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 APU! AMD 라노 a8-3850 체험단!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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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APU! AMD 라노 a8-3850 체험단! 1부

 

안녕하세요. OCer 입니다.

 

저~~~~엉말 오랜만에 하드웨어 관련 정보를 올리게 됐습니다. 

그동안 저는 AMD 불도저 프로세서가 나오기 전까진.. 샌디브릿지를 끝으로 더 이상 하드웨어 교체가 없을거라.. 

다짐을 했건만!

불도저의 미리보기 편인지, 정말 괜찮은 AMD 프로세서 뽐뿌가 와서 큰 기대를 하고 반값 체험단에 신청을 했습니다.

먼저 저를 선정해주신 나우퍼그와, 국내 ASUS AMD 정식 유통업체인 디지털 그린텍 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체험단 1부 사용기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1부에서는 간단히 체험단에서 살펴보게 될 라노 프로세서와, ASUS F1A75-V PRO의 외형과 스펙에 대해 살펴볼 것입니다. 제목에 APU라고 되어 있는데, 하드웨어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대략적인 의미는 알고 계실 겁니다. 

저는 라노를 접하기 전까지 APU라고 하면 마더보드에 CPU가 박혀서 나오는 제품인 줄 알았습니다.(좀 무식한가요~) 

이전에 파일서버로 사용했던 아톰 330이 그러했기 때문입니다. m-itx 플랫폼으로 마더보드에 CPU가 기본적으로 장착(아예 박혀 있어요) 되어 있고, 당연히 IGP(Integrated Graphic Processor)까지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저전력에 어느정도의 성능을 갖춘 제품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성능은 모바일용 정도로 밖에 사용하지 못하는 수준이었죠.특히나 IGP의 성능은 안습 자체였습니다.

IGP는 아주 오래전부터 계속해서 발전을 해왔지만 IGP는 IGP일 뿐이다. 라는 편견을 성립시켜 버렸고, 그나마 AMD의 IGP가 인텔의 그것보다는 많이 앞섰습니다. 그러다.. 인텔에서 클락데일인가? 잠시 스쳐갔던 프로세서인데.. 거기서 조금 따라잡았다 했지만. 그래도 아직은 AMD의 기술력에는 따라갈 수 없었어요. CPU 쪽이야 인텔이 콘로 시절부터 정말 UFO 조각을 주운건지. AMD는 뒤쳐지기만 했지만.. GPU 쪽에선 아직 AMD였죠~

그러나 아직 AMD 매니아들은 희망의 끈을 놓치 않고 있습니다. 저 또한 역시 그렇고.. '불도저' 라는 프로세서 때문인데, 불도저가 공개되기 이전.. 아주 중요한 시기에 바로 퓨전 APU인 라노가 출시되었습니다. 기존의 APU라고 불리던 것들은 CPU+GPU 이긴 했지만 하나의 die 안에 있는 것은 아니었죠. 

 그렇다면 이번 체험단에서 살펴보게 될 라노는 어떤 APU 일까요?

<AMD 공식 페이지 정보 중>
 
위 이미지처럼 AMD 퓨전 APU는 CPU + GPU를 말합니다.

바로 우리가 보통 소켓에 장착하여 쓰던 CPU 안에(CPU로 보이지만) GPU까지 같이 있는 것이죠! 

크기는 이전과 거의 동일한(제가 볼 땐 똑같습니다만) CPU의 형태를 갖고 있지만 이 안에는 CPU와 GPU가 같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발열도 CPU+GPU가 되겠죠? 제가 직접 사용해보기 전까지 말로만 들었을 땐. '이전의 AMD 프로세서보단 발열이 좀 있는 것 같다.' 라고 지인께 들었기 때문에 과연 얼마나 온도가 높길래 그럴까? 하는 생각을 갖게 됐습니다. 그래서 빈약해 보이는 정품쿨러 대신 기존 사용하고 있던 써모랩의 트리니티 쿨러를 장착하였습니다. 좀 더 자세한 것은 2부에서 알아보기로 하고, 먼저 1부니깐 가볍게~ 체험단에서 살펴보게 될 제품을 뜯어보겠습니다~

 체험단 신청할 때 모델은 2가지가 있었습니다. CPU야 똑같이 A8 3850이었고, 마더보드가 ASUS의 F1A75-V PRO와 F1A75-M PRO가 있었는데, 저는 V 모델을 선택하였습니다. AMD 프로세서는 정말 오랜만인데, 패키징도 살짝 바뀌었고, 박스 컬러도 바뀌었네요. 정열의 붉은색~ AMD와 매칭이 잘 되네요!

