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텍Rebirth of LEGEND 790GX Rubicon D2/D3PACKAGE루비콘 메인보드의 박스는 상당히 작은편이다. 3년 보증 스티커가 눈에 확 들어온다 .옆면에는 P/N, S/N바코드가 찍혀 있고제품 설명도간략히 되어 있다.뒷면엔 유니텍 제품의 A/S 방법이 쉽게 설명이 되어 있다 .박스를 개봉하면 위 구성품들을 볼 수가 있다. 메뉴얼은 사용자설명서라고 한글로 명시가 되어있지만, 정작 메뉴얼 내용에서 한글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구성품에는..IDE, SATA 케이블과 4P->SATA 변환 전원 커넥터, 백패널, 메뉴얼과 드라이버 CD, VGA 스위치 카드가 제공된다. 초보자들이 봤을 때 이 스위치 카드는 어떻게 쓰는지 쉽게 알 수가 없다.메뉴얼상에도 나와 있지 않고.. 메뉴얼상에 추가를 해뒀으면 좋을 것 같다.메인보드는 M-ATX 사이즈로 작은 편이다. 비닐 포장 뒷면에는 씰처리가 되어 있어서 새제품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어떤 업체에서는 새제품에도 리페어 제품을 넣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렇게 처리를 함으로써 더 믿음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메인메인보드 레이아웃요즘 PS2 포트는 줄어드는 추세인데 아직까지 마우스, 키메인보드 다 PS2 포트를 지원하며,Coaxial SPDIF, Optical SPDIF 출력, 활용도가 높은 HDMI도 지원하고 있다.VGA 커넥터로는 DVI, D-SUB가 있으며, ESATA 하나와 총 4개의 USB 2.0 포트를 가지고 있다.그리고 기가비트랜을 사용하고 있으며, 사운드는 ALC883 칩셋을 사용하여 8채널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2개의 x16 PCI-E 슬롯과, x1 슬롯 하나, 1개의 PCI 슬롯을 제공한다. x16 PCI-E 슬롯이 두개이기 때문에 CF가 가능하지만 CF시 x8로 작동한다. 메인보드 가장 아래쪽에는 요즘은 쓰임새가 많이줄어든 FDD 커넥터도 보이고 있다.모델명을 보지 않고 바로 마더메인보드만 살펴봐도 서로 다른 램뱅크가 2쌍이 있는것으로 봐선,D2, D3 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는 마더메인보드이다.(혼용은 불가) CPU 소켓 주변으로는 보기좋게정렬되어 있는 전원부 패시터와 , 전원부, 칩셋 쿨링을 위한 힛파이프 방열판이 눈에 띈다 .2개의 PCI-E를 가지고 있어서 CF가 가능할 것이며, 사타 커넥터는 총 6개를 가지고 있었다.간략히 말하면 이 메인보드의 특징은 이렇고.. 좀 더 살펴보기로 하자.전면 확장포트 사용을 위한 USB 2.0 핀헤더는 총 3개, 그 옆으로 팬커넥터가 있는데 팬커넥터는 총 3개이며 이 중 하나는 CPU를 위한 커넥터로써, PWM 팬을 지원한다.조금 부실해보이지만 리셋, 시모스클리어, 파워 버튼이 존재한다. 누드 테스트시 편리하게 쓰일듯..바이오스롬은 4Mbit롬 두개를 사용하여 롬 하나가 문제가 생겨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자드라이버를 사용하면 롬을 뺄 수 있기 때문에 경험 있는 사람들은 자가로 롬을 복구할 수도 있다. 사타 포트는 아쉽지만 ‘ㄱ’자형 포트가 아닌 일반 포트이며 총 6개의 컬러풀한 포트를 제공하고 있다.D2/D3 메모리를 위한 전원부와, IDE 커넥터, 24P 메인커넥터가 보인다. 붉은색 계열의 램뱅크는 D3, 네이비색은 D2 메모리를 장착할 수 있다.지원하는 플랫폼은 AM2부터 AM3까지 모든 CPU를 지원한다. AM2, AM2+ CPU를 사용할 경우에만 D2 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고 D3는 AM3 CPU만 사용할 수 있다.전원부 방열판을 벗겨 보니 이런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랜파티의 고급메인보드에 들어가는 디지털전원부보다 조금 불안정할지 몰라도, 모스펫을 사용한 전원부는 쿨링에 있어서 더 유리함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실사용에서 고주파음은 전혀 없었다.노스칩셋과, 전원부 방열판은 일체형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790gx 칩셋도 살펴보게 되었다.칩셋주변으로 코어 세이프가드가 부착되어 있어서 코어 깨짐을 막고 있으며 써멀 도포 상태는양호하였다.SB는 SB750을 사용하여 AMD 칩셋에 있어서는 가장 최신의 칩셋을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SB710부터 ACC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메인보드에서도 ACC를 통한 오버성능 향상과 코어활성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필자에게 부활 가능한 코어를 가진 CPU가 없기 때문에 테스트해 볼수는 없었다.