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볼만한 곳/서울 경기도

서울 경기도 근교 가볼만한 곳 두물머리

OCer 2017. 1. 29. 16:09

얼마 전 친구와 함께 차 2대를 각각 끌고 서울 경기도 근교 가볼만한 곳 첫번째로 두물머리를 다녀왔습니다. 두물머리는 이미 사진 동호회에서 출사지로 유명한 곳인데요. 2년 전 겨울에 가보고 오랜만에 여유를 갖고 다시 다녀왔습니다.






두물머리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서로 만나는 지점으로 강 주변을 도는 산책로 코스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곳곳에 스냅사진 촬영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여러 구조물들이 있었습니다. 위 사진은 몸의 두께? 에 따라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다르게 만들어져 있는데요. 가족들이 나들이 와서 서로 웃으면서 체험을 해보고 있습니다.




소원 들어주는 나무라고 해서 아주 큰~ 나무가 한 그루 있었는데, 저도 마음속으로 간절히 올해 소원을 빌었답니다. (올해는 좋은 사람 만나게 해주세요)



한참을 걷다 보니 배에서 신호가 옵니다. 이곳에 도착한지가 점심 시간이 지나서였기 때문에 무지 배가 고팠어요.


마침 두물머리 명물이라 하는 연핫도그 집을 발견하게 됩니다. 왠지 하나 사먹어야 할 것 같은.



들어가보니 사람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줄을 서서 기다리더군요.



연핫도그 특징은 반죽에 연잎, 연근, 연씨가 들어가 있어서 보통 핫도그 보다 색상이 어두운 편입니다. 그 리고 매일 새 기름만 사용한다네요.


[알바생의 보이지 않는 손놀림]


핫도그는 매운맛, 보통이 있었는데, 가격은 동일하게 3,000원 입니다. 요즘 핫도그 가격을 잘 몰라서 이게 비싼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그냥 느낌상 저렴한건 아닌 것 같습니다.




소스는 설탕, 케찹 중에서 고르거나, 세가지 다 발라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간 여유가 있다면 근처에 있는 세미원을 들려보는 것도 좋습니다. 참고로 세미원에는 연꽃 종류들의 식물들이 많이 있는데, 겨울에는 다른 식물들이 전시되어 있지만, 연꽃을 보러 간다면 여름 정도에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배를 채웠으니 돌아다니면서 몇컷 더 찍어봅니다. 그런데 사진이 다 거기서 거기네요. 하얀 건 눈이요, 까만건 사람이니..



남자 사람 친구와 함께 간 것이라 인물은 없습니다. 풍경이죠.. ㅜ.ㅜ 다음번엔 여자 사람과 꼭 같이 가야겠어요.


그리고 이 날 가보진 않았는데 근처에 세미원이라는 연꽃으로 유명한 곳이 있습니다. 시간 되시는 분은 한번 들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고, 근데.. 겨울이라 볼게 있을지 모르겠네요. 저는 여기 찍고 다음 코스를 계획하고 있어서 가보진 않았습니다만, 차후에 다시 온다면 여름쯤 다시 와보고 싶네요


이상, 서울 경기도 근교 가볼만한 곳 으로 두물머리를 소개해드렸습니다.


OCer 였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