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OCer 입니다. 지난달부터 친구와 함께 차 2대를 각각 운전하여 드라이빙을 다니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경기도 근처를 다녀왔는데요. 좀 늦은 점심으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안내판을 보고 들어가게 되었는데.. 글쎄, 엄청난 맛집이었습니다.
게다가 남양주 본점이라고 하더군요. 무려 본점..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할 곳은 바로 아래 지도의.. 더 수제비 남양주 본점 입니다.
위치는 절대 본점이 있을 위치가 아닌데 본점이라네요. ㅎㅎ
식당 입구에는 커다랗게 방송에 나왔던 내용들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많은 방송국에서 촬영을 해갔더군요.
들어가자마자 문 앞의 자리에 앉았는데, 메뉴판이 보입니다. 메뉴판에는 일반 수제비와, 들깨수제비, 맷돌콩국수, 그리고 감자전 등의 부침 종류도 있었고, 쭈꾸미와 낙지 볶음도 있네요. 수제비집에 쭈꾸미 볶음이라..
같이 간 친구 녀석이 밀가루를 워낙 좋아하는지라(저도 뭐 면 종류를 좋아하긴 합니다. 수제비도 좋아하구요) 볼 것도 없이 수제비를 시킵니다. 들깨 수제비도 맛날 것 같았는데 일반 수제비로 2인 분~
둘다 추위에 떨고 점심도 못먹고 사진 찍으러 다니다 보니.. 배가 무지 고픈 상태였죠. 수제비가 좀 늦게 나오는 것 같아 밑반찬을 계속 흡입하고 있을 때 쯤.
커다란 뚝배기에 수제비 2인분이 담겨 나옵니다. 보통.. 이런 걸 먹으러 가면 각자 그릇에 나오는데 여긴 신기하게 나오더군요.
국자로 한번 떠 봅니다. 배가 고파서 그런지 먹기도 전에 사진 찍어서 보는데 침이 꼴깍꼴깍~ 어릴 적 어머니가 해주시던 수제비랑은 맛이 다르지만, 색다른 맛이었습니다.
더수제비남양주본점에서 먹은 수제비 맛은 시원하면서도 매운 맛이 살짝 나고, 구수한 맛이 나더군요. 물론 수제비는 엄청 쫄깃하고 식감이 부드럽습니다.
다 먹고 나서 보니 양파와 수제비, 그리고 바지락 등이 들어가 있습니다. 바지락은 보통 해물칼국수에 많이 들어가는데 수제비에 들어간 것은 처음 보네요. 그리고 양파로 시원한 맛을 내는 것 같고, 감자와 호박, 당근 종류 등으로 구수한 맛을 내는 것 같습니다. 이 포스팅을 올리면서 사진을 보니 그렇게 추운 날 덜덜덜 떨면서 먹으러 간 수제비가 또 땡깁니다. ㅎㅎ
여기까지 맛집인 줄도 모르고 찾아가서 맛나게 먹고 온 경기도 가볼만한 곳 맛집으로 더 수제비 남양주 본점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OCer 였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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