칩셋과, 전원부에 쓰인 방열판 모습. 고정은 스프링 스크류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메인보드 뒷면.. 환경보호를 위해 ROHS 검증을 받았으며 중앙 우측으로는 쇼트 방지를 위해부착한 것으로 보이는 테이핑이 되어 있었다.BIOSBIOS는 아수스와 같은 AMI BIOS를 사용하고 있었다.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직접 눌러보면서어떤 옵션들이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플래쉬로 구현을 해보았다. 옵션 위에 마우스 커서가 위치 할 경우 화살표로 바뀌는 것은 클릭하면 설명을 볼 수가 있게 해놨다.Performance Test 1테스트 1에서는 필자가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애즈락 메인보드인 780GXH / 128M과 비교를 해봤다. 두 메인보드는 거의 비슷한 칩셋으로 애즈락 메인보드는 780G, 루비콘 메인보드는 790GX를 사용하고있는 차이점이 있다. SB의 경우 애즈락은 SB710, 루비콘 SB750을 사용하고 있어서 필자가 벤치 프로그램으로 사용하려는 에베레스트에서는 단순히 NB 칩셋만의 성능 차이를 볼 수 있다.또 하나의 차이점이 있는데 애즈락 메인보드는 D3 전용 메인보드라는 것이다. 루비콘 메인보드도 D3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두 메인보드 비교에서는 D3를 통해서 알아볼 것이다.시스템의 전체적인 성능은 칩셋이 달라도 거의 차이가 없지만.. 벤치상으론 차이를 좀 볼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방법을 선택했다. 오버클럭 환경은 동일하게 기본전압 3.7Ghz로 세팅해놓은상태이다.사용된 CPU는 X2 칼리스토550 BE먼저 애즈락 메인보드의 결과이다. NB는 2400이며 HT는 2000이다. 이상하게 780G, 790GX 메인보드를 테스트하면서 느낀 것이지만 HT 배수는 먹히지 않았다.. 무조건 2000으로 고정이 된다.레이턴시 42.9를 기록하였다. 참고로 790FX 메인보드에서 동일 세팅시에는 42ns 초반이 나온다.그 다음으로 오늘의 주인공인 루비콘 메인보드~아쉽지만 다른 세팅은 같으나바이오스상에서 디바이더 문제가 존재하여, 램클럭은 1333으로맞출 수 밖에 없었다.이 차이로 성능은 확연히 드러나게 된다.램클럭 하나 차이일 뿐인데..42.9ns에서 47.4ns로 확 떨어졌다. 과연 디바이더가 제대로 먹혀줬다면 어떤 결과가 나왔을지?그러나 이 차이를 조금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실사용이 가능한 설정으로.. 한번 따라해보도록 하자.바로 그것은 AMD오버의 꽃.. NB 오버이다.램설정은 그대로 두고 NB클럭만3000으로 올려보았다. 이 때에는NB전압을 기본전압으로 해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살짝 불안하기때문에 전압 역시 살짝~ 올려주쉽게 세팅이 먹힌다.그렇다면 결과는..?!놀랍게도 47.4ns에서 대략 2ns가 줄은 45.7ns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바이오스 수정으로 램디바이더만 제대로 먹힌다면.. 더 좋은 퍼포먼스로 실사용을 할 수 있을텐데 어서 수정 바이오스가 나왔으면 좋겠다.^^Performance Test 2Performance Test 1에서는 두 메인보드를 비교했다면 이번에는 루비콘 메인보드에서 사용 가능한 D2/D3 사용할 경우 퍼포먼스를 비교하여 과연 어떤 램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지 살펴볼 것이다.램성능은 에베레스트 벤치에서도 알 수 있지만 필자가 오버할 때 많이 사용했던 슈퍼파이 프로그램에서도 확실한 차이를 볼 수 있다. 특히 32M를 돌릴 경우 그 차이는 확연히 드러난다.D3 Test에 사용된 G.SKill Pi PC3-12800 메모리Micron D9GTR 모듈이 사용된 램으로 클럭과 램타이밍이 잘 들어가지만 엘피다 모듈이나온 이후로는 힘을 못 쓰고 있는 메모리이기도 하다.D2 Test에 사용된 삼성 PC2-6400 메모리.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램으로 저렴하며 오버는 거의 안되는 단점이 있다.테스트는 먼저 결과가 안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D2 부터 진행하였다.HTT 오버를 하여 3.7Ghz의클럭에 NB클럭은 2925이다.램은 아쉽지만 삼성램을 사용하여900Mhz 밖에 올리질 못했다.그래도 테스트 진행~~!이번엔 D3의 결과. 바이오스 소개에서 언급한대로 DDR1600 디바이더가 먹질 않기 때문에D3 다운 퍼포먼스를 볼 순 없었지만, D2와의 차이는 엄청났다.