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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QX-100 QX-10 닮은 렌즈형 카메라 올림푸스 에어 A01

OCer 2015. 2. 12. 17:34
2013년 여름쯤 소니에서는 정말 혁신 적인 디지털 카메라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스마트폰 후면에 장착하거나, 독립적으로도 사용 가능한 렌즈 부착형 디지털 카메라였는데요. 활용도만큼은 무궁무진한 제품이라 생각했는데 이미 소니가 미러리스 시장에서 점유율이 높아서 그런지, 미러리스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큰 호응을 얻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출처: <소니 QX100, QX10 스펙 가격 샘플사진은? http://ocer.kr/6696>

 

하지만 소니 QX100이 가격만 저렴했더라면 구입해볼까 하는 모델이었는데요. 지금은 가격대가 많이 떨어졌다지만 최초 가격은 웬만한 미러리스 가격이어서 가격이 떨어지면 구입해봐야지 하고 있었는데, 마침 올림푸스에서도 비슷한 컨셉의 제품이 발표 되었습니다.

 

 

올림푸스의 이 제품 모델명은 오림푸스 에어 A01 입니다. 위 이미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렌즈 디자인 그대로 적용된 것을 볼 수 있는데, 사실은 렌즈 마운트와 렌즈가 결합된 것입니다. 소니 QX100, QX10 은 아예 렌즈 일체형이지만 올림푸스 A01 은 렌즈를 원하는 렌즈로 교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마이크로 포서드 마운트를 사용하여 기존 올림푸스 마이크로 포서드 렌즈들을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올림푸스 에어 본체에 셔터 버튼이 달려 있어서 에어 자체 만으로도 촬영이 가능하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과 연동해서도 촬영이 가능합니다.

 

 

소니 qx100, qx10 시리즈에 비해 가장 큰 장점은 뭐니뭐니 해도 원하는 마이크로 포서드 렌즈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Qx100 이나 qx10 은 렌즈 교체가 안되었죠.

 

올림푸스 에어 A01 센서는 1605만 화소 Live MOS 센서가 사용되고, 이미지 프로세싱 엔진은 TruePic VII 가 사용되었스빈다. 화질과 색감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이 2가지는 기존 사용되던 센서와 이미지 프로세싱 엔진이 그대로 사용되었네요. 개인적으로 올림푸스 디카나 미러리스 화질은 그리 좋다고 못느끼지만, 한번 써보고 싶긴 하네요.

 

 

그 외에 스펙을 살펴보면,

 

포커스 터치 셔터(아무래도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터치 af 를 지원한다는 것 같네요), 풀 HD 동영상 촬영, 센서 시프트 손떨림 보정(손떨방) 전자식 셔터 1/16000초(우왕), 연사는 10FPS, 2축 전자 수평계를 지원하며,

 

 

배터리는 내장형인데, 마이크로 USB로 충전하고, 320장 정도 촬영 가능하다고 합니다.

 

 

 

 

 

 

 

 

 

 

 

에어 A01 카메라 본체에 셔터 버튼이 달려 있고, 삼각대 마운트홀도 있습니다.

 

크기는 56.9x57.143.6mm, 무게는 146g.

 

 

색상은 블랙, 화이트가 있으며, 가격은 바디만 세금 별도 33000엔, 24-42mm EZ 렌즈 키트 49800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