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작업을 많이 하는 포토그래퍼나 저와 같이 리뷰작업을 많이 하는 리뷰어들에게는 촬영장비 만큼이나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도 매우 중요합니다. 처음 사진에 입문하게 되면 카메라와 렌즈에 투자를 하게 되고, 어느 순간부터 '카메라와 렌즈는 장비일 뿐이다' 라는 생각을 하고 가볍게 출사를 다니게 됩니다. 때론 카메라보다 눈으로만 담을 수 있는 멋진 장면도 담기도 하구요. 하지만.. 그러면서 장비 뽐뿌는 없어졌지만 나만의 느낌을 만들어내기 위해 보정 작업을 하는 재미를 느끼게 됩니다.(그래봐야 떡보정이지만요) 저는 같은 사진도 기분에 따라 어떤 날은 이렇게 보정해 보고 어떤 날은 더 다른 느낌으로 보정도 해보고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비록 같은 사진일지라도 다른 느낌으로 표현(보정)이 가능하다는 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