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4일 가을 막바지 현장체험학습으로 제가 근무하고 있는 학교에서는 전교생을 이끌고 금병산 등반을 하고 왔습니다. 사실 등반이라고 하기엔 그리 험하고 높은 산은 아닙니다만, 아이들에겐 힘들 수 있는 산이죠. 저도 정상까지 가야 했기에, 가볍게 니콘 D3300 DSLR 카메라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렌즈는 여행 가거나 할 때 마운트캡인 니콘 16-85vr 를 마운트 한채로 산행에 나섭니다. 본 후기에서는 D3300 으로 안개 자욱한 어두운 등산 환경에서 어떻게 하면 좀 더 선명하고 밝은 사진으로 촬영할 수 있는지 간략한 팁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오전 9시 출발해서 아이들은 잠도 덜 깨고, 마침(?) 안개도 자욱했었는데, 다행히 아이들의 표정은 밝기만 합니다. 금병산에 오르는 길은 여러 길이 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