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 배터리 추천? 이정도는 되어야 대용량 배터리지~ [노벨뷰] NVB13000 보조배터리]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악세사리 제조사들도 소리 없는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는 스마트폰 케이스나 액정보호 필름 등이 있고, 항상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장거리 여행시나 전기 공급이 안될 경우 충전을 위한 보조 배터리도 많이 출시되고 있는데요.
이번 리뷰에서 소개할 제품은 대용량 보조 배터리로 무려 13000mAh의 용량을 갖는 보조 배터리입니다. 휴대기기와 사용할 때 가장 중요시 보는 부분이 바로 배터리 성능인데 스마트폰 배터리는 오래가야 하루? 물론 다운클럭하고 전압을 낮춰서 6일까지 써본 기억이 있으나, 굳이 그럴 필요 없이 보조 배터리를 갖고 다니면 무리 없이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탈착이 가능한 배터리를 사용하는 스마트폰이야 여분의 배터리를 갖고 다니면 되지만 아이폰4S나 아이폰5 그리고 최근 출시되는 두께 얇은 안드로이드 폰들은 대부분이 분리가 불가능한 내장 배터리를 달고 나오기 때문에 보조 배터리를 하나씩은 꼭 가지고 다녀야 하는데요.
제가 이번 리뷰에서 소개할 제품은 그런 부분에 있어서 비록 내장 배터리이긴 하지만 언제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일종의 "보험"과 같은 기능을 할 수 있는 내장 배터리 입니다. 제품은 바로 노벨뷰의 NVB13000 입니다.
패키징 박스를 보니 노벨뷰 NVB13000은 노벨뷰 제조가 아닌 Power Bank 사의 제품을 유통만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제품의 디자인을 패키징 박스 전면에서 살짝 확인을 할 수 있었는데, 아이폰 계열과 잘 어울려 보이네요.
패키징 박스 후면에는 제품 특징을 설명하고 있는데, 보조 배터리의 용량과 입/출력 정보, 무게, 사이즈,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노벨뷰 NVB13000 패키징을 확인해보록 하겠습니다.
패키징은 노벨뷰 NVB13000 보조 배터리 본체와,
출력을 위한 여러 변환 단자들이 보입니다. 아이폰5, 아이폰4S 등의 애플 제품을 위한 커넥터도 제공되며, 그 외 여러 USB 충전을 지원하는 휴대용 기기들을 위한 커넥터도 제공 됩니다.
노벨뷰 NV-13000 전체적인 색상은 깔끔한 화이트 입니다.
거기에 테두리 베젤은 크리스탈 디자인의 투명 플라스틱이 덧대어져 매우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냅니다.
노벨뷰 대용량 보조 배터리 NVB13000은 가장 큰 특징은 13000mAh의 대용량이라는 것도 있지만 두번째로 듀얼포트를 지원하여 대용량의 배터리 용량과 함께 동시에 여러 기기들을 충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양쪽으로 듀얼 USB 포트를 지원하며, 가운데에는 마이크로 USB 포트로 NVB13000을 충전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아래에는 커다란 둥근 형태의 백라이트 LED가 있는데 휴대용 랜턴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품 상단에는 4단계의 Status LED가 있어서 현재 NVB13000의 배터리 잔여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충전시에도 충전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한가지 단점으론 충전이 완료되어도 완료되었는지 확인이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차라리 LED 전체가 점등되게 하였다면 좋았을텐데 충전이 완료되어도 3, 4번째 LED가 번갈아가면서 점멸 되기 때문에 확실히 충전이 완료되었는지는 확인이 불가능 합니다.
