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나이가 비슷하신 분들이라면 엠씨스퀘어에 대해 아실 겁니다. 요즘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이런 것에 관심이 별로 없는 듯 보이지만, 2000년도쯤만 해도 이런 집중력 향상, 학습능력 향상 등의 보조기구의 열풍이 불었었습니다. 엠씨스퀘어는 집중력 향상을 위한 보조기구로 mp3와 비슷하게 생긴..(아니 초기 모델은 그보다 더 컸죠) 제품이었습니다. 위 사진의 모델을 제가 사용을 해보았는데, 정말 투박하게 생긴 제품이었죠. 그때 당시만 해도 슬림과는 먼 제품들이 많이 나오다 보니, 디자인상으론 얇은 벽돌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효과가 있다기에.. 구입하고 싶었으나 구입할 순 없었고, 해서~ 친척 형에게 대여를 해서 사용을 해봤었습니다. 이어폰을 끼고 버튼을 눌러가며 소리를 들어보니, '뚜뚜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