먼저 마더보드를 살펴보겠습니다.

마더보드는 디지탈 그린텍 유통의 제품이라 3년 무상보증을 지원하며, ASUS 만의 여러 기술력이 깃든 제품이란 것을 박스 겉면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라노 프로세서가 AMD에서는 보급형 프로세서다 보니, 마더보드 역시 보급형 제품이지만. 현재까지 개발된 ASUS의 기술은 모두 들어가 있었습니다.

 DIGI+ VRM을 바탕으로 확실한 전원관리가 될 수 있도록 EPU 기술이 지원되고, TPU로 성능까지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습니다. TPU는 바이오스와 SW가 연동되어 시스템이 자동적으로 안정적인 오버클러킹 상태를 찾아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래서 오버클럭에 지식이 없는 사용자라 할지라도 어느정도 안정적인 오버클럭을 클릭 한번만으로 할 수 있게 됩니다.(그러나 이런 것은 익스트림 오버클러커들은 별로 관심 없죠? 그래도 제가 써보니 꽤 유용하더군요. 건드리지 않아도 안정성 테스트까지 하고 재부팅을 여러번 하면서 세팅을 찾아내더군요^^) 그리고 마우스로도 설정이 가능한 UEFI BIOS가 지원되고 있고, HDMI 포트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출력포트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우측과  측면에 역시 여러 기술과 특징들을 설명해놓았지만, 자세한 것은 실제로 마더보드를 보면서 설명드리기로 하겠습니다.



자, 그럼 박스 개봉!

오잉~ 박스를 개봉하니, 마더보드가 먼저 눈에 띄네요? 보통 마더보드는 아래쪽에 깔려 있어야 정상인데, 패키징 방식이 바뀌었군요.

보드를 꺼내자 사타 케이블과 기타 부속품들이 보입니다.

 구성품에는 메뉴얼과, 퀵 가이드, 드라이버 DVD, ASUS 간지 메탈 스티커, 쇼트 방지용 IO 쉴드, 사타3.0 케이블이 있습니다.

 조금 아쉬운 것은 사타 케이블이 너무 적은게 아닌가 싶더군요. 뭐 보통 조립 많이 하시는 분들이야 케이블을 여분으로 많이 갖고 있겠지만 사타 케이블이 달랑 2개 뿐이라.. 3.0 지원 케이블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것은 좋은데 좀 더 넉넉하게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자 이번엔 그럼 마더보드를 살펴보겠습니다.

처음 서두에서도 언급했지만 살펴보게 될 마더보드는 F1A75-V PRO 입니다. 대륙횡단을 하고 있는 힛파이프 쿨링은 오랜만에 보는 것 같네요. 예전 아수스의 이미지는 블랙이나 짙은 갈색 PCB에 고급스러운 갈색? 골드? 계열의 방열판이었는데 점점 시원한 블루 계열의 방열판과 슬롯색상을 채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VO 시리즈의 마더보드가 나오면서 이렇게 바뀌어 가고 있던데, 그 이하 모델들도 다 그렇게 나올 생각인 것 같네요.

 
백패널을 살펴보면,

키보드와 마우스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PS2 포트와 그 옆으로 파란색 포트가 두개 보이죠? 이것은 USB 3.0 포트입니다. 원래 이전의 보드들은 USB 3.0이 지원된다 하더라도, 저 부분에는 2.0 포트가 있었는데 저기까지 3.0 포트를 지원하고 있네요. 

저는 DVD로 윈7을 설치하였지만 다른 체험단분들은 USB에 넣어 설치를 하다 USB 인식이 잘안되어 많은 어려움을 겪으시더군요. 혹시나 사용하실 분들은 일단은 USB 2.0을 사용하여 설치하시고 USB 3.0(파란색 포트)은 윈도에서만 사용하세요~

그리고 VGA 출력포트로는 DisplayPort와, HDMI뿐 아니라 DVI에 RGB 포트까지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사운드는 리얼텍 꽃게칩으로 ALC892 코덱이 사용되었고 8채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Optical S/PDIF 포트가 지원되며, E-SATA와 두개의 USB 3.0 포트가 또 있네요. 그 아래로는 USB 2.0 포트가 두개, 리얼텍 기가비트랜이 있습니다.

