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사진, 자동차, 리뷰로 보는 세상 이야기

지난 8월, 지인의 학위수여식 촬영을 위해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처음 들려본 카페를 소개합니다^_^ 위치는 춘천의 퇴계동 부근인데요~ 하이마트 사거리에서 구 우시장 쪽으로 가다 보면 또 사거리가 나옵니다. (첫번째 신호) 거기에서 좌회전 하여 직진을 하면 농협 하나로 마트가 나오는데 거기까지 가지 마시고, 우측에~ 휴대폰 대리점이 있습니다. 위 사진에서는 그 옆에 도로시라는 옷가게가 있지만.. 오래된 사진이고, 위와 같이 COFFEE GAVAE라는 간판과 함께 새로운 카페가 들어섰습니다. 카페 내에서 와이파이도 되고요 넓은 카페는 아니지만 꽤 괜찮더군요. 함께 들어가보시죠~ 들어서자 마자, 우측에 꾸며져 있는 인테리어. 피아노와 나름 자극적인? 잡지 스타일의 인테리어물..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 놓으셨더..

생각나는 것이 있네요. 몇년 전에 장거리 연애를 한창할 때.. 춘천에서 부산까지 2~3주 마다 여자친구를 만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빠르면 5시간, 보통 5시간 30분.. 휴가철엔.. 하루종일 걸리는 그런 거리. 아침 일찍 첫차를 타고 가도 도착하면 점심을 먹어야 하는 그 거리.. 하지만 여자친구를 만나러 간다는 생각에 그런 시간도 짧게만 느껴졌죠..(는 뻥이죠.. 왜케 길던지..ㅜㅜ) 여자친구가 부산에서 올 땐 거의 저녁시간에 오기 때문에 도착하면 밥을 먹어야 했습니다. 혹은 둘다 술을 좋아하여 술을 마시면서 배를 채우려다 보니, 고기나, 막걸리를 많이 먹었었지요. 장거리 연애였는데 처음 만날 때도 막걸리를 마시고, (지금은 헤어졌지만) 마지막으로 만날 때도 이 곳이었습니다. 기본안주로 나오는 뻔데기..

아이돌빠는 아니지만, 사진 찍으러~~ 다녀오겠습니다.

두장 모두 오늘 퇴근 직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하나는 교무실에서 나와 하늘을 보니 아 이건 찍어야돼! 라는 생각을 하게 해줘서 재빨리 카메라를 들고 나왔습니다. 비록 번들 렌즈였지만.. 이 한장은 같은 시각에 찍은 사진인데 셔속을 높여, 빛과 어둠.. +@를 찍었습니다.

지난해 4월말 소양강댐 벚꽂길 걷기 대회에서..

피나물 앵초 지난 어버이날 부모님과 강촌의 문배마을에 다녀오면서 찍은 야생화 두 컷입니다.

퇴근 후 아파트 입구에서, d7000 + 토키나 35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