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게 비지떡? 노노~ 싸고 좋은 것. 이엠텍 EX890FXE 티소안녕하세요 OCer 입니다. 이번 리뷰에서 소개할 제품은 BIOSTAR의 890FX 칩셋을 사용한 메인보드입니다. 현재 국내에서 바이오스타 제품은 두군데에서 유통을 하고 있습니다. 유니텍과, 이엠텍인데,같은 제품이지만 서로 모델명을 조금 달리 해서 유통하고 있습니다.EX890FXE 티소라는 제품이 오늘 소개할 제품인데요. 이 제품은 BIOSTAR 홈페이지에서 찾아보면 TA890FXE 라는 모델명으로 등록이 되어 있습니다.제품을 살펴보기에 앞서 간단히 제품 특징을 소개하자면, AMD 최상위 칩셋인 890FX를 사용하였고 South Bridge는 SB850을 사용하여최신의 SATA 3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BIOSTAR 라인업에서 최상위 라인업이기 때문에 강력한 오버클러킹 기능도 지원하고 있습니다.그럼, 박스부터 차근차근 살펴보겠습니다.BIO UNLOCKING?몇년전부터 AMD CPU에서 변종 CPU들이 등장하면서 나온 강력한 코어 부활 기능입니다. 듀얼코어를 트리플, 쿼드 코어로 변신 시키는 기능이죠. 처음 이 기능은 ACC 기능으로 가능했었지만 현재는 여러 마더보드 제조회사에서 다른 명칭으로 네이밍 되어 나오고 있습니다.모든 커패시터가 일본산 솔리드 커패시터로 채워져 있고, TDP 140W의 CPU 지원, 저전력 기능, SATA 3, 3 WAY CFX를 지원하고 있습니다.저전력 기능은 오버클럭 기능이 활성화 되면 자동적으로 비활성화가되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제품 구성은 간단합니다. IO 쉴드와 사타 전원 케이블, 커넥터, CF를 위한 브릿지, 메뉴얼과 드라이버 CD가 제공됩니다.다음으로 마더보드 레이아웃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이전 BIOSTAR 제품들과는 PCB 색상부터 차이가 있습니다. 기존 색상은 좀 싸보이는 파란색 계열이었다면 이젠 좀 고급스러워진 갈색의 PCB 색상을 채택하였고, 거대한 힛파이프를 장착하여 전원부와 칩셋 쿨링에 신경 쓴 모습이 보입니다.보시다시피 커패시터는 모두 솔리드 커패시터를 사용하였고 SATA 커넥터 역시 선정리가 수월하도록 ㄱ자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백패널을 살펴보면, PS2 포트가 두개 있어서 키보드, 마우스 모두 PS2로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사실 요즘 추세가 하나만 지원이 되는 추세인데 제가 사용하는 키보드가 PS2 방식의 터치패드를 지원하여 없으면 좀 아쉽더군요. 사운드는 광출력과 SPDIF를 지원하며, USB 2.0 포트는 총 6개가 있네요. 확장 포트까지 사용한다면 꽤 많이 사용할 수가있겠죠? 기가비트랜과 e-SATA, IEEE1394 포트가 하나씩 제공됩니다.오디오는 리얼텍 ALC892 칩셋을 사용하여 8CH 출력이 가능합니다.설치 가능한 플랫폼은 AM3 이며 전원부는 6Phase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인텔 보드에선 부족할 수 있는 구성이지만, 아직 AMD에서는 충분합니다.테스트에 사용될 CPU는 거금을 들여 장만한 투반 1090T 입니다. 환율팍 뛰었을 때 구입한 것이라 38만원이나 들었다는..다음은 바이오스 설정 화면을 살~짝 살펴보고 바로 테스트에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거의 다른 보드의 바이오스랑 같기 때문에 몇가지만 살펴볼 것인데요.