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D7100과 함께 한지도 어느덧 2개월이나 흘렀습니다. D7000을 처음 만졌을 때도 그렇지만 점점 더 작아지는 중급기는 니콘의 기함 중급기 다운 모습을 잃어가는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조금씩 작아지면서 더 단단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D80을 시작으로 D90, D7000.. 그리고 D7100까지. 항상 세로그립을 결합한 상태로 사용을 하다 보니 무게가 너무 가벼운 것은 오히려 안좋은 그립감과 무게감 때문에 기피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D7100 역시 세로그립(MB-D15)를 구입할 생각으로 최저가 사이트를 통해 최저가까지 즐겨찾기 해놓고 고민을 했습니다. 그러나 D7100에 82mm 대구경과 망원 렌즈를 마운트하여 촬영하다 보니 무게감이 잘 맞는 듯 하여 세로그립을 포기하였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