 PCI-E 슬롯은 총 4개가 있으며 1배속 2개, 16배속 2개가 있습니다. CrossFire X를 지원하며, 요즘 PCI 슬롯도 많이 없어지고 있는 추세인데 다행히 "2개"나 있습니다.

그 아래로는 시리얼 확장포트(흰색)가 있고.. 그 좌측으론 오디오 프론트 커넥터.. 우측으론 USB 확장포트가 있습니다.(USB 2.0)

 사타 포트는 총 7개로 사타2 를 지원하는데.. 전부 사타2 포트로 채워져 있습니다. 선정리가 편리하도록 6개는 ㄱ자형 포트를 사용하고 있고, 나머지 하나는 E-SATA 용인지 그냥 일반적인 형태의 포트입니다.

아쉽지만 프론트패널은 컬러풀한 색으로 구분 지어져 있진 않지만, PCB에 인쇄된 표시를 보고 굳이 메뉴얼을 보지 않고 조립이 가능합니다. 그 위로 녹색 LED가 있는데 파워 LED입니다. 전원이 들어가고 제대로 동작하고 있다면 점등되죠.

 

그 다음. 

전원과 관련된 메인 커넥터는 24핀 커넥터를 사용하고 있고, 그 옆으론 팬 커넥터가 하나 있는데 팬 커넥터는 총 4개가 있습니다. 그리고 옆으론 MemOK 버튼과, TPU, EPU 스위치가 있습니다. 메모리는 총 64GB를 지원한다는데.. 한번 다 채워보고 싶네요. 16기가 4개를..? 가격이 ㄷㄷ

TPU는 오버클럭 관련 기능인데 TPU를 켜고 번들 SW인 터보V를 설치하고 거기에서 자동으로 시스템을 오버클럭 시켜주는 것이 있는데 그럴 때 사용하는 스위치입니다. 그리고 옆에 EPU는 아수스만의 저전력 관리 기술이죠. 그러나 TPU, EPU 모두 스위치만으로 기능이 작동하진 않습니다. 바이오스에서도 옵션이 따로 있고 SW적으로도 지원을 해줘야 합니다~

아, 그리고 아수스 고급형 보드엔 Q-DIMM이라고 해서 램 뱅크에 램을 고정시킬 수 있도록 두개의 레버가 있었는데 Q-DIMM은 한쪽 레버에 걸치고 그대로 힘을 가해주면 딱! 고정이 되는 형태의 램뱅크가 있었는데, 여기엔 적용이 되어 있질 않네요. 아무래도 보급형 보드다 보니 빠진 것 같습니다.

 
F1A75-V PRO의 지원 소켓은 FM1 입니다. 이전 AM3 보다 핀이 더 촘촘한거 같기도 하고.. 실제로 세어보질 않아서 몇갠지 모르겠지만, AMD도 어서 LGA 방식을 사용하는 소켓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언제까지 쿨러 분해할 때 CPU 핀 구부러지거나.. 뽑히는 걱정을 할 순 없잖아요.

소켓 방식이 바뀌고, 정품쿨러 장착 방식도 조금 바뀌었습니다. 리텐션 가이드가 조금 바뀌었네요. 그러나 이전 플랫폼에서 사용하던 쿨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센스 있게 쿨러 장착홀 규격은 그대로네요! 그래서 저는 바로 샌디브릿지에서 사용하던 트리니티를 설치했지요.^^

사진 찍고 작업하면서 다른 라노 보드들도 살펴보았지만 역시 뽀대는 아수스가 가장 잘생겼더군요~

 이제 라노 CPU 패키징을 살펴보겠습니다. 박스부터 달라진 라노~

박스 뿐 아니라 스티커도 바뀌었네요. AMD VISION~


쿨러는..