먼저~Advanced Settings에서는 CPU 기능 설정과, 갖가지 확장포트들, 스마트팬(팬 조절), 모니터링 기능, 전원 및 USB 장치 설정을 할 수가 있습니다.CPU Configuration에서는 CPU의 정보와 저전력 기능, Core Leveling을 통해 코어를 끄고 살릴 수가 있습니다.Smart FAN 기능은 팬의 RPM을 팬컨트롤러 없이 자동으로, 혹은 강제적으로 설정이 가능한 기능입니다. 위와 같이 FAN의 Type을 지정해주고, 그 아래에 Fan Mode를 설정하면 됩니다.다음, SB 850에서 SATA 3.0을 지원하기 때문에 SATA 3.0도 사용이 가능한데, 강제적으로 2.0으로 설정이 가능한 옵션도 있습니다. 아수스나기타 다른 보드에서 SATA 2.0 하드와의 호환성 문제가 있었는데 보통SATA 2.0으로 설정을 해주면 해결이 됩니다. 특별히 이번 리뷰 제품에서는 그런 문제가 없었습니다.OC 메뉴인 T-Series Settings에 들어가게 되면 여러가지 OC 메뉴들을볼 수가 있습니다. HTT 클럭부터 전압 설정, CPU/NB 배수 설정, 램타이밍 까지 왠만한 오버 옵션은 다 갖추고 있습니다.다만..세세한 전압 설정은 불가능합니다. 0.05v 단위로만 된다는..CPU FID/VID에서는 FID 설정과 VID 설정이 가능한데, NB 클럭은 최대 3Ghz 정도까지는 AMD 8 시리즈 칩셋에서 무난하게 받아주는 것같습니다. 890FX 말고 GX 시리즈에서도 그정도까지는 들어가주더군요. 그 이상을 오버 하려면 좀 더 삽질이 필요합니다.다음은 램타이밍 설정 부분입니다. 사진에서는 모든 옵션 확인이 불가능하지만, 설정 가능한 옵션은 기타 오버에 강한 ASUS나 DFI, EVGA와비슷할 만큼 다양한 설정이 가능합니다.마지막으로 바람 2010과 함께 OC 성능 테스트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모든 세팅을 AUTO로 둔 에베레스트 레이턴시 결과입니다.이때 NB는 2400Mhz 입니다. 52.6ns나 나왔군요.램타이밍과 NB 클럭을 건드려보고 다시 측정해 보았습니다.CPU 클럭은 같은데 어마어마한 차이가 나지요? NB 3Ghz, 램은클럭을 1600Mhz로 올리고 8-8-8-24로 조였습니다. 사용된 램은..G.SKILL PC3-17600 CL7 입니다. 그러나 기존의 AMD 플랫폼에서는이 스펙을 제대로 사용할 순 없었지요. 그리고 CL7로 고클럭을 보기란쉽지 않았습니다. 1600Mhz에서 CL7로 설정을 해보았지만, 도저히 먹히질 않아서 CL8로 세팅하였습니다.다음은 1090T의 국민오버 4Ghz(?) 도전..일단은 가볍게(?) NB 3Ghz를 유지한 채.. 배수오버 성공~다음....마지막으로 좀 더 전압을 올려보고.. 4.33Ghz 시도!NB 클럭을 좀 낮추고 HTT를 255를 넣어서 성공 하였습니다.그러나 램타이밍도 풀려있고 NB도 풀어져 있어서 4Ghz보다는레이턴시가 좋게 나오지 않았습니다.간단하게 테스트 하느라 굳이 안정화 테스트까지는 거치지 않았습니다만, 이정도면 괜찮은 OC 능력을 가졌다고 봅니다.가격 하나만큼은 확실히 가장 싸군요.어느정도 오버 놀이를 할 사람과 무난하게 890FX 칩셋과 투반으로시스템을 구성할 유저라면 한번쯤 눈여겨 봐야 할 제품입니다.그러나 현재 사용하고 있는 다른 890FX 칩셋에 비해서 램오버와램타이밍 부분에서는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었습니다. 가격 차이가워낙 많이 나는 제품이기 때문에 직접적인 비교는 하지 않았습니다.보통 유저들이 오버클럭을 한다면 안정적으로 CPU 오버클럭을 한 후,메모리는 풀뱅크로 채우고 나서 메모리는 적당한 클럭으로 맞추기 때문에 티소는 이러한 유저들에게 안성맞춤인 제품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