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시간이 되어 광화문 올레스퀘어에 방문하여 갤럭시S5 와 기어 핏, 기어2 를 만나고 왔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첫번째 소개로 삼성의 2세대 스마트워치인 갤럭시 기어 2 와 기어 핏의 디자인과 스펙을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제목에는 갤럭시 기어2 라고 하였는데, 사실 2 부터는 갤럭시 기어2 가 아닌 그냥 기어2 로 바뀌었죠.
[소니 스마트워치2 & 기어 2]
기어 2는 1.63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였고 320X320 해상도를 지원합니다. 갤럭시 기어는 조금 더 작은 1.6 인치 디스플레이였죠. 그리고 전원버튼과 겸용으로 사용되는 홈버튼이 디스플레이 기준으로 하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상단에는 200만 화소의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습니다.(갤럭시 기어는 190만 화소) 카메라 위치가 좀 더 위쪽으로 올라와서 손목 밴드에 있을 때보다 촬영하기가 편리해졌습니다.
손목 밴드는 교체가 가능한 형태로 바뀌어서 개인 취향에 따라 맘에 드는 밴드로 교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갤럭시 기어와 기어2 의 가장 큰 차이점은 뭐니뭐니 해도 탑재된 OS 의 차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갤럭시 기어의 경우 안드로이드 4.2.2 젤리빈 기반이지만, 기어 2 부터는 타이젠 OS 가 탑재되었습니다. 사실 UX 상으로 본다면 안드로이드나 타이젠이나 큰 차이가 없습니다. 아래부터는 기어 2 의 타이젠 OS 화면을 보면서 어떤 기능을 지원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홈 화면 입니다. 일반 시계처럼(아니.. 안드로이드 잠금 화면처럼) 시계와 날짜 등을 알 수 있으며, 자주 사용되는 어플도 실행하기 편하도록 홈 화면에 나타나 있습니다.
알림(노티), 연락처, 최근기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앱스, 카메라, 설정, 뮤직 플레이어 메뉴가 있네요. 홈 화면 페이지가 5개인 것 봐선 더 있을텐데, 다음 일정이 있어서 기어2 외형과 간략하게 여기까지만 확인을 해보았습니다.
참고로 기어2 색상은 위와 같이 3가지 색상 입니다. 차콜 블랙, 골드 브라운, 와일드 오렌지
다음은 기어 핏 입니다. 기어 핏은 기어2와는 조금 성격이 다른 스마트 워치인데요. Gear Fit 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건강과 관련된 기능이 중점적으로 탑재된 스마트 워치 입니다.
기어 핏은 디자인상으로 기어 2와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일단 직사각형의 디스플레이가 탑재 되었는데, 128x432 해상도의 1.84인치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습니다. 화면이 길다 보니 위 아래로 훑어 볼 때 세로모드가 필요하지 않을까? 했는데 다행스럽게도 세로 모드도 지원한다고 합니다.
디스플레이 비율 뿐 아니라 위와 같이 약간 곡선 형태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는데, 세계 최초(아니.. 삼성 최초라고 해야겠죠) 커브드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라고 합니다.
제작년에 처음 등장한 플렉시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 대한 내용들과 비교를 해보면 삼성의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단순히 휘어진 디스플레이인 반면, LG G 플렉스 같은 것은 약간 구부러지기도 했죠. 사실 이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서 좋은 이점은 잘 모르겠습니다.(뭐가 좋은가요?)
한쪽 측면에는 전원 / 홀드 버튼으로 사용될 버튼이 하나 있습니다. 기어 2와 마찬가지로 기어 핏에서도 물리 버튼은 단 하나만 있습니다.
기어 핏 안쪽. 그러니까 손목이 닿게 되는 부분에는 위와 같이 갤럭시S5 와 연동될 심박 센서와, 그 위쪽으로는 충전용 도크 연결 단자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기어 핏 밴드 고정 부분 입니다. 메탈 재질로 위와 같이 좀 있어 보이는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는데 기어2 보다는 왠지 좀 아쉽습니다. 바로 밴드 고정 방법이 단순히 구멍에 끼워 넣기로 끝나기 때문이죠. 아주 큰 문제는 없겠지만 2중으로 잠글 수 있으면 더 좋겠군요.
그리고 기어 핏의 밴드.. 스트랩은 기어2 처럼 교체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끝으로 기어 핏도 기어 2 처럼 내부 메뉴를 확인해보려고 했는데 위와 같이 갤럭시S5 와 계속해서 연동이 실패하여 올레스퀘어 직원에게 물었더니, 몇일 전부터 이렇게 문제가 발생했는데 아직 해결되지 않은 것 같다고 합니다. 다른 분들이 올린 올레스퀘어 방문 갤럭시S5 기어 핏 후기에는 잘되던데.. 모처럼 오랜만에 서울 올라가서 사용해보고 후기를 적으려 하니 이런 문제가 발생해서 여기까지만 확인 해볼 수 있었습니다. ㅜ.ㅜ
갤럭시 기어 보다 더 세련되어지고 가볍고 얇아진 기어 2. 기어 2 와는 조금 다르지만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어울릴만한 디자인과 모니터링을 지원하는 기어 핏. 아쉽게도 기어핏은 제대로 만져볼 순 없었는데, 광화문 올레스퀘어는 하루 빨리 기어핏을 정상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으면 하네요.
여러분들은 어떤 웨어러블 스마트 워치가 더 맘에 드시나요?
전 기어 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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