사실 쿨러는 살짝 실망입니다. CPU와 GPU가 같이 있어 발열이 좀 있는 편인데 통 알루미늄 쿨러를 정품쿨러로 주네요. 전처럼 아무리 그래도 구리심이 박혀 있는 쿨러였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용에 문제될 건 없으니 그냥 넘어갑니다.

20
여기까지 라노 증명사진까지 보셨구요~
 

 위와 같이 조립을 하고.. 아아. 메모리는 꽂지 않고 케이스에 넣진 않았겠죠? 케이스 사진은 차후에~ 시스템 사진을 찍으면서 보여드리기로 할께요. 우선은 테스트가 급한지라.. 선정리가 제대로 되어 있질 않..

..................


설치까지 하였고, 바이오스까지만 살펴본 후 1부를 마치겠습니다.

 

사진을 찍은 것 같진 않죠? F1A75-V PRO의 바이오스에선 바이오스 이미지를 캡쳐하여 USB 저장장치에 저장할 수 있는 기능도 생겼습니다. 최근 ASUS 고급 보드를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아마 UEFI 지원 바이오스라면 이미 다 지원하고 있었을 것 같네요. 

위 화면은 DEL 키를 눌러 바이오스에 진입한 초기 화면입니다.

화면에서 볼 수 있듯, 시스템의 전반적인 정보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데요. 먼저 시간과, 마더보드 모델명, 바이오스 버전, 장착된 CPU 타입, 설치된 메모리 등을 볼 수 있고, 전압과 온도와 같은 환경의 모니터링도 가능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전과 동일하게 여러 외국어도 지원을 합니다만~ 한국어는 없답니다.

시스템 퍼포먼스도 간단하게 설정할 수 있는데, 무소음이냐, 퍼포먼스냐, 저전력이냐 등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모든 설정은 UEFI 바이오스이므로 마우스로 가능합니다.

위 설정만 있다면 바이오스 만지는 재미가 없겠죠? 그런 분들을 위해 Advanced 모드도 지원합니다~

 
그러면 예전 바이오스들처럼 환경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우측 아래쪽에 노란색으로 F12 : Print Screen이 되어 있죠? 저게 바로 위 이미지를 저장한 방법입니다. 솔직히 이런 기능은 리뷰어들에게 많이 필요한 기능이었는데, ASUS에서 그런 배려까지..~

 
Ai Tweaker에서는 CPU의 오버클럭, 메모리 타이밍, 전압 등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APU Frequency(이후 BCLK라 칭함)가 흔히 말하던 FSB.. HTT? BCLK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A8 3850 프로세서는 BE(Black Edition, 배수가 풀린 프로세서)가 아니기 때문에 아래의 APU Multiplier(배수)는 건드릴 필요가 없습니다.  3850의 기본 배수는 29인데, 30 이상으로 올릴 경우 클럭으로 표기는 되지만, 실제로는 적용되질 않아서 100*40으로 4Ghz 세팅을 한다 해도 성능은 2.9Ghz의 성능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다소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더군요.

DRAM Timing Control 은 램타이밍 설정을 하는 부분이고요~ 그 아래로는 여러가지 전압 설정을 할 수가 있는데 전압은 Manual 모드와 offset 모드가 있습니다. 저는 Manual이 편하더군요. 그래서 직접 입력해줍니다.

 
메모리 디바이더는 최대 1866Mhz까지 지원되며 이 디바이더로 설정 후 BCLK을 조금만 올려도 2000Mhz가 들어가기 때문에 오버클럭을 하실 분이라면 적절히 조절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전압은 오토로 두면 오버클럭과 환경에 따라 자동적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그래서 건드릴 것은 없구요.  그 아래에..

Digi + VRM

이 설정들이 중요한데 여기에서 Extreme으로 설정할 수 있는 것들은 모두 그렇게 바꿔줍니다. 그래야 좀 더 안정적으로 전원이 들어가서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이 아닌 흔들리지 않는 전압을 인가시킬 수 있습니다.

뭐, 오버하실 게 아니라면 위 기본설정으로도 충분합니다.(적당한 오버 역시~)

 그리고 Spread 관련 설정은 모두 꺼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Advanced 메뉴는 많이들 즐겨 찾는(?) 메뉴인데요. CPU의 기능들(특히 저전력 관련)이나 전원 옵션, 온보드 장치들, SATA 설정 등이 가능합니다.