우측의 램클럭과 램타이밍을 보면D2 램에서 오버 좀 된다는 램보다안좋은 세팅이다. 그러나 이 차이는..아주 후덜덜한 차이를 보여준다.결과는 20분 23.563초.D2에서의 결과는 20분 40.032초였다.간단한 벤치에서 이정도의 차이라면 인코딩이나 좀 더 퍼포먼스를 요하는 작업에서는 더 많은차이를 보일 수 있다. 이번 벤치는 사실 바이오스에서 램디바이더를 제대로 적용하지 못하는관계로 D3 다운 테스트는 해볼 순 없었으나 그러한 악조건에서도 이러한 결과를 보이는 것을보면, D2와 D3의 선택에서 가능하다면 D3를 선택하는 것이 좋은 선택이라고 할 수 있겠다.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가격 문제 또한 D3의 손을 들어주고 있기 때문이다. 불과 몇개월 전만해도 D3 램의 가격은 1GB*2 기준으로 왠만하면 15만 정도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었다. 이것은인텔 i7이 나오기 전의 가격으로.. 현재는 거의 D2 가격과 비등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그렇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D3로 가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 것이다.그렇다면 D2, D3 가격대를 살펴볼까? 과연 어떤 것이 현명한 선택일지..필자의 테스트에선 D3 테스트 램이 스펙이 훨씬 뛰어났다. 반면 D2는.. 오버도 지지리 안되는삼성램..반대로 D2가 오버가 무지 잘되는 고급 오버램이고.. D3 램이 오버가 거의 안되는 램이었다면결과는 어땠을까? 크게 차이가 안날 수도 있지만 그래도 볼 거 없이 D3 램이다. 왜냐하면, D2램이 아무리 오버가 잘된다 해도 실사용 클럭이 D3보다 낮기 때문이다.D2 램에서 유명한 셸쇽의 램이다. 자세한 모듈 정보는 모르지만 D9 계열의 모듈이 사용되어오버와 램타이밍 면에서 상당히 좋은 램이다. 가격은 1기가 두개가 14.5만..D3 메모리는 동급 가격에선 클럭이 높은 EK 메모리를 골라보았다. 기본클럭이 800Mhz인 스펙을 갖고 있어서 오버를 안해도 클럭이 꽤 높다. 여기에 오버클럭이 아무리 안된다 해도 조금은 오를 것이고, 램타이밍 또한 조일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위의 D2 메모리와는 비교도 될 수 없을 정도로.. 쾌적한 PC 환경을 만들어줄 것이다. 가격도 두배 정도가 싸므로 용량을더 늘릴 수 있는 이점도 가지고 있다. 물론 위 램보다 클럭을 조금 낮춘다면 고용량에 더 싸게도 가능하다. 어찌 되었건 결과는 D3 무조건 강추! D2와 D3 메모리 중 가장 싼것으로 맞춘다해도 몇천원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D3로 가는 것이 현명하다.Conclusions끝으로 이 메인보드를 사용해보면서 느낀점과 장단점을 정리하면서 마치도록 하겠다.이제품은 10만 초반의 가격대에 HTPC용으로 적합한 메인보드이다. 790GX 칩셋을 사용하고 있기때문에 따로 VGA를 장착하지 않아도 아주 고사양 게임만 아니라면 HD 1080P도 잘 돌아간다.여기에 성능 좋은 CPU를 달고 VGA도 달아준다면 게임용 PC로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그리고 이 메인보드는 드물게 D2 / D3 램을 사용할 수가 있는데, 이것은 꼭 좋다고 볼 수만은 없다.새로운 바이오스에서 확실히 개선이 될지 안될지도 모르지만 램디바이더가 제대로 안먹는 단점이 있고, 필자가 세컨으로 쓰고 있는 LE-1620의 인식이 불가능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 메인보드는 AM2~AM3의 모든 CPU를 사용할 수 있는 메인보드이지만 불가능했다. 유니텍에 문의를 해놓은 상태인데, 기술부에서 확인 후 연락을 준다 하였다.그러나 좋은 점은 NB 클럭을 올리기 수월하다(NB 3000까지는 쉽게 가능) CNQ 작동시 소비전력도 확실히 줄어들게 된다. 소비전력 비교를 해보면 다른 메인보드에서는 CNQ 아이들시 90W 후반이라면 이 메인보드에서는 70W후반까지 떨어지는 놀라운 효과를 보여주었다.단점은 자잘한 문제가 많이 있다는 것이다. 일단 가장 큰 문제는.. 바이오스가 불안정하다. 오버설정을 제대로 안먹는다는 것과.. 안정적인 세팅인데도 불구하고 가끔 바이오스 화면에서 얼어버리는 경우를 많이 경험했다. 그리고 바이오스 화면에서 F10 키를 누르고 나서 바이오스 화면에서 빠져 나와 POST 과정을 진행해야 하지만.. 모니터 출력과 실제 부팅과정과 따로 노는 것도경험하였다.또한 바이오스 상에서 AOD 연동 옵션이 있지만 이 옵션을 하고 나서 윈도에서 AOD를 실행하면 프리징에 걸려 버린다. 또한 HT 최대 13배수까지 설정이 가능하지만 실제로 적용은 되지않는 버그가 있다.하루 빨리 이런 문제가 해결되어 새로운 바이오스가 나온다면 M-ATX 메인보드 중에서는 정말 괜찮은 메인보드가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