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용량 외장하드 추천 : WD MY Book Essential USB 3.0 (4TB) #1]
2011년도인가?
태국 홍수로 인해 갑자기 PC 하드웨어 주변기기 가격이 폭등하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올랐던 것이 하드디스크 가격인데요. 그 때문인지 외장하드나 하드디스크가 들어가는 제품들의 가격도 덩달아 상승하였습니다.
2년이 지난 지금. 하드 디스크 가격은 어느정도 내려간 느낌이네요. 그래서인지, 가성비가 좋은 대용량 USB 외장하드들도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제가 이번 리뷰에서 소개할 제품은 하드 디스크를 한번이라도 구입해보신 분이라면 한번쯤 들어보셨을, WD(웬디, 웨스턴디지털)의 제품입니다. 아무래도 WD가 하드디스크 업계에서도 어느정도 기반을 잡은 회사다 보니 외장하드 역시 괜찮겠단 생각이 듭니다.
WD 말고도 시게이트(Segate)도 외장하드가 있어서 한번 써봤는데, 이런 메이저 하드디스크 제조사에서 나온 USB 외장하드들의 특징은 하드 성능 뿐 아니라 복구 프로그램이라던가, 백업용 소프트웨어 지원이 충실하다는 것입니다. 기본에 충실하며 부가기능까지 지원을 해주니 사용자 측면에선 참 편리합니다. 다만, 이러한 부가적인 소프트웨어가 지원됨으로써 가격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그런 것이 아니라면, 좀 더 저렴한 모델로 선택이 가능하기 때문에 선택의 폭 또한 넓습니다.
이번 리뷰에서 소개할 제품은 WD의 USB 외장하드로 일반적인 외장하드와는 용도가 다릅니다. 일단 제가 사용하게 된 모델은 4TB 용량으로 용량부터 남다른 제품이며, 크기 또한 휴대하기엔 좀 큰 사이즈다 보니 데스크탑 PC 옆에 두고 외장하드 본연의 목적인 "백업"의 기능을 충실히 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정확한 모델명은, WD MY Book Essential USB 3.0 (4TB) 입니다.
본 리뷰는 총 2부로 나누어 작성되며 첫번째 리뷰에서는 WD MY Book Essential USB 3.0 (4TB) 외장하드의 패키징과 외형, 스펙에 대해 살펴보고 2부에서 다른 외장하드에서 볼 수 없었던 WD MY BOOK Essential USB 3.0의 부가기능과 활용방법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그 첫번째 시간으로 패키징과 외형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용량 외장하드 추천 : WD MY Book Essential USB 3.0 패키징 살펴보기 |
[대용량 외장하드 추천 : WD MY Book Essential USB 3.0 패키징 살펴보기 #1]
이번에 소개할 외장하드가 아무래도 일반적인 외장하드와는 용량부터 남다르다 보니 패키징 박스 역시 좀 크더군요. 대략 보통 와이파이 공유기 패키징 박스 정도의 크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대용량 외장하드 추천 : WD MY Book Essential USB 3.0 패키징 살펴보기 #2]
박스 전면에는 4개 국어로 백업의 정의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백업이란 항상 파일에 대해 두 개의 복사본을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대용량 외장하드 추천 : WD MY Book Essential USB 3.0 패키징 살펴보기 #3]
정품 인증 씰과 함께 또 한번의 경고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본 제품에 저장된 데 이터 손실과 복구에 대한 배상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중요한 데이터는 이중백업 하시기 바랍니다."
바로 PC의 SATA(예전에는 IDE(PATA) 방식이 사용되었죠) 포트에 연결된 하드가 아닌 이상 USB를 통해 연결된다면 항상 데이터가 날라갈 수도 있다는 것을 염두하고 있어야 합니다. 잘 작동하던 USB 메모리나 외장하드가 갑자기 초기화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USB 외장하드나 USB 메모리는 원본이 아닌, 백업본을 저장하기 위한 저장매체로만 사용해야 합니다.
요즘은 클라우딩 서비스나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만 연결 되어 있으면 몇초에서 몇분 안에 자신이 원하는 데이터를 인터넷에서 검색하여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데이터 백업의 중요성을 잘 못 느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의 경우엔 10여년 동안 모아왔던 MP3와 무손실 음원을 군대 100일 휴가 때 날린 경험이 있어서 그 중요성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요 데이터는 항상 백업을 하고 있습니다.
