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존 게이밍 마우스 OZONE 3K NEON 사용 후기

국내에 유통중인 수입 게이밍기어 브랜드는 현재 거의 포화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많은 브랜드가 있지만 오존(ozone) 이라는 브랜드는 이번 리뷰에서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요. 

오늘은 오존 게이밍 기어 제품 첫번째 리뷰로 최신 게이밍 마우스인  OZON 3K NEON 제품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OZONE NEON 3K 게이밍 마우스는 가격대로 봐서는 저가형은 아니고, 중급형 측에 속하는 모델 입니다.

하단에는 오종 게이밍 마우스 OZONE NEON 3K 의 특징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데요. 인체공학적 디자인, 그리고 3500 DPI 까지 지원하는 옵티컬 센서, 하이엔드 모델에 사용되는 러버 코팅. 끝으로 6가지 색상을 지원하는 LED 가 특징입니다.

패키징 박스 후면에도 특징들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있는데요.

앞에서 살펴본 특징들도 있고, 8가지 프로그래밍 가능한 버튼이 지원된다는 점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128KB 온보드메모리 지원)

박스 측면에는 오존 3K NEON 게이밍 마우스 측면 모습과 모델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박스를 뒤로 재끼듯 개봉하면 안쪽에도 설명이 되어 있고 투명 플라스틱 박스를 통해 제품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구성품 입니다.

메뉴얼과 오존 게이밍기어 스티커가 제공됩니다.

오존 게이밍 마우스 OZONE 3K NEON 디자인은 튀지 않는 무난한 디자인으로 기본적인 형태를 띕니다. 사실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고 기본 디자인이 가장 편한 것 같더군요. 상판은 러버 코팅이 되어 있어 우레탄 재질과 PVC 재질하고는 다른 촉감을 보여줍니다. USB 케이블 끝의 커넥터는 금도금되어 있으며 케이블 재질은 패브릭 직조 방식이 사용되었습니다.

오존 게이밍 마우스 OZONE 3K NEON 가장 큰 특징은 버튼이 8개라는 것 입니다. 

보통 게이밍 마우스들이 많아 봐야 7개 까지 였는데 총 8개 입니다. 위 사진상에서는 휠과 휠 위쪽에 있는 DPI 변경 버튼, 그리고 좌측에 뒤로가기/앞으로가기 버튼 총 4개가 있고, 좌/우클릭 버튼이 있어서 6개가 보이는데요. 나머지 버튼은 어디에 있을까요?

등쪽에는 오존(OZONE) 브랜드 로고가 표시되어 있는데 작동시 이 부분에는 설정한 색상의 LED 가 들어오게 됩니다.

바로 우측에 2개가 더 있습니다. 이 버튼은 기본적으로 볼륨 +, - 기능으로 사용되는데 모든 버튼은 커스텀이 가능합니다.

하단 앞뒤에는 큼지막한 마우스 피트가 부착되어 있으며, SN 과 모델 정보도 확인 가능합니다. 

탑재된 옵티멀 센서는 Pixart 사의 3320 센서가 탑재됐습니다. [여기] 에서 찾아보니 해당 센서는 엔트리 모델에 탑재되는 센서였는데, 과연 어떤 성능을 내줄지 기대와 걱정(?) 이 되는군요. 자세한 건 실제로 사용해보면서 말씀 드릴게요.

여기까지 오존 게이밍 마우스 OZONE 3K NEON 패키징과 외형 특징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아래부터는 전용 SW 를 살펴보겠습니다.

전용 SW 는 [여기] 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드라이버를 설치하게 되면 SW 도 같이 깔리는 방식 입니다.

초기 화면 입니다. 중앙에 OZONE 3K NEON 게이밍마우스가 버튼이 구분되어 있고, 우측에는 DPI 세팅 2가지를 할 수 있고, SOUND FX 를 통하여 현재 DPI 를 음성으로 안내받게 됩니다. 그리고 폴링 레이트 조절이 가능하며 설정한 LED 색상이나 기능을 미리보기 할 수 있습니다.

각 8개의 버튼들은 모드 커스텀이 가능하며 클릭하게 되면 특정 키를 입력하게 할 수도 있고,

DPI1, DPI2 설정에 2가지 DPI 값을 저장하여 DPI 버튼을 누르게 되면 변경 가능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DPI 설정은 250, 500, 750, 1000, 1250, 1500, 1750, 2000, 2250, 2500, 2750, 3000, 3250, 3500 단계로 설정이 가능합니다. 숫자를 수동으로 입력해 보았는데 1800 을 입력하면 가장 가까운 값인 1750 DPI 로 설정되더군요.

DPI 별로 튐 현상을 테스트 해보았으나, 불편함이나 문제점을 발견할 순 없었습니다.

볼륨 조절 등의 미디어 버튼으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매크로나 특정 프로그램의 실행, 바로가기로 쓰거나 버튼을 아예 비활성화 할 수 있습니다.

매크로로 사용하게 되면 반복회수나 반복에 관한 설정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하단 오존 로고 부분의 LED 색상은 6개로만 지정이 가능한데,

Constant, Breathe, Blink, Heart Beat 등의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다음은 그립감 입니다.

제 손이 좀 큰 편인데, 사실 제 손엔 좀 작은데 평균적인 동양인 손엔 괜찮을 것 같네요.

하지만 작다고 해서 그립감이 나쁘진 않습니다.  작은 크기에도 착~ 감기는 느낌이 좋습니다. 

다음은 몇가지 테스트 프로그램으로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우선 폴링레이트. 1000Hz 으로 맞춰놓고 해봤는데 거의 1000Hz 에 근접하게 계속 나오고 있네요.

[클릭해서 보세요]

그리고 KTEC 유틸인데 클릭해서 보시면 좌측 하단에 스코어가 나옵니다. 대략 95점 정도가 나오네요 매우 양호한 상태를 보입니다.

평소 사진 작업을 많이 하다 보니 라이트룸이나, 포토샵에서 미세한 설정을 해야 할 경우가 많은데요. 평상시엔 DPI 를 1750 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정도의 DPI 로도 충분히 라이트룸, 포토샵 작업이 가능했습니다.

평소 FPS 게임류는 좋아하지 않고 어쌔신 크리드를 가끔 하고 있는데 DPI 를 3500까지 해도 방향전환이나 공격시 불편함 없이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보급형 PIXART 3320 센서가 탑재되어 아쉽다고 하는 분들이 있을 수도 있는데,  6400 DPI 까지 지원하는 매드캣츠는 오히려 최대 DPI 로 할 경우 화면전환이나 회전 등이 너무 빨라 힘들었으나 3500 DPI 정도가 최대지만 최대 DPI 로도 충분히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여기까지 실사용해보고 게임도 해보고 오존 게이밍 마우스 OZONE 3K NEON 의 사용후기를 전해드렸는데요. 보급형 센서를 탑재한 제품이긴 하지만, 흠잡을데 없는 게이밍 마우스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게이밍 마우스라고 느꼈습니다. 기능이 많이 들어간 제품이 좋을 수도 있겠지만 이정도면 충분히 게이밍 마우스로써 기준이 되는 마우스라고 생각합니다.

이상, 오존 게이밍 마우스 OZONE 3K NEON 사용 후기 였습니다.

OCer 였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