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스타 PT550 PLUS 파워서플라이묻지마 파워?요즘 정말 묻지마 파워, 저가형 파워의 수난시대라 할 정도로 여러 하드웨어 커뮤니티에서 파워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대체 어디까지가 묻지마 파워일까요? 그동안 많이 팔렸던파워중에서도 테스트 도중 터지는 파워도 많았습니다.오늘 소개할 파워도 역시 묻지마의 이름을 달고 있습니다만, 실제 살펴보면서 스카이디지털 파워랑 많이 닮은 걸 볼 수 있었는데 어디 실제로 그런지 살펴보겠습니다.오늘 소개할 제품은 POWERSTAR의 PT-550 PLUS입니다. 국내에서 유통하는 회사는 알파 정보통신입니다.정격 550W 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실제 테스트에선 어떨지 모르지만 요즘 이런 부분에서 소비자를 속이는 파워들이 많이 발생되고 있죠. 실제 테스트에서는 550W에 못 미치는 파워들..그 아래로 여러 특징들을 간략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소음 120mm 팬을 사용하였고 온도에 따른 auto 팬 컨트롤, 저가형 파워에서는 사타 커넥터가 2개 정도인데 총 4개를 사용할 수 있고,pci-e를 지원합니다. 뭐 다른 파워 역시 가능하니깐 특징이라고는 할 수 없겠네요.박스 아래쪽에는 위에서 간략히 아이콘으로 표시해놓은 특징들을 한글로 설명해놓고 있습니다.패키지 구성은 파워 본체와, 파워 Cord, 장착용 나사가 제공됩니다.전체적인 색상은 블랙입니다. 블랙으로 코팅 되어 있는데, 가끔 저가형 파워에 들어가는 유광 코팅이 아니어서 좀 더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케이스에 장착하면 보이는 면에는 파워의 스펙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알고보니 스카이디지탈에서도 고객지원을 하고 있었네요. 실제 외관을 조금 살펴보게 되면 스카이디지털 파워와 비슷하더군요.지난번에 써봤던 스카이디지털POWERSTATION 2 PS2-450NF2 ULTRA 입니다.이번 리뷰 파워입니다. 제가 보기에 외형은 똑같다고 생각되는데어떠신가요? 잘 모르시겠다고요~ 그럼 내부를 살펴보죠.내부도 똑같은지위 3개의 사진은 스카이디지털 파워입니다. 국내 파워에서 많이 쓰이고 있는 CapXon사의커패시터가 사용되었습니다. 그리고 해외/국내 사용에 맞게 전압 설정이 가능합니다.위 4개의 사진은 이번 리뷰 파워입니다. 내부의 트랜스 폼의 색상을 제외하면 거의 동일한 것을볼 수 있습니다. 단지 후면에 전압 설정이 불가능하군요. 사용된 커패시터라던가, 방열판 구조,PCB까지 동일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이 외에도 사용된 팬까지동일합니다. 슬리브 베어링 방식의GLOBE FAN의 팬을 사용하고 있습니다.내부 배선은 깔끔하게 처리가 되어 있고 출력단 역시 정리가 잘되어 있습니다. 쿨링을 담당하는120mm 팬은 2P 방식으로 온도에 따른 AUTO RPM 컨트롤이 가능합니다.그러고보니 옆면에 제조년월도 표시해두었더군요.케이블로는20+4P 방식의 메인 커넥터와4P 방식의 CPU 보조전원이 있습니다.두개의 PCI-E 커넥터(6P+4P)가 제공되므로CF, SLI가 가능합니다.사타 커넥터는 총 4개이며 12v 4P 역시 총 4개입니다. 여기에 FDD 커넥터가 하나가 제공됩니다.케이블 길이는 스카이디지털 파워와 동일한 34Cm 내외이며, 리폼처리가 되지 않아서 살짝 아쉽긴 합니다.만~ 가격에 비해서는 이정도면 양반이라 생각합니다. 실제 성능은 어떻게 될지 요즘이슈가 되고 있는 OCCT 테스트로 살펴보았습니다.테스트 시간은 아쉽지만 20분만 테스트를 해보았으며, 테스트 환경에 따라서 결과는 차이가있음을 먼저 밝힙니다. 총 부하 용량이 200W가 되지 않기 때문에 파워가 최대로 로드가 걸리지않지만 제 환경에선 최대한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그리고 전압 모니터링 결과를 보면 수치가 너무 이상하게 높은 경우가 있습니다. 실제 바이오스에서는 정확하게 들어가고 있는데 OCCT 상으로만 그런 것이니 이건 그냥 참고만 하시고, 전압수치보다는 얼마나 흔들림없이 들어가고 있는지만 보면 될 것 같습니다.3.3v는 3.42v에서 흔들림 없이 전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기준이 3.3v이라서 살짝 높긴 하지만,3.3v 스펙이 높은 파워의 경우에도 이와 같은 결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크게 문제 될 것은 없습니다. 요즘에 3.3v로 전원을 입력받는 것은 사타 하드인데 사타 하드를 많이 달려면 3.3v가 높은것이 좋습니다.3.3v에 비해 12v와 5v는 상당히 높게 측정이 되었습니다. 실제로 저정도 수치가 인가 된다면작동상에 문제가 될 수도 있을 수치입니다. 그러나 작동상에는 문제가 없었고 풀로드 테스트에도 역시 에러 없이 잘 작동하였습니다. 테스트 도입 부분에서도 언급하였지만 실제 바이오스 모니터링에서는 제대로 들어가고 있었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쓸 일은 아닙니다.3.3v와는 달리 12v, 5v는 쓰이는 곳이 많기 때문에 좋은 파워도 풀로드를 걸게 되면 위와 같은파형을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심한 파워는 더 요동을 치기도 하지요. 20분간 돌려본 테스트지만처음 들어본 파워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에 비해서 괜찮은 파워라 생각합니다.같은 용량이지만 더 비싸고 이름 없는 묻지마 파워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파워들보다는그래도 국내에서 인정 받고 있는 스카이디지털 파워와 태생이 같은 파워스타 PT 550 Plus가더 좋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