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 모바일 디바이스가 발달함에 따라 이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포터블 기기들도 계속해서 신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사진도 좋아하고, 포터블 기기도 좋아하기 때문에 휴대용 포터블 모니터가 하나 있었으면 했는데 이번에 운 좋게 에누리 체험단에 선정되어 온랩 휴대용 포터블 모니터인 ON-Lap 2501C 를 체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본 후기에서는 패키징과 외형, 그리고 사용 방법, 활용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간략히 온랩 ON-Lap 2501C 에 대해 소개를 하자면,
포터블 제품이긴 하지만, 무려 15.6인치 대형 화면을 가지고 있으며, HDMI 입출력을 지원하여 여러 스마트 기기(스마트폰, 태블릿 등) 및 노트북 등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전원은 USB 전원만으로 동작하기 때문에 AC 전원을 굳이 찾을 필요가 없지요. 또한 15.6인치 크기에 비해 포터블 제품의 장점을 살린 885g 의 가벼운 무게로 제작되어 무게 부담이 덜한 휴대용 포터블 모니터 제품 입니다.
그럼 개봉기 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패키징 박스는 밝은 연두색과 그레이 투톤 색상으로 배색되어 있으며, 측면에는 ON-Lap 2501C 스펙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패널 사이즈는 정확히 15.6 인치이며 16:9 해상도라는 것을 알 수 있으며(1366X768) 입출력 지원과, 소비전력, 그리고 제품의 크기와 무게를 알 수 있습니다. 스펙 표시는 중국어와 영어, 한글로 표시해두고 있네요.
그럼 개봉 시작~~~
ON-Lap 2501C 모니터는 스크레치 방지를 위한 얇은 파우치에 담겨 있고 나머지 케이블류와 책자, 벨크로 타입 케이블 타이가 보입니다.
케이블은 두 종류가 제공되는데,
전원 입력을 위한 USB 케이블은 ON-Lap 2501C 에는 마이크로 USB 포트로 입력되며, 다른 기기에 연결은 일반 USB 포트로 연결 됩니다.
그리고 영상 입력을 위한 HDMI 케이블이 있는데, ON-Lap 2501C 에는 마이크로 HDMI 로 연결되며, 다른 기기에 연결할 시에는 일반 HDMI 포트로 연결 됩니다. 사실 한가지 아쉬운 것이 젠더라도 제공해 주어서 노트북 외에 크기가 더 작은 태블릿에도 활용이 가능하게 했으면 더 좋았을 거 같습니다. 따로 옥션 등에서 젠더를 구입할 필요 없이 말이죠.
여기까진 패키징. 아래부터는 온랩 휴대용 포터블 모니터 2501C(ON-Lap 2501C) 외형을 살펴 봅니다.
얼핏.. 잘못 보면 노트북 같아 보입니다. 노트북이 아니라 크기 좀 있는 울트라북 정도?
한쪽 귀퉁이엔 제품 모델명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라벨이 부착되어 있는데, 터치 모니터라고 되어 있네요. 실제로 터치가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알기론 안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확인을 해봐야죠~ 그리고 커버겸, 스탠드로 쓸 수 있도록 커버를 열기 위해서 측면에 커버가 걸려 장착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실제로 확인해보니, 터치는 불가능하였습니다)
GeChic 로고. 원래 온랩 제품은 모델명이 GeChic 라고 더 붙습니다.
ON-Lap 2501C 는 HDMI 를 지원하는 포터블 모니터이기 때문에 2채널 스피커도 지원 됩니다.
스피커는 양쪽에 1W x 2개. 뒷 부분에서 동영상으로 소리가 어떤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암만 봐도 커버를 닫았을 때는 노트북 같이 잘빠진 디자인.
이제 커버 부분을 열어 봅니다.
커버를 펼친 모습.
커버 내/외부는 하이글로시 코팅이 되어 있어서 비닐로 보호 필름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ON-Lap 2501C 의 커버를 제외한 두께는 12.8mm 입니다. 정말 얇죠.
ON-Lap 2501C 포터블 모니터 한쪽에는 포트나 단자 같은 것이 전혀 없습니다.
반면 반대쪽에는 터치 OSD 버튼 및 전원 버튼이 있고,
전원 입력부와, HDMI-D 포트, VGA 포트, 그리고 오디오 출력 단자도 지원합니다.
커버를 뒤집어서 스탠드처럼 세워 보았습니다.
얼핏 보면 노트북?
자세히 보면 모니터 같기도 하고, 화면 좀 큰 디지털 액자로 보이기도 하네요.
OSD 버튼은 모두 터치로 되어 있습니다. 락 버튼, 전원 버튼, 설정 버튼 및 네비게이션 버튼 등이 있네요. 제일 아래쪽에는 음소거 버튼. VGA, HDMI 단자는 모두 마이크로 사이즈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커버는 측면에 걸림 부분이 있어서 사용하지 않을 때는 딱 고정이 되는데 이 부분은 좀 개선을 해서 더 쉽고 빠르게 오픈이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위 걸림 부분이 부러지기라도 한다면 너덜너덜해져서 보기가 안좋게 됩니다.
온랩 포터블 모니터 ON-Lap 2501C 크기는 387mm x 260mm x 12.8mm 입니다. 그래서 제가 출퇴근시 메고 다니는 백팩에도 쏙 들어가더군요. 15.6인치의 큰 크기지만 충분히 휴대가 가능했습니다.
