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5 지문인식 장단점 아이폰5s 터치ID 와 어떤 차이가?

지난주 MWC 2014에서 공개된 갤럭시S5 는 성능 뿐만 아니라 생활 및 사용시 편의 기능을 많이 지원합니다. 갤럭시S4 액티브와 마찬가지로 갤럭시S5 는 IP67 급의 생활 방수를 지원하며, 갤럭시 기어2가 아닌 기어2, 기어2 네오 그리고 기어핏 등을 통해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지원하며 후면에는 심박 센서까지 탑재하여 앞으로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가 나아가려는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MWC 2014 에서 갤럭시S5 가 공개되기 전부터 아이폰5S 에 들어가는 지문인식 터치ID 기능과 마찬가지로 갤럭시S5 에도 지문인식과, 홍채인식(안구인식)이 들어갈 것이라는 루머들이 많이 떠돌았으나 결국 홍채인식은 빠졌고 지문인식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본 포스트에서는 갤럭시S5 지문인식 방법과 장단점, 그리고 아이폰5S 지문인식 터치 ID와 어떤 점이 다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갤럭시S5 지문인식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핑거프린트 매니저를 통해 지문을 등록해야 합니다. 지문등록은 3개까지 저장이 가능하며, 이것은 아이폰5S 터치ID 에 비하면 좀 적은 갯수라고 생각합니다. 

터치 ID는 총 5개까지 가능하여 5개 손가락 모두 지문 등록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저는 아이폰5S에 양손의 엄지, 검지를 등록해뒀는데, 만약 갤럭시S5 로 지문인식 등록을 하게 된다면 그나마 덜 쓰는 왼쪽은 1개, 자주 쓰는 오른 손가락을 2개 등록해야겠군요.

등록을 하게 되면 지문인식 센서 부근을 수직으로 슬라이드해 줍니다. (위에서 아래로 수직으로 문질러 주시면 됩니다.)

갤럭시S5 지문인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에는 잠금화면 해제, 사진이나 개인적인 내용의 컨텐츠 등도 보호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모바일 제휴 결제도 가능하다는데 아직까지 구글 플레이에서는 지원을 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차차 갤럭시S5 지문인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어플들이 계속적으로 늘어나게 되야 제대로 활용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지문에 따라, 그러니까 원래 주인의 지문으로 인식이 안될 경우 게스트 모드 등으로 갤럭시S5를 체험해볼 수 있는 기능이 지원되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만 사용하고 있는데, LG나 다른 브랜드의 스마트폰에서 부러웠던 것은 개인 보호 기능이 철저하여 게스트 모드나 시크릿 모드 등의 사생활 보호 기능이 지원된다는 것이었는데, 아직 갤럭시S5 에서도 지원이 안되어 아쉽습니다.

그리고 갤럭시S5 지문인식 센서는 루머와는 달리 갤럭시S5 홈버튼이 아니라 갤럭시S5 디스플레이의 아래쪽 부근 입니다. 바로 위와 같이 홈 버튼 위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여기에 갖다 대는 것이 아니라 지문을 대고 위에서 아래로 문질러야 인식이 된다고 합니다.

보다 자세한 갤럭시S5 지문인식 사용 방법에 대해서는 아래 동영상을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동영상 출처 : PhoneArena]

갤럭시S5 공개 이후 국내 유저들의 반응은 디자인이 왜 이렇냐? 하는 반응들이 대부분 입니다. 그러나 아직 실물을 본 것이 아닌 사진으로 본 것이어서 어떻다. 라고 확신을 내리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만져보면 생각보다 더 맘에 들 수도 있기 때문에..

국내 시장에서 하루 빨리 갤럭시S5 를 만져볼 날이 오길 기대하며 이만 갤럭시S5 지문인식 장단점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까지 OCer 였습니다.

터치 ID 관련 후기 : [http://ocer.kr/6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