[대용량 외장하드 추천 : WD MY Book Essential USB 3.0 패키징 살펴보기 #4]
패키징 박스 후면에는 WD MY Book Essential USB 3.0 구성품과 3년 워런티, 호환 가능한 사용 환경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대용량 외장하드 추천 : WD MY Book Essential USB 3.0 패키징 살펴보기 #5]
그리고 측면에서는 WD MY Book Essential USB 3.0 외형 구성에 대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용량 외장하드 추천 : WD MY Book Essential USB 3.0 패키징 살펴보기 #6]
제가 사용하게 된 모델은 4TB 모델인데, 4TB에는..
[4TB에는 얼만큼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을까?]
위와 같이 많은 자료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대용량 외장하드 추천 : WD MY Book Essential USB 3.0 패키징 살펴보기 #7]
WD MY Book Essential USB 3.0 구성품 입니다.일반 외장하드에 비해 좀 많죠? PC와 연결하기 위한 USB 3.0 케이블이 있는데 전원용으로 보이는 어댑터도 있습니다. 좀 신기하게 생겼는데..
[대용량 외장하드 추천 : WD MY Book Essential USB 3.0 패키징 살펴보기 #8]
컨버터 형식으로 여러 나라의 규격대로 사용할 수 있는 컨버터가 제공 됩니다.
[대용량 외장하드 추천 : WD MY Book Essential USB 3.0 패키징 살펴보기 #9]
컨버터는 모두 4개가 제공되며, 2구짜리가 두개 3구 짜리가 하나가 있습니다. 3구짜리는 UK(United Kingdom)용, 2구짜리 중에 중간에 뚫린 것은 미국, 일본, 타이완, 브라질, 멕시코, 콜롬비아용이고 나머지 2구는 중국이며, 하나가 안보이죠?
[대용량 외장하드 추천 : WD MY Book Essential USB 3.0 패키징 살펴보기 #10]
하나는 한국에서 쓰는 220v 짜리입니다.^^
컨버터 장착 방법은 아래 동영상을 확인해 주세요.
[대용량 외장하드 추천 : WD MY Book Essential USB 3.0 패키징 살펴보기 #11]
USB 3.0 연결 케이블. 여기까지 패키징과 외형에 대해 살펴 봤습니다.
다음 WD MY Book Essential USB 3.0 4TB의 외형을 살펴 보겠습니다~
한 권의 책처럼 생긴 대용량 외장하드 : WD MY Book Essential USB 3.0 4TB 외형 |
[한 권의 책처럼 생긴 대용량 외장하드 : WD MY Book Essential USB 3.0 4TB 외형 #1]
이번 리뷰에서 소개하는 제품의 모델명은 WD MY Book Essential USB 3.0 4TB 입니다. 모델명처럼 이 제품의 디자인은 책? 처럼 생겼습니다.
[한 권의 책처럼 생긴 대용량 외장하드 : WD MY Book Essential USB 3.0 4TB 외형 #2]
좀 세련된 책이라고 할까요? 하이글로시 블랙 디자인에 중앙 하단에는 멋스러운 메탈 느낌의 WD 로고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한 권의 책처럼 생긴 대용량 외장하드 : WD MY Book Essential USB 3.0 4TB 외형 #3]
위, 아래, 후면은 모두 위와 같이 직선 형태로 열기 배출을 위한 배출구가 뚫려 있으며 바닥에는 미끄럼과 진동 방지를 위해 두께가 제법 있는 고무 받침대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저는 책상의 유리에 올려놓고 썼는데, 미끄럼 방지 효과가 괜찮았습니다.
[한 권의 책처럼 생긴 대용량 외장하드 : WD MY Book Essential USB 3.0 4TB 외형 #4] [한 권의 책처럼 생긴 대용량 외장하드 : WD MY Book Essential USB 3.0 4TB 외형 #5]
후면은 전원 입력과 USB 3.0 연결을 위한 입력부가 있으며, 도난방지를 위해 캔싱턴락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외형을 살펴봤으니 아시겠지만 이번에 소개하는 USB 외장하드는 휴대용이 아니라 정말 엄청난 용량만큼 막대한 데이터 백업을 위해 필요한 외장하드 입니다. 그래서 보통의 외장하드와 달리 USB 전원이 아닌 따로 AC 어댑터로 전원을 입력 받습니다.
1부에서 외형과 패키징을 살펴보고 분해하여 내부의 하드 구성은 어떻게 되어 있나 확인해보려 했으나 분해 방법을 찾지 못하여 아쉽게도 1부에서 다뤄보진 못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아쉬운 것은 전원 버튼이 따로 있는데 전면에 두었다면 더 편했을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1부 내용은 여기까지구요~ 2부에서는 실제로 WD MY Book Essential USB 3.0 4TB의 성능을 살펴보고, 어떤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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