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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충전 빠르게! 많이! 거치대까지? 아반트리 파워 하우스

OCer 2015. 5. 4. 20:34
요즘 웬만한 포터블 디바이스들은 USB 를 통한 충전을 지원하고 있어서 USB 포트가 모자를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충전 기능이 포함된 USB 허브를 구입하기도 하죠. 저 또한 USB 3.0 지원과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USB 허브가 있습니다만, 일반적인 허브의 경우 케이블 정리가 안되어 책상 위가 지저분하게 되는데, 이런 상황에서 사용하면 좋을 제품이 있어 소개합니다.



오늘 소개할 제품은 무선 블루투스 디바이스 제조사로 유명한 아반트리의 "파워 하우스(Power house) 라는 제품 입니다. 바로 위 사진이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거치대 형식의 제품 위에 충전이 필요한 디바이스들을 올려두고 아래쪽부터 나오는 케이블을 연결하여 충전하게 됩니다. 케이블은 모두 아래 안쪽에서 정리되어 나오기 때문에 그리 지저분하지 않고 깔끔하게 정리된 모습이 장점 입니다. 


그럼 패키징 부터 보시죠~



1. 아반트리 파워 하우스 패키징 살펴보기





10일 이내 정품 등록을 하면 워런티 보장이 된다는 라벨과 함께 패키징 박스 전면에는 아이패드 미니, 아이폰 등의 기기들이 충전 중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후면에는 3개 국어로 아반트리 파워 하우스에 대해 소개하고 있으며,



우측에는 케이블 정리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네요. 방법은 이렇습니다. 파워 하우스 아래쪽 안쪽에는 케이블을 구겨 넣을만큼 넓은 공간이 있습니다. 우선 케이블을 적당한 길이로 빼낸 다음 나머지 길이는 돌돌 말아줍니다. 그런 후 제공되는 벨크로 케이블 타이를 통해 묶어준 후 파워 하우스 안쪽의(검정 부분) 벨크로(찍찍이) 부분에 부착해줍니다. 그러면 이리저리 케이블이 따로 놀지 않고 딱 붙어서 깔끔하게 정리됩니다.


계속해서 패키징 살펴 봅니다.



박스에서 꺼내보면 투명한 플라스틱 박스에 내용물이 담겨져 있습니다.



내용물은 이렇습니다. 눈에 확 들어오는 형광 그린의 고무 패드와 블록, 그리고 짧은 마이크로 USB 케이블과 파워 하우스 본체, 전원용 케이블이 있습니다.



제공되는 형광 그린 색상의 블록과 패드로 교체 가능합니다.



검정색과 빨강색의 블록, 패드를 형광색으로 바꾸어 보았습니다. 뭐 취향에 따라 변경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블랙 & 레드 색상이 좋아 위 색상의 블록과 패드로 다시 끼워놨습니다. 



2. 아반트리 파워 하우스 디자인 살펴보기


제품 디자인은 매우 심플합니다.



모든게 사각사각 디자인 입니다. 본체 역시 직사각형 디자인이며, 각 디바이스를 고정시키기 위한 블럭들도 모두 사각사각. 앞쪽에는 ㅁ자 형태의 블럭이, 뒷쪽에는 ㅣ자형의 긴 블럭이 달려 있습니다.



한쪽 측면에는 인증 받은 인증 관련 로고와, 전기 관련 스펙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출력이 5V, 4.5A 로 되서 매우 빠른 충전이 가능한데요. 4개의 포트가 4.5A 를 공유한다고 하니 많이 달수록 충전 속도는 느려지는 함정이 있습니다. 그래도 동시에 2개 정도 충전한다 해도.. 2A 는 넘으니 나쁘지 않습니다.



바닥 안쪽을 보면, 넓은 벨크로 타입 패드가 부착되어 있는데, 벨크로 타입 케이블 타이로 케이블을 묶은 후 저기다 붙여주면 깔끔하게 정리가 됩니다. 바닥면 네 귀퉁이에는 높이가 제법 있는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있는데, 만약 높이가 전혀 없는 고무패드였다면 USB 케이블 두께 때문에 안정적인 지지가 힘들었을 것입니다만 센스 있게 높이를 높여서 케이블 두께만큼 살짝 뜨게 됩니다.



그리고 USB 포트는 안쪽 옆면에 위치하고 있는데,



총 4개 입니다. 그리고 우측 끝에는 전원 입력부가 있습니다.



USB 포트는 3까지 있으며, Smart Port 는.. 충전될 기기에 따라 자동으로 전류의 양을 조절합니다. 허용 전류 이상 입력될 경우 해당 제품의 손상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그에 대비하는 기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3. 최대 4개 USB 충전 지원, 거치대 역할까지 하는 아반트리 파워 하우스!


실제로 제가 사용하고 있는 포터블 기기들을 파워 하우스를 통해서 충전을 시키는 모습 입니다. 가장 앞쪽부터 코원 iAUDIO9+, 소니 NWZ-ZX1 워크맨, 갤럭시노트3 스마트폰, HP 슬레이트7 익스트림 7인치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연결해 보았습니다.



보시다시피 케이블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데, 크기가 좀 있는 태블릿의 경우 포트 위치에 따라 케이블이 많이 당겨질 수 있으니 여유 있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하단 안쪽의 케이블 정리 상태는 위와 같은데요. 이것보다 깔끔하게 하려면 케이블을 다 개별로 벨크로 타이로 묶어서 부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사용을 해보니 케이블이 매우 깔끔하게 정리가 되서 책상 위가 너저분해지지 않아서 좋습니다. 그리고 비록 4포트가 4.5a 를 공유하여 충전되서 전체 포트를 사용할 경우, 전류가 낮아져서 충전 속도가 좀 낮아지긴 하나 전체 다 쓰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 괜찮을 것 같습니다. 또한 과전류 보호 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포트까지 지원되서 낮은 전류로 사용되는 기기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충전 전용 스테이션이다 보니, 데이터 연결은 아예 불가능하다는 것 입니다. 포트수를 좀 더 추가하여 데이터 연결까지 가능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도 가격과 디자인 면에서는 다른 제품들에 비해 경쟁력 있는 편입니다. 거치대 형식의 1포트 충전 스테이션은 가격이 저렴한 편이지만, 4포트 이상 USB 충전 스테이션은 4만원대에서 10만원대 까지 다양합니다. 아반트리 파워 하우스는 4만원대의 가격으로 그리 높지 않은 편입니다.(최저가 기준)


저와 같이 평소 책상 위에 많은 디바이스들이 있다면, 하나쯤 구비해두면 책상 위를 좀 더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구입하실 생각이라면 [최저가 링크] 띄워드리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



위 사용기는 제품을 업체로부터 무상 지급받아 작성되었지만, 업체 개입 없이 OCer의 솔직한 후기로만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