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명은 소니 MDR-ZX310AP 헤드폰 입니다. 소니 최상의 플래그쉽 모델인 MDR-1R 시리즈가 있지만 성향이 좀 많이 다르고, 무엇보다 가격대가 많이 차이가 나서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소니 MDR-ZX310AP 헤드폰은 3만원대의 부담 없는 가격으로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는 제품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본 리뷰에서는 소니 MDR-ZX310AP 헤드폰의 개봉기부터, 간략 사용기까지 기존 리뷰와는 달리 한편으로 끝낼 예정 입니다.
스펙은 위 스펙 테이블을 참고해 주시고, 개봉기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패키징을 개봉하기 전 첫 느낌은, 상위 모델은 아니다 보니 약간 저렴해보이는 패키징이구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투명 플라스틱 박스에 담겨져 있는 소니 MDR-ZX310AP 헤드폰은 이어패드 부분이 접혀 있었습니다.(관절 꺾기 신공), 그리고 얼핏 보기에 메탈 느낌도 살짝 나지만, 실제 메탈 재질인지는 외형 파트에서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패키징 박스에서는 소니 코리아 정품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고, 이 스티커는 AS시 반드시 부착해고 보내야 합니다.
다음 패키징 후면을 살펴보겠는데, 소니 MDR-ZX310AP 헤드폰은 스마트폰용 유선 리모트 컨트롤을 지원하여 스마트폰에서 핸즈프리 대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성품은, 소니 MDR-ZX310AP 헤드폰과 사용자 매뉴얼이 있지만, 굳이 매뉴얼은 안봐도 손쉽게 사용 가능합니다.
다음 소니 MDR-ZX310AP 헤드폰 디자인 입니다.
저가형 제품이지만, 소니 헤드폰이라 그런지 디자인 하나는 정말 소으니 간듸! 그리고 아웃도어용 포터블 헤드폰이다 보니, 위와 같이 접어서 보관도 가능합니다.
저 이어 프레임은 메탈 재질은 아니고, 메탈릭한 느낌을 주기 위한 재질로 가공되었습니다. 덕분에 반짝반짝, 꽤 멋집니다.
이어밴드 부분은 푹신한 재질로 되어 있지만, 사이즈가 작기 때문에 완벽한 차음성을 제공하진 않습니다. 대략 MDR-10RC 정도의 차음성(아닌 차음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방향 표시는 L, R 로 따로 하고는 있지만, 좌측에는 밴드 조절 부분에 돌기 표시를 추가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헤어밴드 재질은 아쉽게도 딱딱하다 못해 부러질 수 있는 플라스틱 입니다만, 제가 착용해보면 다행히도 정수리 부분이 아프거나 하진 않네요. 체형에 따라 아플 수 있으니, 조금이라도 불편하게 느껴지신다면 좀 더 상위 모델로 구입하시는 것이 정신건강, 신체건강에 좋을 것 입니다.
소니 MDR-ZX310AP 헤드폰은 스마트폰에서도 활용이 가능한데요. 전용 어플을 사용하지 않으면, 제대로 활용할 수 없습니다. 하나 있는 버튼을 꾹 누르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는 음악이 재생되며, 한번 더 누르면 일시정지가 됩니다. 그리고 2초 이상 꾹- 누르고 있으면 OK 구글이 실행되면서 음성 명령을 실행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전용 어플인 Smart key 앱을 사용하면 좀 더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Smart Key 다운로드]
케이블 스플리터 부분. 고급형 헤드폰들은 L, R 케이블도 하나로 묶은 케이블을 사용하던데, 좀 아쉽더군요.
그리고 뻔하겠지만, 유선 리모트 컨트롤러가 달렸으니 4극 플러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기본적으로 금도금~)
소니 MDR-ZX310AP 헤드폰은 아웃도어형 헤드폰입니다. 아웃도어 헤드폰들의 소리 특성은 중저음이 강해서 실내 보다 실외에서 듣게 되면, 보다 더 실감나고 파워풀한 중저음을 들을 수 있게 되는데요. 이를 위해서 소니 MDR-ZX310AP 헤드폰은 30mm 대형 다이내믹 드라이버와 강력한 네오디뮴 마그넷을 채용하였습니다. 그래서 작은 크기에도 실감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제가 평소 MDR-10RC 로 듣고 있는데, 착용감은 10RC 모델이 더 좋지만, 소리는 MDR-ZX310AP 가 조금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소니 MDR-ZX310AP 헤드폰의 무게는 125g 이며, MDR-10RC 는 180g 입니다. 실제로 착용을 해보면 MDR-ZX310AP 가 훨씬 가볍습니다. 비록 착용감은 10RC 에 손을 들어줄 수 밖에 없지만요.
끝으로 간단하게 소니 MDR-ZX310AP 의 소리에 대해 언급을 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소리는 소니 NWZ-ZX1 로 테스트를 해봤는데요.
ClearAudio+ 기능을 활성화 시킨 채, 소니 MDR-ZX310AP 소리 특성을 파악해 보았습니다.
아웃도어 헤드폰들은 대개 중저음이 강한데 실내에서 들어본 소니 MDR-ZX310AP 헤드폰 소리는 많이 둥둥대는 소리로 들렸고, 고음은 많이 약하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실내와는 달리 실외로 나가서 들어보니 오히려 소리가 살아나서, 듣기가 더 좋았습니다.
[비 오는 날의 수채화 - SG워너비] | [눈물 - 플라워] |
[사랑한다는 말 - 김동률] | [사랑, 결코 시들지 않는.. - 서문탁] |
다양한 장르를 들어보았는데요. 플라워의 락발라드나, 김동률의 읊조리는 듯한 스타일의 노래들은 잘 맞았습니다. (중저음) 그리고 실내에서 들었을 때 보단 저음 울리는게 좀 덜해서 야외에서 들을 땐 약간 플랫한 소리로 들릴 수 있지만, 고음은 여전히 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서문탁의 시원한 고음은 아쉽게도 고음이 많이 짤리는 느낌을 받아서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시원한 고음을 원한다면 소니 MDR-ZX310AP 보단 다른 모델을 구입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다음 리뷰에서 소개될 제품이긴 하지만, 소니 MDR-EX110AP 이어폰과 마찬가지로 중저음이 강하다 보니, EDM이나 힙합 장르의 음악을 들을 땐 괜찮은 편 입니다.
저는 이런 분들에게 소니 MDR-ZX310AP 헤드폰을 추천합니다.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를 중시하며, 아웃도어(실외) 에서 주로 사용하며, 보컬 위주가 아닌 신나는 음악 장르를 즐겨 들으시는 분이라면 분명 만족하실 겁니다. :)
이상 OCer 의 가벼운 아웃도어 밀폐형 가성비 헤드폰 추천 소니 MDR-ZX310AP 포스팅이었습니다.
위 사용기는 제품을 무상지급 받아 작성되었지만, 업체 개입 없이 OCer의 솔직한 후기로만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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