이제 이 온랩 ON-Lap 2501C 포터블 모니터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온랩 ON-Lap 2501C 포터블 모니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HDMI 또는 VGA 로 입력 받아야 하며, 전원은 USB 로부터 입력 받습니다. USB 전원이야 노트북이나 PC, 그리고 보조 배터리 등 아무데나 꼽아도 되지만, 영상/음성 입력은 HDMI 로 해야 하는데, 패키징에 포함된 HDMI 케이블은 마이크로 HDMI / HDMI 케이블이라서 위와 같이 노트북에 꼽을 때는 마이크로 HDMI 가 아닌 일반 HDMI 포트에 꼽아야 합니다. 노트북이야 상관이 없는데..
[HP 슬레이트7 익스트림의 마이크로 HDMI 포트]
제가 사용하려던 HP 슬레이트 7 익스트림에는 마이크로 HDMI 포트를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기본 지원 HDMI 케이블로는 사용이 불가능했습니다. 그래서 옥션 등에서 마이크로 HDMI to 마이크로 HDMI 젠더나, 케이블을 구입하면 사용이 가능했지만 일단은 우선 PC 와 노트북에서 사용해보기로 하고, 구입을 보류한 상태에서 리뷰를 진행하였습니다.
아무튼~ HDMI 케이블과 USB 전원을 연결해주면 되는데, 기본 제공되는 전원 입력용 USB 케이블은 2갈래로 나뉘어져 있지만 메인 USB 커넥터만 연결해 줘도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온랩 ON-Lap 2501C 포터블 모니터에도 케이블 등을 연결해 줍니다.
여기까지 연결이 되면 전원이 들어감과 동시에 화면이 켜지게 됩니다.
기본 설정으로는 화면 복제로 설정되어 있어서 메인(노트북 화면) 과 동일한 화면으로 표시가 됩니다. 디스플레이 설정에 들어가서,
작업 환경에 맞게 복제, 또는 확장으로 선택하면 되고. 기존 노트북의 작은 화면은 사용하지 않으면서 온랩 ON-Lap 2501C 포터블 모니터만 활성화되게 하여 사용하면 됩니다.
설정까지 끝났으니 몇가지 테스트를 해보겠습니다. 우선 시야각 및 색감.
[좌측 시야각]
[정면 시야각]
[우측 시야각]
[상단 시야각]
[하단 시야각]
정면과 좌, 우 시야각은 양호합니다만, 상, 하 시야각은 TN 패널 특징에 따라 좀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앉은 상태에서만 보는 환경이라면 시야각은 크게 문제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색감은 노트북 색감에 비해 따뜻한 편이었습니다. 물론 색 온도 조절을 하면 얼마든지 느낌이 바뀌지만, 기본 설정만으로는 매우 정확한 색온도를 보여주네요.
아래는 OSD 메뉴를 살펴본 동영상.
밝기 명도와 같이 기본적인 모니터 설정과 입력 소스 변경(자동 설정도 가능) 등이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색온도 조절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1w 2채널 스피커를 테스트 해봤는데요. 생각보다 빵빵해서 놀랐습니다.
평소 아버지께서 노트북으로 유튜브 또는 아프리카 티비로 스포츠 중계를 보시는 것을 좋아하시는데, 마침 UFC 관련 영상이 있어서 재생시켜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볼륨 조절도 해보고, 음소거도 해봤는데, 잘 작동합니다. 영화나 다른 영상을 볼 때 내장 스피커로도 충분히 사용이 가능해 보였으며, 이어폰 짹도 있으니 주위에 사람이 많을 경우엔 이어폰이나 헤드폰으로 연결하면 끝!
여기까지 온랩 휴대용 포터블 모니터 2501C(ON-Lap 2501C) 개봉기와 설치, 그리고 간략한 테스트까지 살펴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노트북에 연결하여 작은 화면으로 간혹 작업하시는 아버지께 조금 더 큰 보조 모니터를 연결하여 눈이 편하도록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드려서 좋았고, 비록 TN 패널이긴 하지만 앉아서 작업하는데는 전혀 무리 없는 시야각을 보여주어 쓸만하다고 느꼈습니다. 예전엔 TN 패널에 대한 편견이 있었는데, 그것도 사용 환경에 따라 다르다는 것을 느꼈네요. 입력은 요즘 많이 쓰이고 있는 HDMI 포트를 써서 노트북과 여러 기기 등을 연결할 수 있다는 장점. 그리고 USB 전원을 이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쓸 수 있다는 두번째 장점도 좋았습니다.
하지만 아쉽다고 느낀 것이 몇가지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15.6 인치에 1366 x 768 해상도 밖에 지원하지 않아서 보조 모니터 치곤 큰 화면인 15.6인치의 넓은 화면을 제대로 활용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차후 제품에서는 풀HD 정도의 해상도라도 지원을 하면 조금 더 넓게 작업할 수 있는 보조 모니터로 쓰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HDMII 케이블도 젠더 하나를 기본 구성품에 추가한다면 태블릿에서도 추가 지출 없이 쓸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OCer 의 온랩 휴대용 포터블 모니터 2501C(ON-Lap 2501C) 사용 후기를 마칩니다.
위 사용기는 에누리 체험단을 통해 제품을 무상지급 받아 작성되었지만, 업체 개입 없이 OCer의 솔직한 후기로만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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