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aux 블루투스 리시버 추천 아반트리 새턴 프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으로 인해 블루투스 기능은 대부분 많이 쓰고 계실 겁니다. 스피커를 이용하던,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이용하던, 그리고 블루투스 키보드, 마우스 등도 많이 있는데요. 

기존 유선 이어폰이나 헤드폰, 그리고 스피커 제품을 무선 블루투스로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블루투스 동글 제품들도 시중에 많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블루투스 스피커나 이어폰 등의 제품은 있는데,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MP3 또는 DAP(코원 플레뉴 시리즈는 블루투스가 없습니다) 등을 블루투스 장치로 쓸 수 있게끔 해주는 제품등른 흔하지 않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의 장치로 가능하게 해주는 제품이 있는데요. 바로 "아반트리" 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아반트리 제품을 많이 좋아합니다. 많이 쓰고 있기도 하고요. 특히나 블루투스 제품에 있어서는 주위에도 추천을 많이 해주고 있는데요.

오늘 소개하는 제품은 10년도 넘은 제 차의 실내를 빵빵한 사운드로 채워주는데 꼭 필요한 아반트리 새턴 프로 입니다. 이 아반트리 새턴 프로의 특징은 이미 앞에서도 소개하였지만 양방향 블루투스 전송이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리시버로써, 트랜스미터로써 모두 사용 가능하다는 것이죠.

패키징은 볼 필요가 없지만 그래도 어떻게 생겼나 보겠습니다.

스마트폰 케이스 패키징 비슷한 종이 박스에 담겨져 있는데요. 박스 전면에는 트랜스미터와 리시버로써의 기능이 가능하다는 것을 잘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박스 후면에는 영어로 표시된 아반트리 새턴 프로 스펙에 대해 확인할 수 있으며, 유통사인 가우넷의 라벨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반트리 새턴 프로 블루투스 동글 구성품 입니다. 꽤 들어있는게 많습니다.

우선 케이블 종류 입니다.

RCA to 3.5mm 젠더, 충전용 USB 케이블, long 3.5mm 케이블, 숏케이블이 제공 됩니다.

그리고 2권의 사용자 메뉴얼. 각각 한글과 영어로 되어 있습니다.

대충 살펴보니, 제품 개요(버튼 설명) 와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고,

송/수신기 연결 방법과 LED 상태 확인하는 방법,

그리고 제품 사양에 대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아반트리 새턴 프로는, 블루투스 V3.0+EDR 규격을 지원하며, 지원 블루투스 프로파일은 A2DP, AVRCP, 그리고 지원 코덱은 aptx-LL, aptX, SBS, AAC 등 고음질 코덱을 꽤 많이 지원하여 실제로 사용해보면 음질면에선 꽤 만족할 수 있었습니다.

아래부터는 디자인을 살펴 봅니다.

디자인 참 심플합니다. 필요 없는 건 아예 없고 있어야 할 것만 있는 느낌 입니다. 위쪽에 전원 버튼과 / 페어링 버튼 겸용으로 쓸 수 있는 버튼이 있으며, 앞쪽에 TX(트랜스미터 모드), RX(리시버 모드) 스위치가 있습니다.

그리고 반대편에는 스테레오 짹과, 마이크로USB 포트가 있습니다.(물론 이 포트는 충전용으로만 사용 됩니다.)

바닥 부분은 미끄러지지 말라고 넓적한 논슬립 패드가 얇게 부착되어 있습니다. 이런 것만 봐도 아반트리 제품이 얼마나 섬세한지 느낄 수 있죠.

블루투스 고자인 플레뉴D DAP과 연결해 봤습니다. 숏플러그와 함께 연결하고, 플레뉴D 의 소리를 전송하기 위해 TX 모드로 설정하였습니다.

평상시 출퇴근할 때 쓰는 조합 입니다. 저 스피커는 아반트리 블루투스스피커 제품으로 풀루토 에어(PLUTO AIR) 라는 녀석인데 작은게 음질도 좋고 빵빵합니다. 차후 간략히 후기 올려볼게요.

제가 몰고 다니는 차량은 10년도 넘어서 블루투스는 커녕 AUX 단자도 없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위 조합으로 듣고 다니는데, 페어링 시간도 꽤 빠르고 음질과 출력이 좋아서 쓸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는 반대로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소니 NWZ-ZX1 DAP 과 노이즈캔슬링 지원의 아이유 이어폰 소니 MDR-EX750NA 이어폰을 블루투스로 연결하기 위해 새턴 프로를 연결해 봤습니다.

RX(리시브 모드) 인 것 확인하고 들으면 됩니다.

일요일쯤 올라갈 리뷰에서도 소개하겠지만, 소니 MDR-EX750NA 이어폰 자체가 밸런스가 굉장히 좋은데, 새턴 프로 블루투스 동글을 이용하면 거의 원음 그대로를 느낄 수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직결(직접 연결) 이 아닌 APT-X 코덱을 지원하는 새턴 프로에 연결되서 소리를 전달하는 것이라 MDR-EX750NA 원음과 차이가 없다고 말할 순 없지만, 사람이 듣기엔 큰 차이는 없더군요.

기본 특성을 왜곡하지 않고 그대로 들려주는 소리가 맘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NWZ-ZX1 의 볼륨 버튼으로는 볼륨 조절이 안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건 새턴 프로를 연결해서 그런지, NWZ-ZX1 자체의 문제인지는 모르지만 조금 불편하긴 합니다. 그래서 적당히 조절해놓고 써야 합니다.

여기까지 아반트리 새턴 프로 블루투스 동글에 대해 소개했는데요. 제 차는 AUX 단자가 없지만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는 차량(AUX 단자가 있다면) 에서도 지원 가능해서 편리하면서 빵빵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는 제품이고,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는 MP3 플레이어나, DAP. 또는 이어폰, 헤드폰에 연결해서 블루투스의 편리함과 APT-X 코덱을 통해서 깔끔한 사운드까지 느낄 수 있는 기능을 겸비한 새턴 프로 동글이었습니다.

현재 최저가를 확인해보니 11번가에서 배송비 포함 대략 5만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어찌 보면 5만원이라는 가격이 부담되실 수도 있지만 한번 구입해서 쓰면 활용도가 좋은 제품임으로 음악감상을 좋아하는 유저라면 한번쯤 눈여겨볼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 OCer 였습니다. :)

[11번가 최저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