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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Vidia 쉴드 게이밍 태블릿 성능은?

OCer 2014. 9. 15. 00:00

지난번에 nVidia 테그라 K1 을 탑재한 게이밍 태블릿인 nVidia 쉴드 태블릿의 외형 디자인과 스펙을 살펴 봤는데요. 오늘은 성능 테스트 결과를 살펴 봤습니다. 우선 외형과 스펙을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략히 다시 짚어보고 넘어갑니다.

 

쉴드 태블릿 디자인은 테그라4 를 탑재한 HP 슬레이트7 익스트림과, 테그라노트7 과 거의 유사합니다. 하지만 많이 다듬어진 느낌이네요. 양쪽 스피커는 HTC 스마트폰인 HTC ONE 과 유사하게 느껴집니다.

 

 

 

쉴드 태블릿 스펙을 살펴보면, AP는 nVidia 테그라 K1 프로세서가 탑재되었습니다. 사실상 성능으로만 따진다면 최강의 모바이라 AP 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램은 2GB 입니다. 최근 출시되고 있는 플래그쉽 스마트폰 모델도 3GB 인데 그래도 최강의 게이밍 태블릿이라면 3GB 정도 넣어줬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디스플레이는 전작보다 조금 커진 8인치 1920x1200 해상도를 지원합니다.

 

 

그럼 이 테그라 K1 프로세서를 탑재한 쉴드 태블릿 성능은 어떨까요? 최강이라고는 하지만 실제로 확인해본 적은 없는데 이번 기회에 확인해 보죠. [원문 링크]

 

 

먼저 GPU 성능을 알아보기 위한 3D MARK Ice Storm Unlimited 성능 벤치 결과 입니다.

 

 

 

 

성능은 보나마나 쉴드 태블릿이 가장 높습니다. 유일하게 2만점을 넘겼네요. 델 Venue8 Pro 가 그 다음으로 높은데, 다른 태블릿들과는 달리 인텔 베이트레일 아톰 Z3740d 이 탑재되었는데요. 베이트레일 Z3740D 와 차이점이 메모리가 듀얼채널로 메모리 대역폭이 더 높습니다. 제가 베이트레일 태블릿을 많이 다뤄봤었는데, 소비전력이나 성능에서 굉장히 만족했었는데, 이정도의 성능인지는 몰랐네요. 베이트레일 태블릿 성능도 꽤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3D MARK Ice Storm Unlimited FPS 측정 결과인데요. 첫번째 결과랑 거의 비슷합니다. 다만 여기서는 쉴드 포터블이 두번째로 높게 나오네요.

 

 

다음은 안투투 벤치마크 결과 입니다.

 

 

여기서도 유일하게 쉴드 태블릿이 4만점을 훌쩍 넘었고, 다음 쉴드(아마 포터블 모델인 듯), 그리고 아톰 Z3770 태블릿 과 갤럭시탭 S 8.4가 뒤를 잇고 있습니다.

 

 

다음은 멀티미디어 관련 벤치 결과 입니다. 잘은 모르지만 꽤 빡빡한 어플들 같은데요. 멀티미디어 성능에서도 쉴드 태블릿의 발군의 성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테그라4 를 탑재한 테그라노트7 도 꽤 성능이 잘나오네요. 그리고 GPU 성능이 괜찮게 나오던 베이트레일 Z3770 도 성능이 괜찮네요.

 

그리고 GFXBench 3.0 결과 입니다.

 

 

 

 

다른 태블릿과 비교시 1.5~2배 정도의 차이를 보이네요. 신기한건 LG G플렉스의 성능도 괜찮게 나온다는 것. 스냅드래곤 800 중에서는 그래도 갤럭시노트3 가 가장 성능이 좋다고 알고 있었는데,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습니다.

 

 

끝으로 SunSpider 0.9.1 을 통한 자바스크립트 엔진 성능 결과 입니다. 여기서는 인텔 베이트레일 아톰 z3770 를 탑재한 Lenovo Thinkpad8 싱크패드8 이 가장 성능이 좋습니다. 그리고 아이패드 에어와, 델 venue8 프로가 좋은 순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