NVB13000을 충전하는 모습 입니다. 충전 방법은 변환 커넥터를 마이크로 USB 포트에 꽂은 후 USB 케이블을 연결하면 됩니다. 바로 USB 케이블을 통해 꽂을 수 있게 하였다면 더 좋았을 것 같지만, 제공되는 케이블과 변환 커넥터를 사용한다면 위와 같은 순서로 연결한 후 사용해야 하며, 저의 경우엔 갤럭시S3의 USB 케이블을 이용하여 하니 변환 커넥터는 필요가 없더군요. 바로 연결이 가능했습니다~
노벨뷰 NVB13000로 충전할 수 있는 기기는 참 많은데, 제가 가지고 있는 기기를 위주로 소개하자면,
[아이폰4S와 갤럭시S3 동시 충전]
[코원 iAUDIO7과 iAUDIO9+ 동시 충전]
이 외에도 USB 충전을 지원하는 기기들은 모두 다 충전이 가능합니다. 비록 노벨뷰 NVB13000에서 제공하지 않는 커넥터를 사용하는 USB 충전일지라도 해당 케이블이 있다면 USB에 꽂고 뭐든지 충전 가능합니다.
여기까지 노벨뷰 NVB13000을 소개하면서 정작 배터리 성능은 알려드리지 않았는데요. 저도 이번 리뷰를 진행하면서 참 궁금해했던 것이 13000mAh의 고용량을 가지고 실제로는 어떤 효율을 보여줄지, 하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약 1주일간 갤럭시S3를 가지고 테스트를 해봤는데, 갤럭시S3의 용량은 2100mAh 입니다. 13000mAh / 21000mAh 을 하게 되면 약 6회 완전충전을 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오는데요.
보조 배터리를 몇번 사용해보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실제 보조 배터리 용량 그대로 믿으면 안된다는 것을.. 예전에 2000mAh 용량의 보조 배터리를 사용해본 적이 있는데, 이보다 더 작은 용량의 스마트폰 배터리를 충전하는데 1회 완전충전도 안되더라구요.
하지만 이 13000mAh의 노벨뷰 NVB13000은 그래도 대용량이다 보니 나름 만족하는 배터리 성능을 보여주었는데요.
갤럭시S3를 사용하면서 항상 완충만을 할 순 없었습니다. 어떤 날은 하루종일 사용하고도 50% 정도의 잔량이 있었기 때문인데요. 총 5일 충전을 했는데.
첫번째는 완전충전에 성공하였고, 두번째는 55~완전충전, 세번째는 20~완충, 네번째는 50~완충에 성공하였습니다. 그리고 끝으로 0%에서 72%까지 성공하였는데 다시 계산을 해보면, 1회 완전 충전, 55+50=105 약 완전 충전, 20+75=95 5 모자르지만 대략 완전 충전이라고 계산할 경우 총 3회 완전 충전이 가능한 것입니다. 물론 노벨뷰 NVB13000을 한번만 완전 충전 하였고 그 이후 방전에 대해서는 신경을 쓰지 않았기 때문에 방전이 조금씩은 되었을 겁니다. 대기방전만 확실히 차단된다면 더 돋보일 수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되는데.. 용량에 비해서 조금 아쉽긴 합니다.
그래도 갤럭시S3의 2100mAh의 배터리를 3회 충전하면 6300mAh이 나오는데 제 스펙에 비하면 50% 정도의 효율 밖에 나오지 않았는데 그래도 지금까지 사용해본 보조 배터리 중에서는 가장 만족하는 배터리 성능을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뭐, 당연한 걸까요.. 13000mAh의 대용량이니까?
대용량이라서 좋았지만 대기방전 시간이 있어 그런지 효율은 그리 좋지 못했습니다만, 여유분으로 가지고 다니기엔 충분할 것 같습니다.
최근 나오는 미러리스 중에는 USB 충전을 지원하여 충전기를 제공하지 않는 것들도 있더라구요.(배터리만 충전 가능한 충전기) 그 중 몇가지 예를 들어보면 삼성 nx300이 그 대표적인 것이고,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도 그렇다고 들었습니다. USB 충전만을 지원하는 휴대용 기기의 경우 이젠 어디서나 USB 연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래도 혹시 모를.. PC나 USB 충전이 안되는 곳이라면 참 난감한데, 그때 필요한 것이 바로 이 대용량 보조 배터리인 NVB13000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혹시 보조 배터리 말고 다른 USB 충전 방법을 원하신다면
위 사진과 같이 콘센트에 바로 연결을 할 수 있도록 USB 어댑터를 팔고 있더군요. 관심 있으신 분께서는 [여기]에서 구입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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