이건 조수석 하단에 사용될 배선 입니다. 중간 중간 클립 같은 것도 있고, 딱 봐도 나 순정배선이다. 라는 느낌이 있죠.

그리고 현기차 GSW 에서 볼 수 있는 와이어링 커넥터 정보도 출력되서 오는데요. 처음 보시는 분들은 복잡해 보일 수도 있으나..

콘솔스위치 RH(조수석) 버튼 커넥터 부터 살펴보면, 열시트만 적용된 차량은 우측에 시트 히터 적용처럼 핀으로 배선이 삽입되어 있고, 중간 중간 2, 3번, 5, 6, 7번과 같이 비어 있는 부분도 있을 겁니다. 이 부분은 당연하게도, 통풍시트가 시공된 차량은 들어가 있을 수도 있고, 아예 없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배선 색상과 함께(B, L/R 등으로 표시된 부분)잘 비교해가면서 배선을 연결하면 되구요.

콘솔 스위치 LH(운전석) 도 마찬가지로 RH 와 동일하게 비어 있는 부분에 삽입하면 됩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콘솔 스 위치에서 조수석 하네스(FS21) 에 연결되어야 할 하네스 정보 입니다. 선 색상과 함께 표시되어 있는데 LH 라고 적힌 케이블을 콘솔 스위치(LH) 쪽에는 검정색 케이블을 9번 핀에 삽입하고, 노란색 케이블을 4번 핀에 삽입하면 됩니다.

그리고 이건 조수석 하네스 정보 입니다. 조수석 시트를 탈거하고, 하단(플로어) 에서 올라오는 커넥터 중 가장 큰 녀석인데, 어느 쪽으로 봐야 하는지 방향도 헷깔렸는데 보통 1번이 접지가 많이 들어가고 검정색이더라구요. 이것으로 보거나, 위 하네스의 경우 별표시 *가 비어 있는 부분인데 양쪽이 다릅니다. *2* 랑 *** 가 있죠. 이것으로 방향을 잡아서 비교해가면서 핀을 삽입하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우선 콘솔 버튼부터 진행해 봅니다. 이 콘솔버튼도 동봉되어 오는데 제 차는 디젤차량이다 보니 우측 아랫쪽에 ISG 버튼도 있구요(가솔린 차량은 없음) 위 버튼은 풀옵션 버튼이라 순정 전방센서(PAS) 도 있네요. 추후에 이것도 한번 살려볼 예정 입니다. 트림 탈거하는 것이야 지난번 베이지 색상으로 모두 교체하면서 이제는 달인이 된 것 같구요. 그래서 금방 끝났는데.. 아래 배선이 문제 입니다.

이때부터 멘붕이 옵니다.

중간중간 비어 있는 부분도 있으나 이 회색 케이블은 3번에 삽입되어야 하는데 이미 풀옵션처럼 다 들어가 있던 것이죠. 위 사진에서 검정색 다음 들어가 있는 빨간색, 파란색 부분이 비어 있어야 저 회색을 삽입하는데..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LH 커넥터 역시 빼곡하게 들어가 있네요. 어째야 할까요?ㅋㅋ

역시 가장 어려울 것 같은 배선은 어려웠구요. 혹시 잘못 연결하면 큰 문제가 생기진 않을까 하는 생각에 우선.. 노가다부터 하려고, 시트를 탈거하러 차로 내려갑니다.

저기 굵은 플라스틱 주름관에 연결된 커넥터가 바로 FS21 조수석 하네스 입니다. 통풍시트의 핵심인 녀석이죠. 저것과 함께 연결되어 있는 커넥터는 모두 다 뺍니다.

그리고 앞뒤 14mm 볼트를 풀러주고, 시트를 탈거합니다. 아, 시트 탈거 하기 전에 헤드레스트부터 분리하세요. 그래야 빼내기 수월합니다. 또한 시트 탈거한 김에 시트 하단도 청소기로 돌려주세요.

참.. 지하주차장부터 2층집 까지 시트를 들고 올라가려니, 엄청 무겁네요. 아직 교통사고 치료도 안끝난 상태인데(늑골 골절) 아무튼 이 시트를 들고 감으로써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다음 통풍시트 DIY 글은 시트 작업이 되겠습니다. 시트 가죽 벗기고, 쿠션 교체하기 등등.

여기까지 아반떼AD 순정 자동차 통풍시트 DIY #1  구성품 확인 포스팅이었습니다.

OCer 였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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