 
Monitor에서는 현재 시스템이 돌아가고 있는 환경 등을 모니터링 할 수 있고요~ 

 
Boot 에서는 부팅 환경을 바꿀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좀 더 부팅속도를 최적화시킬 수 있죠~

풀스크린 로고를 꺼주고, Wait for 'f1' if error를 꺼주고~ Post report에서 1 sec로 바꿉니다.

그리고 Setup Mode는.. 두가지가 있어요. 바이오스 소개할 때 초기화면 기억 나시죠? 그게 바로 첫번째로.. EZ 모드이고, 두번째가 Advanced 모드인데, 저는 Advanced 모드를 들락날락해야 해서 위와 같이 설정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부팅 우선순위. 1, 2, 3 순으로 설정이 가능하며 아래 Boot override는 이 화면에서 바로 원하는 장치로 부팅이 가능합니다. cd롬으로 부팅하고 싶다면 cd롬으로 해주고 ssd, hdd 등 우선순위에 상관없이 바로 부팅이 가능합니다.
 

USB 리더기를 꼽아놨더니 장치가 많이 뜨네요~

그 아래쪽에선 CD/DVD, HDD, FDD 우선순위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Tool에서는 ez flash 2와, O.C 프로필, ASUS SPD Information이 있는데..

EZ Flash 2는 바이오스 상에서 바이오스 롬을 입힐 수 있도록(업데이트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이고, 그 아래 O.C 프로필은 바이오스 설정을 저장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EZ Flash 2에서 0802 바이오스를 업뎃 하려고 하니 UEFI 바이오스가 아니라며 업뎃이 안되서 혹시 해서 번들 DVD를 뒤지다 보니 롬 파일이 하나 있더라구요. 0602로 초기 보드에 씌워져있던 롬인데, 똑같긴 하지만 혹시해서 씌워봤습니다. 그랬더니 잘되더군요~ 그 이후에는 0802 바이오스도 EZ Flash 2에서 업뎃이 가능해졌습니다. 혹시나 안되시는 분들은 저와 같은 방법으로 해보시고요~

또한 OC를 하다보면 이 세팅 저 세팅 안정적인 세팅도 저장하고, 최대로 달려보려는 세팅도 넣어보곤 하는데 그럴때 바로 O.C 프로필을 쓰면 좋습니다. 그런데 프로필에 주석 기능은 없어 좀 아쉽더군요. 예전엔 있었던 거 같은데~

SPD Information은 별다른 기능은 없고 메모리의 SPD 값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여기까지~

1부에서 다뤄보려고 한 내용은 모두 소개해드린 것 같은데요.

2부에서는 라노 A8 3850의 성능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래는 CPU OC와 함께 하려 했지만 CPU가 뿔딱인지, 보드인지 원일 모를 벽에 부딪혀 2.9Ghz->3Ghz 밖에 오버가 되질 않아.. OC는 포기하고 IGP 를 중심으로 테스트 하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사용하고 있던 GTX 460과의 소비전력 테스트. 전체적인 소비전력 테스트가 이뤄질 것이고.. 사실 저는 하드웨어 만지는 것은 좋아하지만 게임은 하질 않는데, 이번 라노 테스트에는 좀 많은(?) 게임을 해봤습니다. 오랜만에 즐기는 게임이라 나름 재밌었고~ IGP로도 이런 게임이 돌아가는게 참 신기하더군요. 그만큼 라노 IGP 성능이 대단한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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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써놓고 사타 설정을 AHCI가 아닌 IDE로 할 경우 오버클럭 문제가 없어진다 해서, 해보니 정말로 있었습니다. 그래서 2부에서 다뤄볼 성능편에서 좀 더 많은 내용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구요. 이 문제는 아수스만의 문제가 아닌 다른 제조회사의 모든 라노 마더보드에서 발생하는 것 같더군요. 아직 라노 사용 유저들과 사용기가 얼마 없다 보니 확실한 결론을 내릴 순 없겠지만 전부 그런 문제가 발생한다면 또 한번 P67 칩셋 문제처럼 리콜이 되고 해결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바이오스 차원에서 수정이 된다면 정말 좋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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